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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주차 V-리그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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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2월 3주차 V-리그 관전 포인트

○ 12월 14일(화) 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


하위권에 자리 잡고 있는 두 팀이다. 현대캐피탈은 6승 8패(승점 19)로 6위, 우리카드는 3승 11패(승점 12)로 7위에 머물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3연패, 우리카드는 5연패로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은 상황이다. 두 팀 맞대결에서 한 팀은 연패에서 벗어난다.


승점 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승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현대캐피탈은 히메네즈의 컨디션이 온전치 않다. 최근 들어 경기 초반 좋은 활약을 보이다가도 시간이 지날수록 컨디션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최태웅 감독도 “기량이 잘 나오다가 뚝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확실한 판단이 안 된다. 가장 혼돈스러운 부분이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우리카드는 선수들 합이 계속 어긋나고 있다. 분위기를 상대에 한 번 내주면 쉽게 되찾지 못하고 있다. 범실도 지난 시즌에 비해 많아졌다.


현대캐피탈은 히메네즈의 컨디션이, 우리카드는 코트 안의 호흡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맞대결에선 현대캐피탈이 모두 승리를 챙긴 가운데 연패에 탈출할 팀은 누가 될까. 


○ 12월 15일(수) 대한항공 vs OK금융그룹


주말 오후 2시 경기의 영향일까. OK금융그룹은 올 시즌 대한항공을 만나 2경기 모두 0-3 패배를 당했다.


OK금융그룹의 주포이자 득점 3위, 오픈공격 1위 레오가 유독 오후 2시 경기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OK금융그룹 레오도 “난 아침형 인간이 아니다. 오후에 맞춰져 있다. 우리 훈련이 오후 3시 이후에 있기 때문이다.


오후 7시 경기 리듬은 괜찮다. 2시 경기에도 템포를 맞춰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레오의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저 득점은 1라운드 대한항공전 10점이다. 그 다음은 2라운드 대한항공전에서 기록한 15점이다. 


OK금융그룹은 주말에 열린 5경기에서 2승3패를 기록했고, 2승을 거둔 경기는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거머쥔 신승이었다.


대한항공과의 세 번째 맞대결은 평일 저녁 경기다. 레오가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까. 


대한항공이 비상 중이다. 3연승을 질주하면서 9승6패(승점 27)로 단독 선두다.


5위 OK금융그룹(8승6패, 승점 21)과는 승점 6점 차다. 


가장 중요한 팀 득점, 세트, 리시브 부문에서 나란히 2위를 차지하며 탄탄한 전력을 드러내고 있다. 돌아온 세터 한선수가 그 중심에 있다.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모든 공격수들의 공격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1라운드 6위에 그쳤던 대한항공이 어느덧 1위로 올라섰다.


경기 내내 코트에서 끊임없이 선수들과 호흡하고, 독려하는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의 스텝도 가벼워보인다.

 

○ 12월 16일(목) 페퍼저축은행 vs 한국도로공사


7연승과 10연패, 둘 중 하나다. 선두 현대건설의 개막 13연승을 가로막은 도로공사는 10승4패(승점 28)로 4위에 랭크돼있다.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고 신인 세터 이윤정이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이윤정은 외국인 선수 켈시와 박정아 쌍포와 안정적인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켈시도 웃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팀 최다 연승은 9연승이다. 


페퍼저축은행은 9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 7위에 위치하고 있다.


1승14패(승점 5)로 6위 IBK기업은행(3승11패, 승점 8)과 승점 차는 3점이다. 


객관적 전력상 도로공사가 앞선다.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도로공사가 3-0, 3-1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도로공사의 상대팀별 공격성공률을 봐도 IBK기업은행(46.84%) 다음으로 페퍼저축은행전 46.44%로 높았다.


페퍼저축은행을 만났을 때 리시브도 가장 안정적이었다. 상대팀별 리시브 효율에서 36.92%로 수치가 가장 높았다. 


팀 리시브 1위, 블로킹 1위 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 원정길에 올라 일곱 개의 손가락을 펼 수 있을까. 


○ 12월 16일(목) 삼성화재 vs KB손해보험


서브가 관건이다. 올 시즌 삼성화재의 팀 컬러는 단연 강서브.


러셀을 필두로 정성규, 황경민, 원포인트 서버로 들어오는 신장호까지 서브의 위력을 드러내고 있다. 


레프트 황경민 짝꿍으로 자리매김한 정성규도 안정감을 찾고 있다. 


여기에 러셀의 타점 높은 공격력으로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는 삼성화재다.


올해 삼성화재로 이적한 세터 황승빈과 공격수들의 타이밍이 맞아떨어지고 있다. 빠른 템포의 공격을 선보이고 있다. 


12일 한국전력전에서는 부상을 당한 리베로 백광현 대신 투입된 구자혁이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수비와 연결에 이어 반격까지 전체적으로 리듬이 잘 맞았다.


KB손해보험은 5연승을 내달렸다. 중심에는 노우모리 케이타가 있다. 지난 시즌보다 공격뿐 아니라 서브에서 상승 곡선을 이룬다.


지난 시즌 서브왕 러셀을 제치고 1위에 올라있다. 


연승 중 살림꾼으로 쏠쏠한 활약을 더하는 정동근의 안정감에 리베로 정민수, 김정호도 보탬이 된다. 


양 날의 검인 서브. 어느 팀이 먼저 치고 올라갈까.


1, 2라운드 맞대결에서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한 두 팀이다. 3라운드에는 누가 웃을까. 


○ 12월 18일 IBK기업은행 vs 흥국생명


여러 논란 속에 창단 후 가장 큰 위기를 맞은 IBK기업은행이다. 팀을 위기 속에서 구해내기 위해 김호철 감독이 왔다.


김호철 감독은 선수 시절 명세터였으며, 감독으로서도 성공 가도를 달렸다.


여자팀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예전에는 호통의 대명사였지만, 이제는 소통과 대화를 통해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18일 흥국생명전을 시작으로 IBK기업은행 지휘봉을 잡는다. 


IBK기업은행은 현재 6위에 처져 있다. 14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점 8점 획득에 머물렀다.


지난 9일 고별전을 치르고 한국을 떠난 라셈이 공격에서 확실한 한방을 보여주지 못한 게 아쉬웠다. 


라셈을 대신해 오는 선수는 달리 산타나(등록명 산타나)다. 산타나 역시 18일에 모습을 비출 전망이다.


산타나는 라이트와 레프트를 모두 겸할 수 있는 선수다. 다만 최근에는 소속팀 없이 개인 훈련을 했다.


경기 감각을 최대한 빨리 끌어올려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 


조송화가 없지만 김하경이 조금씩 기량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주향, 표승주, 김희진, 김수지 등도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팀의 중심을 잡아줄 수장과 경기력을 끌어올려 줄 외인이 왔다. 상승 기류만 타길 바라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상대하는 흥국생명도 순위는 5위지만,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다.


캣벨이 건재하고, 김미연의 짝으로 신인 정윤주가 나서고 있다. 정윤주의 화력이 돋보인다. 이주아도 갈수록 중앙에서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모든 팀들이 그렇듯이 두 팀의 서브와 리시브 안정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김호철 감독의 IBK기업은행 데뷔전은 승리로 끝이 날까. 많은 팬들의 시선이 18일 화성으로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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