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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비틀즈 바이 로버트 휘태커’ 전시회‘더 비틀즈 바이 로버트 휘태커 전(The Beatles by Robert Whitaker 展)’이 4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G층 3관에서 열린다.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밴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 아티스트 순위에서 빠지지 않고 늘 회자되는 비틀즈. 이번 전시에서는 비틀즈의 전성기 시절 전담 사진작가였던 로버트 휘태커가 포착한 비틀즈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비틀즈의 전성기 시절 모습과 더불어 인간적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 120여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뿐만 아니라 비틀즈의 성장 과정과 역사, 음악적 변화까지 총망라해 감상할 수 있다.비틀즈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오디오 가이드에는 JTBC ‘비긴어게인3’에 출연해 주목받은 뮤지션 임헌일이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정원영 밴드, 아이엠낫, 메이트 등 밴드를 거쳐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헌일은 누구보다 큰 음악적 열정으로 비틀즈와 공감대를 형성해 전달력 있는 가이드라인을 선사할 것이다. 오디오 가이드 판매 수익금은 시각 장애인 예술 활동 지원 단체에 기부 예정이다.음악은 바쁜 일상의 도피처이자, 치유의 효력을 지니고 있다. 비틀즈의 음악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많은 대중을 열광하게 한다. 비틀즈의 음악이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가운데 하나는 이들이 사랑 노래에만 집착하지 않고 다양성을 지닌 음악을 했다는 것이다. 비틀즈는 날이 갈수록 발전했고,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실험적 음악을 했다. 특히 마지막 앨범 ‘Let it be’는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번 전시는 Let it be 발매 50주년을 기념한 전시로, 비틀즈가 던지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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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산외면, 청보리 초록 물결 넘실밀양시 산외면에 초록 물결 출렁이는 청보리가 활짝 피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현재 청보리가 피어있는 곳은 기존에 해바라기가 피어있던 꽃 단지로, 5월 말 청보리밭이 황금 보리밭으로 변하면 보리를 수확할 예정이다.청보리밭에는 우리나라 전통의 하나인 새 떼를 쫓는 허수아비가 전시돼 있다.마을별로 1개 이상 퓨전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만들어진 허수아비는 그 자체로 재밌고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을주민들에게 단합의 기회와 참여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특히 민병술 산외면장이 환경을 주제로 만든 고철 재활용 허수아비는 재미있는 모습으로 청보리밭을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민병술 산외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식적인 행사는 열리지 않지만 매년 산외면 꽃단지를 기억하며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청보리밭을 조성했다"며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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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정용화, 납치된 퇴마 듀오!‘핏발 눈빛’ 엔딩!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 장나라와 정용화가 빙의로부터 과거의 힌트를 얻게 되는, ‘핏발 눈빛 엔딩’으로 6회 연속 동시간대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9일에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 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부 3.9% 2부 5.9%, 분당 최고 7.4%까지 치솟으며 6회 연속 드라마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해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대박부동산’ 6회에서는 홍지아(장나라)와 오인범(정용화)이 촉과 파워, 말발과 스토리텔링의 조화로 천하빌딩 원귀 살인사건을 해결한 가운데, 도학성(안길강)에게 납치당한 후 빙의된 오인범이 예상치도 못한 발언을 터트리면서 충격을 안겼다. 극 중 원귀에 홀렸다가 오인범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홍지아는 이전 환상과 달리 20년 전 그날 밤 오성식(김대곤)이 아이를 안고 왔음을 깨달았다. 이에 홍지아는 주사무장(강말금)에게 20년 전 그날 밤 일을 다시금 파헤치겠다고 결심을 전했다. 