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밀양시 산외면에 초록 물결 출렁이는 청보리가 활짝 피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청보리가 피어있는 곳은 기존에 해바라기가 피어있던 꽃 단지로, 5월 말 청보리밭이 황금 보리밭으로 변하면 보리를 수확할 예정이다.
청보리밭에는 우리나라 전통의 하나인 새 떼를 쫓는 허수아비가 전시돼 있다.
마을별로 1개 이상 퓨전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만들어진 허수아비는 그 자체로 재밌고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을주민들에게 단합의 기회와 참여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민병술 산외면장이 환경을 주제로 만든 고철 재활용 허수아비는 재미있는 모습으로 청보리밭을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