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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뉴스] 1월 2주차 V-리그 관전 포인트[1월 2주차 V-리그 경기일정] [1월 2주차 V-리그 관전 포인트] ○ 1월 11일(화) IBK기업은행 vs 현대건설 분위기가 정반대인 두 팀이다. ‘7연패’ IBK기업은행과 ‘8연승’ 현대건설이다. 올 시즌 3차례 맞대결에서도 현대건설이 모두 승수를 쌓았다. 5세트 경기도 없었다. 김호철 감독 부임 이후 한 템포 빠른 공격을 펼치고 있는 IBK기업은행이지만 역시 ‘한 방’이 부족하다. 외국인 선수 산타나가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는 가운데 중요한 순간 결정력 싸움에서 밀리고 있다. 7연패로 6위에 머물러있다. IBK기업은행의 김희진은 역대통산 블로킹 550개 달성을 앞두고 있다. 현재 기록은 549개다. 이날 경기에서 블로킹 1개를 더하면 역대 8호 기록을 쓸 수 있다. 양효진(현대건설), 정대영(도로공사), 김세영(은퇴), 김수지(IBK기업은행), 한송이(KGC인삼공사), 배유나(도로공사), 한수지(GS칼텍스) 다음으로 블로킹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희진이다. 선두 현대건설은 큰 산을 넘고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직전 경기 도로공사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것. 시즌 초반 도로공사를 만나 개막 13연승이 가로막혔던 현대건설. 반대로 도로공사의 13연승을 저지하며 귀중한 승점 3을 획득했다. 주전 리베로 김연견이 목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김주하가 자리를 지켰다. IBK기업은행이 김호철 감독에 V-리그 복귀 후 첫 승을 안길지, 현대건설이 다시 연승 숫자를 9로 늘릴지 주목된다. ○ 1월 12일(수) 우리카드 vs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케이타의 화력은 올 시즌에도 여전하다. 케이타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바로 세 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 달성이다. 케이타는 최근 삼성화재전(1월 5일), 현대캐피탈전(1월 8일)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세 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 달성은 쉽게 만들 수 없는 기록이다. 지금까지 세 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 달성자는 두 명뿐이다. 2010-2011시즌에 KEPCO45(現 한국전력)에서 뛰었던 밀로스가 처음 달성했고 파다르가 2017-2018시즌과 2018-2019시즌에 한 번씩 달성한 바 있다. 케이타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케이타도 케이타지만 국내 선수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과 지원도 순항에 한몫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만 획득해도 다시 선두 탈환에 성공한다. 우리카드는 남자부를 뜨겁게 달구는 팀이다.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어느덧 순위도 7위에서 3위로 껑충 뛰었다. 전역 후 합류한 송희채와 트레이드를 통해 한성정을 내주고 데려온 김재휘가 알토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알렉스와 나경복 쌍포도 건재하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우리카드가 승리를 거두면 남자부 시즌 첫 8연승이다. 무엇보다 한성정과 김재휘가 트레이드 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만난다. 두 선수 모두 새로운 팀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어 성공적인 트레이드였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한성정은 KB손해보험에서 궂은일을 톡톡히 하고 있고, 김재휘 역시 하현용과 우리카드 중앙라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한성정과 김재휘 중 어떤 선수가 웃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 1월 13일(목) KGC인삼공사 vs GS칼텍스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가 대전에서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중요한 경기다. GS칼텍스는 14승8패(승점 43)로 3위, KGC인삼공사는 12승 9패(승점 37)로 4위에 올라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봄배구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차 감독은 "KGC인삼공사전부터 도로공사와 2연전까지 봄배구가 달려 있는 경기"라고 말했다. 최근 GS칼텍스의 기세는 좋다. 3연패 뒤 3연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외인 모마의 화력은 여전한 가운데 강소휘-유서연 쌍포의 지원도 준수하다. 특히 강소휘는 부진을 씻고 직전 페퍼저축은행전서 15점을 선사했다. 세터 운용 폭도 넓어졌다. 부상으로 재활 중이었던 이원정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KGC인삼공사는 2연패로 최근 기세가 한풀 꺾였다.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도 흥국생명에 발목을 잡혔다. 관건은 상대 강서브를 얼마나 견디느냐다. 이소영이 버티고 있는 리시브 라인 그리고 대각에 들어서는 선수의 보탬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2승 1패로 KGC인삼공사가 앞서있다. 선두 현대건설에 이어 2~4위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 KGC인삼공사의 3파전이 치열한 가운데 치고 올라갈 팀은 어디가 될까. ○ 1월 13일(목) 한국전력 vs 대한항공 올 시즌 1라운드 1위, 2라운드 2위에서 3라운드 6위로 떨어졌다. 현재 순위는 4위다. 한국전력의 이야기다. 2연패 중인 한국전력은 11승10패(승점 31)를 기록 중이다. 선두 싸움 중인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이상 승점 40)과의 승점 차는 어느새 9점이다. 