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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뉴스] 1월 1주차 V-리그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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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OVO뉴스] 1월 1주차 V-리그 관전 포인트

[1월 1주차 V-리그 경기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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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주차 V-리그 관전 포인트] 


○ 1월 4일(화) 현대캐피탈 vs 한국전력 


배구계에 잘 알려진 ‘절친’ 전광인과 서재덕의 오랜만에 맞대결을 펼친다. 2019년 2월 23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약 3년 만에 코트를 마주한다. 


전광인과 서재덕은 나란히 한국전력에서 한솥밥을 먹을 때부터 ‘브로맨스’를 자랑한 바 있다. 그러던 2018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은 전광인이 현대캐피탈로 이적하면서 두 선수는 다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8-2019시즌 코트를 사이에 두고 마주봤고, 이후 서재덕이 먼저 군 복무를 위해 V-리그를 떠났다. 2021년 나란히 팀에 복귀한 절친이 다시 맞붙는다. 


한국전력은 직전 삼성화재 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다우디와 서재덕이 동시에 살아났다. 또한 체력 안배를 위해 황동일과 김광국이 돌아가면서 코트에 들어가 경기를 운영하는 것도 고무적이다.


전광인은 복귀 이후 두 경기에서 57.89%, 65.22%의 리시브 효율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주장으로 팀원들에게 안정감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최태웅 감독도 “고참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가면 갈수록 점점 좋아질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앞선 맞대결에선 한국전력이 3전 전승을 기록했다. 절친 두 명 중 웃을 사람은 누가 될까.

 

○ 1월 6일(목) IBK기업은행 vs GS칼텍스


처음으로 여자부 지휘봉을 잡은 IBK기업은행의 김호철 감독이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상대는 GS칼텍스다.


IBK기업은행은 현재 6연패 늪에 빠졌다. 대체 외국인 선수인 레프트 산타나가 팀에 합류했지만 20점 이후 잠시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전히 김희진을 라이트로 기용 중이다. 공격수들을 고루 활용하며 빠른 공격을 펼치고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 버티는 힘이 부족했다.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3승16패(승점 9)로 6위에 머물러있다.


GS칼텍스는 직전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2승8패(승점 37)로 3위에 위치하고 있다. 팀 득점과 공격종합, 세트, 리시브 모두 2위다.


올 시즌 IBK기업은행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승수를 쌓았다. 승점 9점을 챙긴 것. 페퍼저축은행 다음으로 블로킹 성공률이 높았고, IBK기업은행전 디그 성공률은 88%에 달했다. 상대하는 6개 팀 중 가장 높다.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IBK기업은행과 후반기 한 템포 빠른 공격을 예고한 GS칼텍스의 4라운드 맞대결 결과에 시선이 집중된다. 


○ 1월 6일(목) OK금융그룹 vs 대한항공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이 시즌 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OK금융그룹은 외인 레오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 국내 선수들로 두 경기를 치렀다. 현대캐피탈전 이후 KB손해보험 경기는 나쁘지 않았다.


차지환이 팀 내 최다 21점에 성공률은 68.18%로 날았다. 조재성이 14점으로 뒤를 이으면서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리시브 안정화를 꾀할 때는 박승수를, 공격력 상승을 원할 때는 김웅비를 투입하고 있는 석진욱 감독이다.


대한항공은 직전 경기에서 우리카드에 0-3 완패를 당했다. 범실(27개)이 속출했고, 상대 블로킹과 수비에 고전했다. 임동혁이 선발로 코트를 밟았고, 링컨과 교체됐지만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국내 라인업으로 만날 수 있는 두 팀이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경기 당일 어떤 라인업을 들고나올지 주목된다.


OK금융그룹은 ‘서브’라는 무기를 지니고 있다. 조재성-차지환으로 이어지는 서브 차례에 연속 득점을 챙기는 게 중요해졌다. 대한항공은 ‘범실 줄이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1패로 대한항공이 앞선다. 


○ 1월 7일(금) 한국전력 vs 우리카드


우리카드가 5연패 후 6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1, 2라운드 최하위 7위에 머물렀던 우리카드가 달라졌다.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찾으면서 단번에 9승11패(승점 30)로 4위가 됐다. 3위 한국전력(11승8패, 승점 30)과 승점은 같으나 승수에 밀렸다. 선두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이상 승점 36)과의 승점 차는 이제 6이다.


군 복무 후 합류한 레프트 송희채가 한 자리를 차지했고, 공수 양면으로 팀 전력을 끌어 올렸다. KB손해보험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201cm 센터 김재휘 효과도 누리고 있다.


7연승에 도전하는 우리카드. 상대는 한국전력이다. 한국전력을 만나면 더 강해진 우리카드였다. 지난 시즌부터 시작해 상대전 5연승을 기록 중이다.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우리카드와 달리 한국전력은 주춤하고 있다.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감이 커 보인다. 올 시즌 우리카드전 공격 성공률은 약 43%로 타 팀 중 가장 저조했다.


팀 블로킹 1위 한국전력이 우리카드의 상승세를 가로막을 수 있을까.


○  1월 8일(토) 현대건설 vs 한국도로공사


올 시즌 여자배구를 주름잡고 있는 현대건설과 도로공사가 수원에서 만난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빈틈이 없다. 야스민의 화력,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성장하는 세터 김다인과 미들블로커 이다현, 황민경-김연견의 안정된 수비, 슈퍼 조커 정지윤까지 버티고 있다. 무엇보다 '양효진' 이름 세 글자가 주는 무게감이 엄청나다. 양효진의 전매특허 밀어 넣기 공격은 상대팀이 알고도 못 막는다. 후위 수비라인을 전진 배치해도 소용이 없다. 블로킹도 위협적이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1패만을 기록 중이다. 그 1패를 안긴 팀이 도로공사다. 도로공사는 시즌 초반 기복을 털고 순항하고 있다. 11연승으로 팀 최다 연승 기록을 계속 써 내려가고 있다. 


박정아의 공격 성공률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 호재다. 1라운드 29.72%, 2라운드 36.90%, 3라운드 38.56%를 기록한 박정아는 4라운드 첫 경기 IBK기업은행전에서 공격 성공률 52.5%를 기록했다. ‘클러치박’을 입증하고 있다.


세터 이윤정이 흔들릴 때마다 중심을 잘 잡아주는 이고은의 활약도 빛난다. IBK기업은행전 종료 이후 눈물을 흘릴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 이고은이지만, 최근 패스하는 모습은 김종민 감독이 이고은에게 바랐던 모습 그대로의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어느 때보다 초반 흐름이 중요하다. 한 번 기세를 상대에 내주면 다시 빼앗아오기 힘들 수 있다. 경험 많고, 노련한 선수들이 두 팀에 가득하다. 야스민과 켈시의 화력 대결, 김다인과 이윤정의 세터 대결, 양효진-이다현과 정대영-배유나의 중앙 승부까지. 8일 수원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은 6연승, 도로공사는 11연승 중이다. 이날 경기를 통해 어떤 한 팀은 패배를 맞보게 된다. 현대건설이 3라운드 맞대결 패배 설욕에 성공할지 아니면 도로공사가 또 한 번 현대건설에 패배를 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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