그 사이 허실장(강홍석)의 서치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천하빌딩 루프탑 빵집 리뷰에 ‘옥상빵’이라는 닉네임이 지속적인 항의 글을 올리고 있으며, 글을 쓴 사람은 홍지아를 홀린 원귀 이성실(박예영)의 친구이자 같이 빵집을 하던 박인숙(박지연)이란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주사무장과 만난 박인숙은 이성실과 만든 빵집이 대박을 치면서 골목 상권을 일으키자, 건물주가 재건축을 핑계로 쫓아낸 후 버젓이 상호까지 도용해 딸과 장사를 하면서 마찰을 빚었다는 것, 더불어 이후 이를 항의하기 위해 천하빌딩에 갔던 이성실이 실종 처리됐던 사실을 전했다. 이후 퇴마 과정에서 이성실의 기억이 들어왔던 오인범이 홍지아에게 건물주 부인이 살해 범인이라고 밝혔다. 과거 건물주 아내 김소민(김정영)과 몸싸움을 벌인 이성실이 미끄러지면서 욕조 턱에 머리를 부딪쳐 쓰러진 순간, 딸의 가게를 방해하겠다는 이성실의 말에 격분한 김소민이 이성실의 목을 졸랐던 것. 원귀 생각에 너무 힘들어하는 오인범을 보며 홍지아는 살인사건 추적에 나서기로 결심했고, 김소민을 찾아가 “손님이 불러도 저 안에 들어갈 배짱은 없으면서 한 건물에서 귀신하고 같이 살 자신은 있나 보죠?”라는 날카로운 한마디를 던졌다. 홍지아와 오인범은 진실을 입증하기 위해 시신을 찾아 나섰고, 홍지아는 운전면허도 없는 여자가 혼자 시신을 처리까지 하는 건 힘든 만큼 시신이 건물 안에 있을 거라 추측했다. 이때 지하 계단 아래를 막은 벽이 다른 곳과 재질이 다른 것을 알아챈 홍지아는 오인범과 함께 건물주를 속여 벽을 허무는 것을 허락 맡았다. 강력하게 막아서는 김소민에게 오인범은 “뭔가 들키면 안 되는 거라도 있나요? 가령... 시체라든가”라고 도발했고, 동시에 홍지아가 벽을 부쉈던 상황. 결국 자재 뒤쪽 숨겨뒀던 시신이 발견되면서 이성실 살인사건은 마무리됐다. 그런가하면 완벽한 팀플레이로 사건을 해결한 홍지아와 오인범이 한층 돈독해진 중에 오랜만에 쇼핑을 하고 돌아왔던 오인범이 갑작스럽게 습격을 당했던 터. 오인범이 정신을 차려보니 홍지아도 역시 도학성 무리에게 납치돼 있었고, 도학성은 오인범을 인질로 홍지아에게 대박부동산 매매계약서를 들이밀었다. 홍지아가 이를 거절한 순간, 오인범은 발버둥 치다 목걸이가 풀려 빙의됐고, 괴력을 발휘하며 도학성 코앞까지 다가와 “불도 지르고 사람도 죽였는데.. 왜 안줘요..”라며 “아파트 주세요.. 아파트..”라며 도학성을 위협했고, 이를 본 홍지아가 충격을 받아 땅에 떨어진 칼을 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드리웠다. ‘대박부동산’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컬트라는 장르에 핵잼이 더해지더니, 의미심장한 메시지에 여주남주 케미까지, 대박!!”, “심장 터지겠다! 무섭고 재밌고 탄탄한 스토리”, “도학성이랑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완전 궁금”, “근데 이 드라마 시간 왜 이리 잘가요. 한 20분도 안 하는 느낌”, “엔딩 맛집이야! 다음 주 빨리 와라” 등 열광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은 매주 수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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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 “결국 무릎까지 꿇었다!”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가 하재숙 앞에서 절박하게 고개를 숙인 ‘무릎 애원’ 열연을 펼친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지난 25일(일)에 방송된 ‘오케이 광자매’ 12회분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독보적인 1위를 수성, 안방극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이광남(홍은희)과 배변호(최대철)가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선의 변화를 겪는 모습이 담겼다. 집을 나가버린 배변호의 거취를 찾던 이광남은 신마리아(하재숙) 집을 뒤져보는가 하면, 회사 앞에서 배변호를 기다리다가 오열했던 상황. 하지만 이광남은 다정하고 자상하게 자신을 보살피는 배변호를 보며 배변호를 껴안고는 분노와 슬픔, 괴로움이 뒤섞인 눈물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배변호가 어머니 지풍년(이상숙)에게 복뎅이의 존재를 알리자, 지풍년이 복뎅이를 안아보며 신마리아에게 “니가 내 며느리다”라고 외쳐 파란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홍은희가 하재숙을 찾아가 무릎을 꿇은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이광남이 과일바구니까지 들고 신마리아를 찾아와 비장한 눈빛으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 진지하게 속내를 털어놓던 이광남은 갑자기 일어나 신마리아 앞에 무릎을 꿇지만, 신마리아는 이광남에게 싸늘한 반응을 드러낸다. 배변호를 찾으며 신마리아의 따귀까지 때렸던 이광남이 절절하게 무릎 읍소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지, 이광남과 신마리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3월에 진행된 ‘무릎 애원’ 장면을 앞두고 홍은희는 극한의 감정선을 끌어내기 위해 촬영 전부터 빈틈없이 준비를 해나갔다. 홍은희는 현장에 도착해 하재숙과 스태프들에게 환하게 인사를 전한 이후 말수를 줄인 채 오로지 대본만을 뚫어지게 정독, 감정선 다잡기에 나섰다. 또한 홍은희는 장면이 가진 의미심장한 부분을 더 부각시키기 위해 하재숙과 위치를 여러 번 바꿔보는 등 열의를 드러냈다. 진폭이 상당한 이광남의 감정을 절제된 먹먹함으로 소화한 홍은희의 연기에 현장에서 지켜보던 이들까지 단숨에 몰입했다. 