세터 황동일 대신 김광국을 기용 중인 한국전력. 팀 블로킹은 여전히 1위다. 다만 팀 공격종합은 7위다. 한국전력의 핵심 멤버인 서재덕의 움직임이 시즌 초반에 비해 보이지 않는다. 7경기 연속 리시브 효율은 20%대에 그쳤다. 동시에 공격 성공률도 올 시즌 평균 공격 성공률 51%보다 떨어지는 경기가 많았다. 2021년 군 전역 후 복귀한 서재덕의 체력적인 부침이 눈에 띄었다. 대한항공과의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2승1패로 앞선다. 대한항공을 상대로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대한항공은 부상 악재를 맞았다. 주전 세터 한선수가 왼손 새끼손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9일 삼성화재전에서 유광우가 선발로 출격한 가운데 2-3 패배를 당했다. 한선수가 빠진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의 블로킹을 뚫고 연패를 막을 수 있을까. ○ 1월 14일(금) 삼성화재 vs 현대캐피탈 삼성화재는 5연패 이후 상위권에 있는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을 제압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정성규가 왼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지만 신장호가 그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 황경민도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러셀이 최근 경기에서 슬로우 스타터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자신의 기량을 올렸다. 특히 자신의 서브로 리듬을 찾았다는 게 고무적이다. 앞선 3라운드 맞대결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고희진 감독은 러셀에게 호통을 치며 자극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러셀의 활약이 관건이다. 현대캐피탈은 히메네즈와 결별하고 펠리페와 손을 잡았다. 펠리페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V-리그를 뛰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현대캐피탈은 펠리페가 합류할 때까지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미 1라운드에서 외인 없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현대캐피탈이다. 여기에 전광인이라는 든든한 지원군까지 가세했다. 코트에 안정감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수비와 리시브가 좋아졌다. 앞선 올 시즌 맞대결에선 현대캐피탈이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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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뉴스] 1월 1주차 V-리그 관전 포인트[1월 1주차 V-리그 경기일정] [1월 1주차 V-리그 관전 포인트] ○ 1월 4일(화) 현대캐피탈 vs 한국전력 배구계에 잘 알려진 ‘절친’ 전광인과 서재덕의 오랜만에 맞대결을 펼친다. 2019년 2월 23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약 3년 만에 코트를 마주한다. 전광인과 서재덕은 나란히 한국전력에서 한솥밥을 먹을 때부터 ‘브로맨스’를 자랑한 바 있다. 그러던 2018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은 전광인이 현대캐피탈로 이적하면서 두 선수는 다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8-2019시즌 코트를 사이에 두고 마주봤고, 이후 서재덕이 먼저 군 복무를 위해 V-리그를 떠났다. 2021년 나란히 팀에 복귀한 절친이 다시 맞붙는다. 한국전력은 직전 삼성화재 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다우디와 서재덕이 동시에 살아났다. 또한 체력 안배를 위해 황동일과 김광국이 돌아가면서 코트에 들어가 경기를 운영하는 것도 고무적이다. 전광인은 복귀 이후 두 경기에서 57.89%, 65.22%의 리시브 효율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주장으로 팀원들에게 안정감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최태웅 감독도 “고참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가면 갈수록 점점 좋아질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앞선 맞대결에선 한국전력이 3전 전승을 기록했다. 절친 두 명 중 웃을 사람은 누가 될까. ○ 1월 6일(목) IBK기업은행 vs GS칼텍스 처음으로 여자부 지휘봉을 잡은 IBK기업은행의 김호철 감독이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상대는 GS칼텍스다. IBK기업은행은 현재 6연패 늪에 빠졌다. 대체 외국인 선수인 레프트 산타나가 팀에 합류했지만 20점 이후 잠시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전히 김희진을 라이트로 기용 중이다. 공격수들을 고루 활용하며 빠른 공격을 펼치고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 버티는 힘이 부족했다.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3승16패(승점 9)로 6위에 머물러있다. GS칼텍스는 직전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2승8패(승점 37)로 3위에 위치하고 있다. 팀 득점과 공격종합, 세트, 리시브 모두 2위다. 올 시즌 IBK기업은행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승수를 쌓았다. 승점 9점을 챙긴 것. 페퍼저축은행 다음으로 블로킹 성공률이 높았고, IBK기업은행전 디그 성공률은 88%에 달했다. 상대하는 6개 팀 중 가장 높다.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IBK기업은행과 후반기 한 템포 빠른 공격을 예고한 GS칼텍스의 4라운드 맞대결 결과에 시선이 집중된다. ○ 1월 6일(목) OK금융그룹 vs 대한항공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이 시즌 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OK금융그룹은 외인 레오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 국내 선수들로 두 경기를 치렀다. 