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주낙영 시장 “화훼 식재 통해 시민·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천년고도 경주의 대표 관광지인 동부사적지 ‘첨성대’ 주변이 봄꽃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꽃들로 물들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경주시는 아름다운 꽃과 어우러진 사적지를 조성하기 위해 △동부사적지 △황룡사지 △분황사 △황남고분군 등 주요 사적지 4곳에 화훼를 식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봄꽃 조성을 위해 11만 7300㎡에 다양한 종류의 계절 화훼를 식재했고 사업비 2억 5000만원을 투입했다. 먼저 동부...
한 납세자가 세무당국이 세무조사를 하면서 세무조사 기간을 확대할 사안이 아닌데도 조사를 확대했다며 권리구제를 요청한 사안에 대해 지난달 말 해당 과세관청은 납세자보호위원회를 열어 취소 결정을 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는 납세자의 이의제기를 과세관청이 받아들여준 것으로 당초 일선 세무 당국의 세무조사 확대가 무리하게 진행됐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A씨가 관할청에 권리보호를 요청한 국세기본법은 “세무공무원은 구체적인 세금탈루 협의가 여러 과세기간 또는 다른 세목까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대통령으로 ...
주낙영 경주시장은 20일 오전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도심 역사문화유산 복원정비 종합계획,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2023년 시민 간담회 등 경주시가 올해 추진할 중점사업을 점검했다. 먼저 주 시장은 ‘도심 역사문화유산 복원정비 종합계획’과 관련해 말문을 뗐다. 도심 속 산재한 고려·조선시대 유산을 재조명하기 위한 종합복원정비계획 수립이 목적이다. 사업 대상은 동경관(객사), KT&G부지(동헌 터), 경주문화원(경주부 관아), 집경전지(태조 어진 봉안), 화랑수련관(옛 야마구치병원), ...
성형가공센터와 연계해 미래차 핵심소재 경량화, 스마트 부품 등 시너지 효과 기대 경주시가 국내 최초로 탄소소재의 재활용‧제품화를 위한 거점기관 건립에 첫 삽을 뜬다. 시는 13일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 조성될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를 착공한다. * 외동 구어2 산단 R&D 시설 3곳 통합명칭 ※ 2월 13일 별도의 착공식은 없습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9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2,237㎡ 규모(지상 2층)로 건립한다. ...
경상북도는 3일 포항고등학교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김병욱 국회의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이강덕 포항시장, 남한권 울릉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부지 내에 학생교육과 지역주민 생활에 필요한 교육, 문화, 복지, 체육 등과 같은 공공시설을 복합적‧입체적으로 설치, 운영하는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연계를 맺고 공존하도록 하는 새로운 학교시설 모델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통폐합 등으로 ...
경주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연일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날인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418건, 5333만7700원이 모금됐다. 거주 지역별 대표적인 기부현황을 살펴보면 △경상북도 포항시 등 13개 시·군 90건(21.5%) △전라북도 익산시 82건(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등 20개 구 76건(18.2%) △울산광역시 중구 등 5개 군·구 37건(8.9%) △부산광역시 서구 등 11개 구·군 31건(7.4%) △대구광역시 중구 등...
- 주민공동체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 경주시가 쇠퇴하는 주거지역에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시는 지난 30일 옛 경주역 동편(성동동 23-10)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황촌 마을부엌 및 카페, 게스트하우스’ 개장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박승직 도의원을 비롯해 이융희 주민협의체 대표 및 회원,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복황촌 노래교실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조성시설 라운딩, 생각밥상 프로그램 성과공유 등의 순으로 진...
- 주낙영 시장 “나눔 정신을 발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경주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이 사랑의 온도 117도를 달성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1일 ‘경주문화관1918(옛 경주역)’ 광장에서 ‘경주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폐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유관기관장,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등이 참석해, 모범 기부자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개인에게 감사패와 표창패를 전달했다. 7억원을 목표로 진행된...
한겨울 자정이 지나 70대 할머니가 몸을 녹이려고 경찰서 지구대를 찾았다가 쫓겨나 경찰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 동부경찰서는 할머니 B씨가 A지구대 근무자들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 경찰과 공개된 영상 등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14일 0시5분쯤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기차를 놓쳐 첫차를 탈 때까지 기다리던 중 한파를 피하려고 지구대를 찾았다. B씨는 지구대 소파에 앉아 머물렀다가, 40분쯤 뒤 경찰관에 이끌려 밖으로 내보내졌다. 지구대 내부 폐쇄회로(CC)T...
건설 현장의 갈취·폭력 등 조직적인 불법행위를 특별단속 중인 경찰이 건설노조에 대한 대대적인 강제수사에 나서고 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9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 5곳과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사무실 3곳 등 모두 1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대대적인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아파트 신축 현장 등 공사 현장에서 소속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거나, 채용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첩보를 수집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들 노조에 공동강요·공동공갈 등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경주시가 환경부 주관 ‘홍수에 안전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형산강이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와 지역 여건을 감안해 환경부가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으로 홍수 안전과 하천 환경 개선은 물론 적정 수준의 친수공간까지 조성한다는 게 사업의 주요 골자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국가 물관리 일원화로 치수, 이수, 수질 및 환경, 생태 등의 분야를 통합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형산강은 연장이 61.9km(경주 52.4km)이며 동해로 흐르는 강 가운데 가장 길고 유...
경주시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해 ‘2022년도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 명목으로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1ha당 20만원 씩 총 17억 9000만원이 벼 재배농가에 지급된다. 이번 특별지원금은 지난달 8일 지급된 ‘2021년도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 18억 3000만원에 이어 두 번째 조치다. 이번 특별지원은 소비 부진에 따른 산지 쌀값 하락 및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생산비 상승 등으로 실제 벼 재배농가 소득감소 실정을 반영한 조치다. 이번 조치로 지역 내 1만 3038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