제작진은 “홍은희는 남편의 혼외자가 등장하면서 극렬하게 휘몰아치는 이광남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혼신의 열연으로 표현하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먼저 생각했던 이광남이 전혀 예측할 수 없이 변화된 사연은 무엇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13회는 오는 5월 1일(토)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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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조정치,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격!KBS ‘이미테이션’ 민서와 조정치가 오늘(30일) 방송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격한다. 오는 5월 7일(금) 첫 방송하는 KBS 새 드라마 ‘이미테이션’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세계관이 흥미롭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극중 민서는 걸그룹 티파티의 메인 보컬이자 천부적인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리아’ 역을, 조정치는 실력파 프로듀서 ‘하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미테이션’에 출연하는 민서와 조정치가 오늘(30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 출격을 앞둬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앞서 ‘이미테이션’ 속 걸그룹 티파티 정지소(마하 역), 임나영(현지 역), 민서(리아 역)가 오늘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 무대를 펼친다고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어, ‘뮤직뱅크’에 이어 ‘유스케’까지 섭렵에 나선 민서의 전방위 활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민서와 조정치가 수지&백현의 ‘Dream’으로 듀엣 무대를 펼친다고 해 기대를 자아낸다. ‘Dream’은 사랑에 빠진 풋풋한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러브송으로, 민서와 조정치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감성이 더해진 달콤한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욱이 이를 통해 실제로 절친한 사이인 두 사람의 끈끈한 선후배 케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어서 관심이 고조된다. 뿐만 아니라 민서와 조정치는 ‘이미테이션’ 속 걸그룹 티파티의 데뷔곡인 ‘Show me’ 무대도 꾸밀 예정. 독보적인 기타리스트로 평가받는 조정치가 편곡과 기타 연주를 맡고,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인 민서가 열창한다고 해 기대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민서는 이번 ‘유스케’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랩 실력도 선보인다는 전언. 이에 민서와 조정치가 완벽한 호흡으로 선보일 ‘유스케’ 무대에 기대감이 상승된다. 한편 KBS 새 드라마 ‘이미테이션’은 오는 5월 7일(금) 밤 11시 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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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위 작곡가 조영수, 깜찍한 포즈의 과거 사진 공개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조영수와 소속 가수 케이시가 함께 스케치북을 찾았다. 첫 곡으로 조영수가 작곡, 케이시 작사한 ‘그때가 좋았어’를 선곡, 조영수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유희열은 10년 만에 찾아온 조영수를 위해 깜짝 선물로 그의 과거 사진들을 준비했다. 조영수는 깜찍한 포즈의 과거 사진들을 보며 그때의 포즈들을 그대로 재현해 귀여움을 한껏 드러내며 웃음을 주었다. 이날 조영수는 올해 개최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편곡상 부문 대상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한 해 동안 작사, 작곡, 편곡 분야별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저작권자에게 주는상으로, 조영수는 2011년부터 꾸준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유희열이 효자곡 Best 3을 묻자 조영수는 SG워너비의 ‘내 사람’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최근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꼽으며 ‘히트곡의 대가’ 타이틀을 증명해 보였다. 특히 역주행 중인 SG워너비와는 각별한 사이임을 드러내며 ‘Timeless’의 아카펠라 부분 코러스의 주인공이 본인임을 밝히기도 했다. 뒤이어 조영수는 케이시와 함께 ‘이제 나만 믿어요’ ‘라라라’를 선보이며 이들의 특별한 케미를 보여주었다. 발라드부터 알앤비, 트로트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작곡가 조영수는 걸그룹의 댄스 음악까지 만들기도 했다. 이어 조영수는 오렌지 캬라멜의 ‘마법소녀’의 가이드 버전과 발라드 버전을 직접 부르며 색다른 느낌을 전했다. 