현대캐피탈전 이후 KB손해보험 경기는 나쁘지 않았다. 차지환이 팀 내 최다 21점에 성공률은 68.18%로 날았다. 조재성이 14점으로 뒤를 이으면서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리시브 안정화를 꾀할 때는 박승수를, 공격력 상승을 원할 때는 김웅비를 투입하고 있는 석진욱 감독이다. 대한항공은 직전 경기에서 우리카드에 0-3 완패를 당했다. 범실(27개)이 속출했고, 상대 블로킹과 수비에 고전했다. 임동혁이 선발로 코트를 밟았고, 링컨과 교체됐지만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국내 라인업으로 만날 수 있는 두 팀이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경기 당일 어떤 라인업을 들고나올지 주목된다. OK금융그룹은 ‘서브’라는 무기를 지니고 있다. 조재성-차지환으로 이어지는 서브 차례에 연속 득점을 챙기는 게 중요해졌다. 대한항공은 ‘범실 줄이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1패로 대한항공이 앞선다. ○ 1월 7일(금) 한국전력 vs 우리카드 우리카드가 5연패 후 6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1, 2라운드 최하위 7위에 머물렀던 우리카드가 달라졌다.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찾으면서 단번에 9승11패(승점 30)로 4위가 됐다. 3위 한국전력(11승8패, 승점 30)과 승점은 같으나 승수에 밀렸다. 선두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이상 승점 36)과의 승점 차는 이제 6이다. 군 복무 후 합류한 레프트 송희채가 한 자리를 차지했고, 공수 양면으로 팀 전력을 끌어 올렸다. KB손해보험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201cm 센터 김재휘 효과도 누리고 있다. 7연승에 도전하는 우리카드. 상대는 한국전력이다. 한국전력을 만나면 더 강해진 우리카드였다. 지난 시즌부터 시작해 상대전 5연승을 기록 중이다.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우리카드와 달리 한국전력은 주춤하고 있다.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감이 커 보인다. 올 시즌 우리카드전 공격 성공률은 약 43%로 타 팀 중 가장 저조했다. 팀 블로킹 1위 한국전력이 우리카드의 상승세를 가로막을 수 있을까. ○ 1월 8일(토) 현대건설 vs 한국도로공사 올 시즌 여자배구를 주름잡고 있는 현대건설과 도로공사가 수원에서 만난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빈틈이 없다. 야스민의 화력,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성장하는 세터 김다인과 미들블로커 이다현, 황민경-김연견의 안정된 수비, 슈퍼 조커 정지윤까지 버티고 있다. 무엇보다 '양효진' 이름 세 글자가 주는 무게감이 엄청나다. 양효진의 전매특허 밀어 넣기 공격은 상대팀이 알고도 못 막는다. 후위 수비라인을 전진 배치해도 소용이 없다. 블로킹도 위협적이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1패만을 기록 중이다. 그 1패를 안긴 팀이 도로공사다. 도로공사는 시즌 초반 기복을 털고 순항하고 있다. 11연승으로 팀 최다 연승 기록을 계속 써 내려가고 있다. 박정아의 공격 성공률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 호재다. 1라운드 29.72%, 2라운드 36.90%, 3라운드 38.56%를 기록한 박정아는 4라운드 첫 경기 IBK기업은행전에서 공격 성공률 52.5%를 기록했다. ‘클러치박’을 입증하고 있다. 세터 이윤정이 흔들릴 때마다 중심을 잘 잡아주는 이고은의 활약도 빛난다. IBK기업은행전 종료 이후 눈물을 흘릴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 이고은이지만, 최근 패스하는 모습은 김종민 감독이 이고은에게 바랐던 모습 그대로의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어느 때보다 초반 흐름이 중요하다. 한 번 기세를 상대에 내주면 다시 빼앗아오기 힘들 수 있다. 경험 많고, 노련한 선수들이 두 팀에 가득하다. 야스민과 켈시의 화력 대결, 김다인과 이윤정의 세터 대결, 양효진-이다현과 정대영-배유나의 중앙 승부까지. 8일 수원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은 6연승, 도로공사는 11연승 중이다. 이날 경기를 통해 어떤 한 팀은 패배를 맞보게 된다. 현대건설이 3라운드 맞대결 패배 설욕에 성공할지 아니면 도로공사가 또 한 번 현대건설에 패배를 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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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역대급 질주중, 도드람 2021~2022 V-리그 전반기 결산 ②시청률 및 비디오판독 관련 이슈에 이어 전반기에 달성된 팀과 선수 달성 기록에 대해 결산하고자 한다. 1. 팀 달성 기록 이번 시즌 전반기 남자부는 역대급 순위 다툼이 펼쳐졌다. 3라운드 종료 기준 리그 1위인 대한항공과 7위인 삼성화재의 승점차는 불과 11점으로, 이는 변경된 승점제를 채택한 11-12시즌 이후 역대 최저 승점차로서 이어지는 후반기 순위 변동에 기대를 갖게 한다. < 역대 남자부 3라운드 기준 1위-최하위 승점차 >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역대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12연승 가도를 달리며 개막 후 여자부 최다 연승을 달성하는 동시에 팀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대건설이 전반기에 달성한 승점 51점은 남녀부 통틀어 역대 최다 승점으로, 현대건설은 전반기 모든 경기에서 승점을 획득한 역대 4번째 구단이 되었다. 한편, 1위 현대건설의 뒤를 바짝 쫓는 한국도로공사 역시 10연승을 기록하며 팀의 역대 최다 연승을 갱신하는 등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역대 여자부 3라운드 종료 기준 승점 > V-리그 역대 전반기(1R~3R) 전경기 승점 획득 팀 1. 남자부 : 06-07 삼성화재 2. 여자부 : 09-10, 15-16, 21-22 현대건설 2. 선수 개인 달성 기록 세 번의 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각 팀 선수들도 여러 기록을 달성하였다. 