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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뉴스] 12월 4주차 V-리그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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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OVO뉴스] 12월 4주차 V-리그 관전 포인트

[12월 4주차 V-리그 경기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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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주차 V-리그 관전 포인트] 


○ 12월 22일(수) 현대건설 vs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의 연승 행진이 다시 시작됐다. 역대 최초 개막 12연승 질주 후 도로공사에 가로막혀 시즌 첫 패배를 안았던 현대건설. 이후 GS칼텍스, 흥국생명, KGC인삼공사를 차례대로 꺾고 3연승 신바람을 냈다. 


현대건설은 12연승에서 멈춘 뒤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도로공사전 패배는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12연승 그 이상의 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다. 


외국인 선수 야스민 다음으로 득점이 높은 양효진의 활약도 돋보인다. 센터 양효진은 득점 7위에 랭크돼있다.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오픈 공격 성공률 55%, 속공 성공률 59%로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블로킹 1위(세트당 0.746개)도 양효진의 자리다. 서브 공동 4위까지 팔색조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시즌 초반 승점을 차곡차곡 쌓은 현대건설은 현재 15승1패(승점 45)로 선두 질주 중이다. 2, 3위 도로공사와 GS칼텍스(이상 승점 34)와 승점 차는 11이다. 연승보다는 봄배구와 우승을 목표로 다시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이다. 


올 시즌 ‘신생팀’ 페퍼저축은행과의 1, 2라운드 경기에서는 3-2, 3-0 승리를 거뒀다. 현대건설은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선두와 맞서는 페퍼저축은행은 현재 최하위 7위에 위치하고 있다. 1승15패(승점 5)의 페퍼저축은행은 10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 12월 23일(목) IBK기업은행 vs 한국도로공사 


‘뉴페이스’ 김호철 감독과 산타나가 합류한 IBK기업은행 그리고 ‘8연승’ 도로공사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8일 새 사령탑 김 감독과 새 외국인 선수 산타나가 데뷔전을 가졌다. 레프트 산타나 영입으로 김희진이 라이트를 맡았다. 김희진이 1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산타나는 7점에 그쳤다. 


새로운 변화와 함께 팀 안정화를 꾀하고 있는 IBK기업은행이다. 처음으로 여자팀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의 첫 승 신고에 관심이 모아진다.


도로공사는 8연승 파죽지세를 보였다. 19일 GS칼텍스를 꺾고 시즌 12승을 기록했다. 12승4패(승점 34)로 2위로 도약했다.


공교롭게도 ‘중고 신인’ 세터 이윤정이 11월 21일 KGC인삼공사전 선발 기용을 시작으로 8연승을 내달렸다. 아직까지 ‘이윤정 선발=승리’ 공식이 성립하고 있다. 


도로공사의 팀 역대통산 최다 연승은 9연승이다. 2012년 2월 8일부터 3월 15일까지, 2014년 12월 15일부터 2015년 1월 29일까지 두 차례 9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타이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 12월 23일(목) KB손해보험 vs OK금융그룹 


올 시즌 가장 핫한 외국인 선수 둘의 세 번째 격돌이 예정돼있다. 그 주인공은 KB손해보험 케이타와 OK금융그룹 레오다. 


두 선수는 공격 1, 2위를 나란히 마크 중이다. 개인 순위만큼이나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의 상위권 싸움도 치열하다. 두 팀이 만날 때면 화력 대결에 불이 붙는다. 


득점 1위 케이타는 올 시즌 16경기 64세트 출전, 573득점을 올렸다. 공격 점유율은 56%로 팀 공격 비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공격 성공률도 56%다. 해결사 케이타다. 


득점 2위 레오는 올 시즌 16경기 67세트를 치르면서 488득점을 기록했다. 공격 점유율은 50%, 공격 성공률은 56%에 달한다. 특히 지난 10일 어머니와 아들이 한국 땅을 밟았다. 20일 격리 해제가 된다. 레오의 ‘정신적 지주’ 어머니의 한국 방문에 레오도, 석진욱 감독도 웃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국내 선수들의 활약 여부다. 


KB손해보험은 세터 황택의의 지휘 아래 김정호의 뒷받침이 필요하고, OK금융그룹은 곽명우의 조율 하에 차지환의 활약이 보탬이 돼야 한다. 


범실 없는 서브 구사와 리시브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버텨낼 것인가도 관건이다.



○ 12월 25일(토) 삼성화재 vs 우리카드 


서브 1위(세트당 1.642개)의 삼성화재, 디그 1위(세트당 9.905개)의 우리카드다. 


삼성화재는 주전 리베로 백광현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구자혁이 빈자리에 나서면서 공백을 잘 메웠다. 라운드별 3승 3패를 목표로 시즌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아직 3라운드 1승밖에 챙기지 못했다. 남은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한 삼성화재다.


우리카드는 OK금융그룹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면서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나경복이 꾸준하게 제 몫을 해주고 있는 가운데 하승우와 다른 공격수들의 합도 점점 맞아가고 있다. 알렉스도 결정적일 때 본인의 역할을 해주면서 팀이 하나로 뭉치고 있다. 


삼성화재는 앞선 경기의 기억을 간직한 채, 우리카드는 패배의 슬픔을 잊은 채 코트에 나서야 한다.


앞선 맞대결에서는 삼성화재가 모두 승리를 챙겼다. 특히 2라운드 경기 당시 삼성화재가 5세트 10-13을 뒤집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성탄절의 맞대결이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로 안겨 줄 팀은 누가 될까.

 


○ 12월 26일(일) 현대캐피탈 vs OK금융그룹 


현대캐피탈의 구세주가 온다. 바로 전광인이다. 


현대캐피탈은 외인 히메네즈가 부상으로 인해 들쭉날쭉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만 승리로 가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조금씩 페이스가 꺾이고 있다.


히메네즈가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든든한 에이스가 돌아온다. 바로 전광인이다. 전광인은 12월 22일 전역 예정이다. 현재 말년 휴가를 받아 팀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데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는 후문이다. 레프트 라인의 깊이를 더해줄 최고의 자원이다. 


전광인이 한 자리를 차지한다면 최태웅 감독도 경기 운용이 편해진다. 전광인 짝꿍으로 허수봉, 김선호, 문성민, 홍동선을 세울 수 있다. 또한 문성민, 허수봉을 라이트로 돌리는 과감한 라인업도 보일 수 있다. 물론 히메네즈가 온다면 최태웅 감독의 구상은 달라질 수 있다. 


OK금융그룹도 쉽게 물러설 생각은 없을 것이다. ‘오후 2시’ 경기가 익숙하지 않더라도 레오는 레오다. 결국 조재성, 차지환의 활약이 중요하다. 국내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필요하다. 


또한 김명관과 곽명우 두 세터의 활약도 지켜봐야 한다. 아직까지 수장의 마음에 제대로 들지 못했다. 믿음 속에 경기를 출전하고 있지만, 그 믿음에 보답할 만한 활약을 펼쳐야 한다. 


어느 팀이 크리스마스 연휴에 달콤한 승리를 챙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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