조영수는 ‘마법소녀는 원래 씨야의 곡이었다. 당시 오렌지 캬라멜을 제작 중이던 애프터스쿨의 대표를 우연히 만나 이 곡을 들려줬는데 곡을 달라고 부탁하더라’며 곡에 숨겨진 사연을 풀기도 했다. 소속 가수 케이시와는 ‘과거 걸그룹을 제작하려 연습생들을 모으던 중 비주얼 담당 멤버로 케이시가 눈에 띄었고, 이후 걸그룹 제작이 무산됐지만 케이시의 음색이 좋아 가이드 보컬부터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을 자랑했다. 이에 케이시는 조영수를 ‘나를 더 발전시키게 하는 사람’이라고 설명,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4월 27일 발매된 케이시의 신곡 ‘너의 발걸음에 빛을 비춰줄게 (Prod. 조영수)’는 2000년대 미디엄 템포의 대가라고 불리는 조영수가 그때의 감성을 담은, 사랑스러운 세레나데이다. 케이시는 토크 후 이어진 무대에서 감성적인 음색으로 듣는 이들에게 귀호강을 선물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 조영수와 음원 강자 케이시의 ‘그때가 좋았어’ ‘너의 발걸음에 빛을 비춰줄게 (Prod. 조영수)’ 라이브 무대는 이번 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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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유족, 장산 소유 토지 해운대구 기부고 이건희 회장의 유족이 소유 중인 해운대구 우동 산2번지 토지를 22일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받은 토지는 장산산림욕장과 장산계곡이 위치한 임야로, 축구장 5개 크기 면적(약 3만 8천㎡)에 달한다.송림이 울창하게 자라는 등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고, 산책로를 비롯해 벤치 등 주민 편의시설이 다수 조성돼 있어 공익적 활용도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이 회장 유족은 해운대구가 장산을 보존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인 사실을 알고, 산림 보존에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구는 공유재산 심의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계획안 심의 등 기부채납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해운대구의회도 기부자의 뜻에 공감해 기부채납 심의만을 위한 원 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해 뜻을 같이했다.구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장산의 보존 가치가 보다 널리 알려지고, 시민들의 자발적 노력으로 미래 세대까지 영구히 보전·관리할 수 있는 공유화 운동이 더욱 확산돼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장산 공유화 운동이란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보존 가치가 높은 산림을 영구히 보전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시민환경 운동으로 세계적으로도 계속 확산돼 나가는 추세다.홍순헌 구청장은 "토지를 기부해준 이건희 회장 유족에게 감사드리고, 미래 세대를 위해 생태계와 산림 보존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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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도곡근린공원 2.7㎞ 일대 '걷고 싶은 매봉길' 탈바꿈'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5만4천648㎡ 규모의 도곡근린공원(도곡동 산31-4번지) 내 2.7㎞ 구간을 '걷고 싶은 매봉길'로 조성해 오는 12월 구민에 선보인다.구는 매봉산 도곡근린공원 둘레길의 비탈진 곳은 정비하고 510m 단절구간은 덱(Deck)으로 연결한다. 주 출입구에는 '걷고 싶은 매봉길'을 상징하는 통합이미지(CI)를 붙이고 시설을 확대하는 등 새롭게 단장한다.강남세브란스병원의 연면적 3만3천799㎡ 공원부지(도곡동 산6-18, 산6-41, 148번지)도 정비구역에 포함돼 리모델링된다.병원 일대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해당 부지는 기부채납이 이뤄질 전망이다.구는 이번 사업으로 포켓 쉼터 8곳과 화장실 1곳,전통 정자 등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18억 원의 조성 비용은 27일 추경을 통해 확보한 상태다.현재 공원에는 정자 5곳과 배드민턴장 3곳, 운동시설, 실내배드민턴장, 광장, 약수터, 화장실이 각 1곳씩 있다.한편 구는 봉은사와 봉은역사공원 일대 1.1㎞ 구간에 '힐링명상길'을 조성해 이르면 6월 말 공개한다.주민을 위한 쉼터도 마련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지난해 만들어진 영동대로 경기고 언덕 산책길 '쉼; 할 수'와 함께 구민의 녹지공간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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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한류공연·관광 콤플렉스'로 문화 중심지 꿈꾼다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한류를 중심으로 하는 공연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중문화 공연 전문시설인 '한류공연·관광 콤플렉스(가칭)'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관광 수요 선점 및 서울 서북권의 부족한 공연인프라 확대에 힘이 실리게 됐다. 2015년 한국관광공사의 '한류관광 멀티플렉스 타운 설립 기초연구'로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그동안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및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치는 등 오랜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구가 지난 4월 18일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 추진에 나섰다.