우선 남자부에서는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복귀한 한국전력 서재덕이 서브 득점 200점을 기록했으며, KB손해보험 정민수가 5,000수비를 달성하였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 양효진이 역대 3번째 서브 득점 300점과 남녀부 통합 역대 최다인 블로킹 1,300개의 대기록을 달성했고, KGC인삼공사 이소영은 같은 팀 동료인 한송이에 이어 3,000득점과 5,000수비를 달성한 역대 2번째 선수가 되었다. 그 외에도 IBK기업은행 김수지, 한국도로공사 정대영과 박정아가 서브 득점 200점, GS칼텍스 한수지가 600블로킹을 달성하는 등 치열한 경기 중 선수들의 기록이 이어졌다. 한편, 다가오는 후반기 역시 다양한 기록들이 달성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정지석과 한국전력 서재덕이 3,000득점을 앞두고 있으며 현대캐피탈 박상하의 남자부 역대 5번째 800블로킹, 대한항공 정지석의 남자부 역대 3번째 300서브와 곽승석의 200서브 달성이 유력하다. 또한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 황연주와 한국도로공사 정대영이 5,000수비를 목전에 두었으며, 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400블로킹, KGC인삼공사 한송이와 GS칼텍스 한수지, 흥국생명 김미연이 200서브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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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시청률, 정확해진 판정 도드람 2021~2022 V-리그 전반기 결산 ①도드람 2021∼2022 V-리그가 12월 28일(화) 경기를 끝으로 3라운드를 마치며 반환점을 돌았다. 이에 올 시즌 전반기를 시청률, 비디오판독 관련 이슈들로 결산한다. 1. 시청률 1) 평균 시청률 전반기 동안 남자부 63경기, 여자부 63경기 총 126경기가 진행되었는데 전반기 평균 시청률이 전년보다 0.01% 하락한 0.95%를 기록하였다. 여자부는 시청률 1.15%를 달성하며 세 시즌 연속 평균 1%의 시청률을 돌파하였으며 남자부는 지난 시즌 0.81%에서 0.71%로 소폭 감소한 시청률을 보였다. 2) 남녀부 TOP5 시청률 전반기 남자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경기는 12월 19일(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경기로 1.37%의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또한 남자부 최고 시청률 5경기 중 삼성화재의 경기가 3경기로 명단에 오르며 팬들을 TV앞으로 이끌었다. 한편, 여자부 최고 시청률 경기는 12월 11일(토)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로 이 날 시청률은 1.93%을 기록하였다. 여자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5경기 중엔 GS칼텍스의 경기가 3경기 포함되며 지난 시즌 통합우승팀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2. 비디오판독 현황 & 결과 이번 시즌엔 주심 요청에 의한 셀프비디오 판독이 새롭게 도입되었다. 8월 컵대회에서의 시범 적용 후, 리그에 정식으로 도입된 셀프비디오 판독은 전반기 동안 총 172회(1R 47회, 2R 70회, 3R 55회) 이뤄지며, 경기당 평균 1.37회, 세트당 평균 0.36회의 판독 횟수를 기록했다. * 2021 컵대회 판독 횟수 : 총 33회, 경기당 평균 1.22회, 세트당 평균 0.32회 한편, 팀에서 요청한 판독 횟수는 총 395회로 경기당 평균 3.13회, 세트당 평균 0.84회를 기록했다. 더불어, 심판의 정심률은 지난 시즌 대비 7.5% 증가한 평균 64.6%로 보다 정확한 판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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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뉴스] 12월 4주차 V-리그 관전 포인트[12월 4주차 V-리그 경기일정] [12월 4주차 V-리그 관전 포인트] ○ 12월 22일(수) 현대건설 vs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의 연승 행진이 다시 시작됐다. 역대 최초 개막 12연승 질주 후 도로공사에 가로막혀 시즌 첫 패배를 안았던 현대건설. 이후 GS칼텍스, 흥국생명, KGC인삼공사를 차례대로 꺾고 3연승 신바람을 냈다. 현대건설은 12연승에서 멈춘 뒤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도로공사전 패배는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12연승 그 이상의 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다. 외국인 선수 야스민 다음으로 득점이 높은 양효진의 활약도 돋보인다. 센터 양효진은 득점 7위에 랭크돼있다.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오픈 공격 성공률 55%, 속공 성공률 59%로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블로킹 1위(세트당 0.746개)도 양효진의 자리다. 서브 공동 4위까지 팔색조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시즌 초반 승점을 차곡차곡 쌓은 현대건설은 현재 15승1패(승점 45)로 선두 질주 중이다. 2, 3위 도로공사와 GS칼텍스(이상 승점 34)와 승점 차는 11이다. 연승보다는 봄배구와 우승을 목표로 다시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이다. 올 시즌 ‘신생팀’ 페퍼저축은행과의 1, 2라운드 경기에서는 3-2, 3-0 승리를 거뒀다. 현대건설은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선두와 맞서는 페퍼저축은행은 현재 최하위 7위에 위치하고 있다. 1승15패(승점 5)의 페퍼저축은행은 10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 12월 23일(목) IBK기업은행 vs 한국도로공사 ‘뉴페이스’ 김호철 감독과 산타나가 합류한 IBK기업은행 그리고 ‘8연승’ 도로공사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8일 새 사령탑 김 감독과 새 외국인 선수 산타나가 데뷔전을 가졌다. 레프트 산타나 영입으로 김희진이 라이트를 맡았다. 김희진이 1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산타나는 7점에 그쳤다. 새로운 변화와 함께 팀 안정화를 꾀하고 있는 IBK기업은행이다. 처음으로 여자팀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의 첫 승 신고에 관심이 모아진다. 도로공사는 8연승 파죽지세를 보였다. 19일 GS칼텍스를 꺾고 시즌 12승을 기록했다. 12승4패(승점 34)로 2위로 도약했다. 공교롭게도 ‘중고 신인’ 세터 이윤정이 11월 21일 KGC인삼공사전 선발 기용을 시작으로 8연승을 내달렸다. 아직까지 ‘이윤정 선발=승리’ 공식이 성립하고 있다. 도로공사의 팀 역대통산 최다 연승은 9연승이다. 2012년 2월 8일부터 3월 15일까지, 2014년 12월 15일부터 2015년 1월 29일까지 두 차례 9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타이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 12월 23일(목) KB손해보험 vs OK금융그룹 올 시즌 가장 핫한 외국인 선수 둘의 세 번째 격돌이 예정돼있다. 그 주인공은 KB손해보험 케이타와 OK금융그룹 레오다. 두 선수는 공격 1, 2위를 나란히 마크 중이다. 개인 순위만큼이나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의 상위권 싸움도 치열하다. 두 팀이 만날 때면 화력 대결에 불이 붙는다. 득점 1위 케이타는 올 시즌 16경기 64세트 출전, 573득점을 올렸다. 공격 점유율은 56%로 팀 공격 비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공격 성공률도 56%다. 해결사 케이타다. 득점 2위 레오는 올 시즌 16경기 67세트를 치르면서 488득점을 기록했다. 공격 점유율은 50%, 공격 성공률은 56%에 달한다. 특히 지난 10일 어머니와 아들이 한국 땅을 밟았다. 20일 격리 해제가 된다. 레오의 ‘정신적 지주’ 어머니의 한국 방문에 레오도, 석진욱 감독도 웃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국내 선수들의 활약 여부다. KB손해보험은 세터 황택의의 지휘 아래 김정호의 뒷받침이 필요하고, OK금융그룹은 곽명우의 조율 하에 차지환의 활약이 보탬이 돼야 한다. 범실 없는 서브 구사와 리시브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버텨낼 것인가도 관건이다. ○ 12월 25일(토) 삼성화재 vs 우리카드 서브 1위(세트당 1.642개)의 삼성화재, 디그 1위(세트당 9.905개)의 우리카드다. 삼성화재는 주전 리베로 백광현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구자혁이 빈자리에 나서면서 공백을 잘 메웠다. 라운드별 3승 3패를 목표로 시즌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아직 3라운드 1승밖에 챙기지 못했다. 남은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한 삼성화재다. 우리카드는 OK금융그룹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면서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나경복이 꾸준하게 제 몫을 해주고 있는 가운데 하승우와 다른 공격수들의 합도 점점 맞아가고 있다. 알렉스도 결정적일 때 본인의 역할을 해주면서 팀이 하나로 뭉치고 있다. 삼성화재는 앞선 경기의 기억을 간직한 채, 우리카드는 패배의 슬픔을 잊은 채 코트에 나서야 한다. 앞선 맞대결에서는 삼성화재가 모두 승리를 챙겼다. 특히 2라운드 경기 당시 삼성화재가 5세트 10-13을 뒤집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성탄절의 맞대결이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로 안겨 줄 팀은 누가 될까. ○ 12월 26일(일) 현대캐피탈 vs OK금융그룹 현대캐피탈의 구세주가 온다. 바로 전광인이다. 현대캐피탈은 외인 히메네즈가 부상으로 인해 들쭉날쭉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만 승리로 가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조금씩 페이스가 꺾이고 있다. 히메네즈가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든든한 에이스가 돌아온다. 바로 전광인이다. 전광인은 12월 22일 전역 예정이다. 현재 말년 휴가를 받아 팀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데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는 후문이다. 레프트 라인의 깊이를 더해줄 최고의 자원이다. 전광인이 한 자리를 차지한다면 최태웅 감독도 경기 운용이 편해진다. 전광인 짝꿍으로 허수봉, 김선호, 문성민, 홍동선을 세울 수 있다. 또한 문성민, 허수봉을 라이트로 돌리는 과감한 라인업도 보일 수 있다. 물론 히메네즈가 온다면 최태웅 감독의 구상은 달라질 수 있다. OK금융그룹도 쉽게 물러설 생각은 없을 것이다. ‘오후 2시’ 경기가 익숙하지 않더라도 레오는 레오다. 결국 조재성, 차지환의 활약이 중요하다. 국내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필요하다. 또한 김명관과 곽명우 두 세터의 활약도 지켜봐야 한다. 아직까지 수장의 마음에 제대로 들지 못했다. 믿음 속에 경기를 출전하고 있지만, 그 믿음에 보답할 만한 활약을 펼쳐야 한다. 어느 팀이 크리스마스 연휴에 달콤한 승리를 챙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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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주차 V-리그 관전 포인트○ 12월 14일(화) 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 하위권에 자리 잡고 있는 두 팀이다. 현대캐피탈은 6승 8패(승점 19)로 6위, 우리카드는 3승 11패(승점 12)로 7위에 머물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3연패, 우리카드는 5연패로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은 상황이다. 두 팀 맞대결에서 한 팀은 연패에서 벗어난다. 승점 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승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현대캐피탈은 히메네즈의 컨디션이 온전치 않다. 최근 들어 경기 초반 좋은 활약을 보이다가도 시간이 지날수록 컨디션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최태웅 감독도 “기량이 잘 나오다가 뚝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확실한 판단이 안 된다. 