현재 유수지 시설 및 공영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마포구 마포대로1길 9' 일원 약 6천500㎡ 부지에 지상 5층, 연면적 1만1천778㎡ 규모(변동 가능)의 대중문화 공연 전문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주된 내용으로 총사업비 91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2천500여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중음악 전문 공연 공간인 대공연장과 넌버벌(non-verbal) 공연·뮤지컬 등이 가능한 소공연장, 팬 사인회와 방송촬영,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공연장, 옥상층에 위치해 한강을 조망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장 등의 공간으로 구성해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류공연·관광 콤플렉스'는 지역 주민 및 관광객에게 K-POP 등 한류공연 체험 기회는 물론 한강 조망과 같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구는 이달을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에 설계를 마친 뒤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유동균 구청장은 "한류공연관광 콤플렉스가 홍대, 신촌, 한강 등을 연계하는 마포의 관광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향후 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한류공연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마포구를 문화 중심도시로 세계에 인식시킬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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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힐링 프로젝트 '고 유재하 음악감상회' 연다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지역주민들의 감성을 어루만지고자 힐링 프로젝트 음악 감상회를 창동역 고가하부 LP음악감상실 'OPCD VINYL'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OPCD(오픈창동) SIDE C '유재하 음악감상회''가 바로 그것이다. 이번 음감회는 '음악 도시 창동' 조성을 위한 청년 음악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써 LP 음반에 관심 있거나 발매한 경험이 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LP 문화 대중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할 계획이다.프로그램명인 'SIDE C'는 LP 음반에 음악이 수록된 앞(A-사이드), 뒷면(B-사이드)이 아닌 정규앨범 또는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특별한 공연(제3의 트랙, 보너스 트랙)이란 특별한 의미를 내포한다.'OPCD(오픈창동) SIDE C '유재하 음악감상회''는 한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고(故) 유재하 음악을 주제로 한 유재하 경연대회 출신 아티스트를 섭외해 토크쇼 및 음감회를 열고 오픈창동사업단 공식 유튜브 채널(https://youtube.com/c/opcd오픈창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음감회 동안 유재하를 주제로 이야기와 음악을 들려줄 청년 아티스트는 ▲장유경 ▲백승환 ▲공세영 ▲코요(Kohyo) ▲김제호 ▲김정은 총 6명이다. 각자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대상에서 장려상까지 입상한 실력파들이다.음감회는 내달 1일에 출연진들이 함께 모여 유재하 LP 감상, 유재하 경연대회 뒷이야기, 퀴즈 등 다양한 소주제로 진행하는 유재하를 회고하는 토크쇼를 시작으로 내달 12일, 15일에는 OPCD 인스타그램에서 유재하에 대한 추억이 있는 사람들의 신청을 받아 선정된 관객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친 감상회가 진행된다.모든 프로그램 후에는 현장의 생생한 영상들을 오픈창동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공연이 위축돼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자신의 지점에서 묵묵히 음악을 해 나가는 아티스트들에게 서로 위로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유재하가 우리 대중음악에 미친 영향과 아우라가 크듯이 우리 구도 지역 주민과 젊은 음악가들에게 위로와 선한 영향력이 될 수 있는 다양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