가장 혼돈스러운 부분이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우리카드는 선수들 합이 계속 어긋나고 있다. 분위기를 상대에 한 번 내주면 쉽게 되찾지 못하고 있다. 범실도 지난 시즌에 비해 많아졌다. 현대캐피탈은 히메네즈의 컨디션이, 우리카드는 코트 안의 호흡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맞대결에선 현대캐피탈이 모두 승리를 챙긴 가운데 연패에 탈출할 팀은 누가 될까. ○ 12월 15일(수) 대한항공 vs OK금융그룹 주말 오후 2시 경기의 영향일까. OK금융그룹은 올 시즌 대한항공을 만나 2경기 모두 0-3 패배를 당했다. OK금융그룹의 주포이자 득점 3위, 오픈공격 1위 레오가 유독 오후 2시 경기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OK금융그룹 레오도 “난 아침형 인간이 아니다. 오후에 맞춰져 있다. 우리 훈련이 오후 3시 이후에 있기 때문이다. 오후 7시 경기 리듬은 괜찮다. 2시 경기에도 템포를 맞춰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레오의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저 득점은 1라운드 대한항공전 10점이다. 그 다음은 2라운드 대한항공전에서 기록한 15점이다. OK금융그룹은 주말에 열린 5경기에서 2승3패를 기록했고, 2승을 거둔 경기는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거머쥔 신승이었다. 대한항공과의 세 번째 맞대결은 평일 저녁 경기다. 레오가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까. 대한항공이 비상 중이다. 3연승을 질주하면서 9승6패(승점 27)로 단독 선두다. 5위 OK금융그룹(8승6패, 승점 21)과는 승점 6점 차다. 가장 중요한 팀 득점, 세트, 리시브 부문에서 나란히 2위를 차지하며 탄탄한 전력을 드러내고 있다. 돌아온 세터 한선수가 그 중심에 있다.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모든 공격수들의 공격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1라운드 6위에 그쳤던 대한항공이 어느덧 1위로 올라섰다. 경기 내내 코트에서 끊임없이 선수들과 호흡하고, 독려하는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의 스텝도 가벼워보인다. ○ 12월 16일(목) 페퍼저축은행 vs 한국도로공사 7연승과 10연패, 둘 중 하나다. 선두 현대건설의 개막 13연승을 가로막은 도로공사는 10승4패(승점 28)로 4위에 랭크돼있다.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고 신인 세터 이윤정이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이윤정은 외국인 선수 켈시와 박정아 쌍포와 안정적인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켈시도 웃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팀 최다 연승은 9연승이다. 페퍼저축은행은 9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 7위에 위치하고 있다. 1승14패(승점 5)로 6위 IBK기업은행(3승11패, 승점 8)과 승점 차는 3점이다. 객관적 전력상 도로공사가 앞선다.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도로공사가 3-0, 3-1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도로공사의 상대팀별 공격성공률을 봐도 IBK기업은행(46.84%) 다음으로 페퍼저축은행전 46.44%로 높았다. 페퍼저축은행을 만났을 때 리시브도 가장 안정적이었다. 상대팀별 리시브 효율에서 36.92%로 수치가 가장 높았다. 팀 리시브 1위, 블로킹 1위 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 원정길에 올라 일곱 개의 손가락을 펼 수 있을까. ○ 12월 16일(목) 삼성화재 vs KB손해보험 서브가 관건이다. 올 시즌 삼성화재의 팀 컬러는 단연 강서브. 러셀을 필두로 정성규, 황경민, 원포인트 서버로 들어오는 신장호까지 서브의 위력을 드러내고 있다. 레프트 황경민 짝꿍으로 자리매김한 정성규도 안정감을 찾고 있다. 여기에 러셀의 타점 높은 공격력으로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는 삼성화재다. 올해 삼성화재로 이적한 세터 황승빈과 공격수들의 타이밍이 맞아떨어지고 있다. 빠른 템포의 공격을 선보이고 있다. 12일 한국전력전에서는 부상을 당한 리베로 백광현 대신 투입된 구자혁이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수비와 연결에 이어 반격까지 전체적으로 리듬이 잘 맞았다. KB손해보험은 5연승을 내달렸다. 중심에는 노우모리 케이타가 있다. 지난 시즌보다 공격뿐 아니라 서브에서 상승 곡선을 이룬다. 지난 시즌 서브왕 러셀을 제치고 1위에 올라있다. 연승 중 살림꾼으로 쏠쏠한 활약을 더하는 정동근의 안정감에 리베로 정민수, 김정호도 보탬이 된다. 양 날의 검인 서브. 어느 팀이 먼저 치고 올라갈까. 1, 2라운드 맞대결에서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한 두 팀이다. 3라운드에는 누가 웃을까. ○ 12월 18일 IBK기업은행 vs 흥국생명 여러 논란 속에 창단 후 가장 큰 위기를 맞은 IBK기업은행이다. 팀을 위기 속에서 구해내기 위해 김호철 감독이 왔다. 김호철 감독은 선수 시절 명세터였으며, 감독으로서도 성공 가도를 달렸다. 여자팀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예전에는 호통의 대명사였지만, 이제는 소통과 대화를 통해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18일 흥국생명전을 시작으로 IBK기업은행 지휘봉을 잡는다. IBK기업은행은 현재 6위에 처져 있다. 14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점 8점 획득에 머물렀다. 지난 9일 고별전을 치르고 한국을 떠난 라셈이 공격에서 확실한 한방을 보여주지 못한 게 아쉬웠다. 라셈을 대신해 오는 선수는 달리 산타나(등록명 산타나)다. 산타나 역시 18일에 모습을 비출 전망이다. 산타나는 라이트와 레프트를 모두 겸할 수 있는 선수다. 다만 최근에는 소속팀 없이 개인 훈련을 했다. 경기 감각을 최대한 빨리 끌어올려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 조송화가 없지만 김하경이 조금씩 기량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주향, 표승주, 김희진, 김수지 등도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팀의 중심을 잡아줄 수장과 경기력을 끌어올려 줄 외인이 왔다. 상승 기류만 타길 바라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상대하는 흥국생명도 순위는 5위지만,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다. 캣벨이 건재하고, 김미연의 짝으로 신인 정윤주가 나서고 있다. 정윤주의 화력이 돋보인다. 이주아도 갈수록 중앙에서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모든 팀들이 그렇듯이 두 팀의 서브와 리시브 안정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김호철 감독의 IBK기업은행 데뷔전은 승리로 끝이 날까. 많은 팬들의 시선이 18일 화성으로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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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흥행의 새바람, 마케팅으로부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홍보·마케팅 강화도드람 2021~2022 V-리그를 맞아 남자부 7개 구단은 팬 니즈 충족과 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여 실시하고 있다. ○ “경기장에 반하다” - 경기장 비주얼 마케팅 강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경기 몰입도 및 구단 아이덴티티 강화를 위해 대한항공, OK금융그룹, 우리카드는 경기장 비주얼 마케팅을 강화하였다. 홈 경기장의 외관을 선수 이미지나 구단 아이덴티티가 담긴 디자인으로 전체 래핑을 실시했으며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은 홈 경기장인 계양체육관과 상록수체육관의 코트를 각각 회색&보라, 검정&주황으로 색상을 변경하여 선수가 좀 더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이나 TV로 시청하는 팬들의 시각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현대캐피탈은 코트 내·외에서 변화를 실시하였다. 코트 밖 라커룸을 전면 개편하여 경기 전 선수 라커룸에 팬을 초대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라커룸 앞 벽면에 그래피티 작업을 실시하여 이를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있다. 코트 안에는 기존 전광판(리본보드)을 2배 규모로 확장 설치하여 팬들이 경기장 3면에서 실시간 기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3D 영상을 코트에 투사하는 기술을 적용한 선수 소개 퍼포먼스의 퀄리티를 높여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다채로운 콘텐츠로 MZ세대들에게 다가간다” - 온라인 홍보 확대 남자부 구단들은 젊은 MZ세대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대한항공에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인 로지(Rozy)를 구단 홍보대사로 임명하여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예정이며 AI 작곡기술을 활용한 응원가를 작곡하여 경기장을 비롯한 SNS 등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넷플릭스 드라마인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경기 안내 영상 및 3부작 미니 다큐멘터리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작하며 지난 시즌 대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6천여 명이 증가시키는 등 팬들의 반응을 끌어냈다. 삼성화재는 선수들의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선수 밀착 콘텐츠인 선수 브이로그 콘텐츠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으며 팬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팬 참여형 콘텐츠를 비롯한 같은 연고지 구단인 KGC인삼공사와의 콜라보 콘텐츠를 기획 중이다. OK금융그룹은 SNS 플랫폼 강화를 위해 3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인 릴스를 제작하여 구단 인스타그램에 배포하였으며 오랜만에 V-리그로 돌아온 외국인 선수인 레오의 특집 영상을 제작하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우리카드에서도 SNS 플랫폼 확장을 위해 틱톡 채널을 신규 런칭하였으며 구단 웹드라마 제작과 더불어 우리카드 경기마다 개그맨 김범용과 우리카드 선수 출신 김시훈이 출연하는 편파중계를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 동시 진행하는 등 재미와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였다. ○ “함께 자라는 연고지와 프로배구” - 연고지 밀착 마케팅 강화 경기장 비주얼 마케팅과 온라인 홍보 강화와 더불어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에서는 연고지 밀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먼저, 현대캐피탈은 연고지인 천안을 비롯하여 무주, 광주, 춘천에서 유소년 배구교실을 확대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소년 육성과 더불어 꿈나무들이 어릴 때부터 배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쏟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잠재적인 팬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의정부캡(KB)이지’라는 타이틀로 연고지 상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월 7일(목)에는 후인정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의정부의 임시 선별소에서 안내요원으로 자원 봉사를 실시했으며 선수단이 녹양역부터 의정부체육관까지 약 1.5km 구간을 플로깅하며 환경 정화에 나서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함께 의료용 방호복 1,000여벌 기부하고 서브, 블로킹 달성 시마다 책 2권을 의정부 체육도서관에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본격적인 2라운드로 돌입한 V-리그 남자부는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관중 입장이 확대 실시됨에 따라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중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온라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팬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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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21~22 V-리그 1라운드 MVP KB손해보험 케이타, 현대건설 야스민도드람 2021~2022 V-리그 1라운드 MVP로 남자부 KB손해보험 케이타와 현대건설 야스민이 선정되었다.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2표(케이타 12표, 허수봉 10표, 서재덕 7표, 레오 1표, 러셀 1표)를 획득하며 선정된 케이타는 지난 시즌 1라운드 MVP 수상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1라운드 MVP를 수상하였고 1라운드 동안 득점, 공격 종합, 서브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보여줬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0표(야스민 10표, 이소영 8표, 양효진 4표, 엘리자벳 4표, 모마 3표, 캣벨 1표, 정지윤 1표)를 획득한 야스민이 1라운드 MVP로 선정되었는데 데뷔전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활약하며 팀이 1라운드 전승하는 데 앞장섰다. 1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11월 11일(목) 의정부 실내체육관 (KB손해보험 VS 우리카드)에서 진행되며 여자부는 오늘 (11월 10일(수)) 장충체육관(GS칼텍스 VS 현대건설)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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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KOVO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 실시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9월 28일(화) 오후 2시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2021~2022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이번 드래프트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고려하여 여자부와 동일하게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드래프트에 신청한 선수들은 현장이 아닌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남자부는 고등학교 졸업자 2명을 포함하여 총 42명이 드래프트에 참가하며 유스대표 출신의 박승수(한양대, 레프트)와 정한용(홍익대, 레프트), AVC컵 국가대표를 지낸 홍동선(인하대, 레프트)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선수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삼성화재 35%, 현대캐피탈 30%, 한국전력 20%, KB손해보험 8%, OK금융그룹 4%, 우리카드 2%, 대한항공 1%의 확률로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단, 삼성화재의 1라운드 지명권은 황승빈과 박지훈의 트레이드 보상에 의해 대한항공에게 돌아갈 예정이며, 한국전력의 1라운드 지명권 또한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과의 트레이드(현대캐피탈 신영석, 황동일, 김지한 ↔ 한국전력 김명관, 이승준, 21-22시즌 1R 지명권)에 따라 현대캐피탈이 행사하게 된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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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5명 참가, 2121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유소녀 농구 캠프 종료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진행한 '2021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유소녀 농구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여자농구 엘리트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기획된 이번 캠프는 전국 18개 중학교, 15개 고등학교 등 총 33개 학교 24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학교별 일정에 맞춰 개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스킬 트레이닝과 퍼포먼스 트레이닝으로 나눠서 진행했다. 학교별 최소 1회에서 최대 4회까지 총 51회 진행을 통해 유망주에게 실제 훈련에서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선수들의 끼본기 향상을 위해 진행된 스킬 트레이닝은 국내 전문 스킬 트레이너와 함께 정선민, 양지희 등 WKBL 출신 선수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후배 선수들에게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퍼포먼스 트레이닝은 WLBL 신입선수선발회 컴바인 방식과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선수 개개인의 신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했다. 또한, 캠프 공식 후원사인 동아오츠가에서는 수분 섭취 교육 방법을 담은 스포츠 사이언스 교육을 진행해 선수들 컨디셔닝 능력 향상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