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돌싱글즈5', 혼돈의 'MZ특집'[종합]9일 오후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5'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유튜브 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박선혜 PD,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강이 참석했다.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돌싱글즈5'는 한 번 다녀온 매력 만점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까지 그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MBN의 대표 연애 예능이다. 이날 이지혜는 첫 인사부터 "이번 시즌은 정말 재밌다. 요즘 넷플릭스 재밌는거 많이 보는데 아마 TOP3 안에 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은지원 역시 "시즌5는 정말 새롭고 보는 내내 말못할 긴장감이 팽팽하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오스틴 강도 "이번 편은 장난 아니다"라고 말했다. 시즌1부터 '돌싱글즈' 시리즈를 이끌어온 박선혜 PD는 이번 시즌을 "역대급 시즌"으로 꼽으며 "초반부터 강조했던 것처럼 MZ세대를 대표한다 할 수 있는 90년대생 돌싱으로 이뤄져 출연자들이 사랑하는 모습을 많이 담았다. 이번 시즌이 특히 더 재밌어진 이유는 작가님들의 재밌는 구성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룰과 PD들이 출연자 하나하나 이야기를 담아서 재밌게 편집해놓은 영상물들을 MC들이 보고 너무 재밌게 리액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에 예고된 '돌발상황'에 대해 그는 "제작진이 시즌을 지금까지 찍으면서 제일 힘들고 어려웠다. 저희가 힘들고 어렵고 현장에서 예측 못하는 것들이 결국 또 새로운 재미포인트가 될수있다보니 아마 시청자분들은 지금까지 시즌보다 훨씬 재밌을거다. 90년대생 돌싱 출연자의 특징이 있는 것 같다. 저희가 바꾼 새로운 룰에 대응하시는 행동 패턴들이 지금까지의 출연자들이랑 다르더라. 이 다름이 또 다른 시청 포인트로 재미를 느낄수 있지 않을까 싶다. 돌발상황들은 보시면서 재밌게 느껴줬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도 이렇게까지 되나 싶을 정도로, 이게 대본이라고 오해를 많이 하실수 있겠다 싶은 상황이 많이 있었다. 어떤 회차가 제일 재밌냐고 물었을때 꼽기 어렵더라. 매 회차마다 재밌고, 긴장감있고, 조이는 상황이 계속되니 기대해달라"라고 자신했다. 그러자 '돌싱글즈'의 안방마님 이혜영은 "저는 MZ는 뭐가 그렇게 다를까 생각했는데 보니까 많이 다르더라.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되지 처음엔 복잡했다. 편집하시는 분들이나 현장에 있던 분들도 엄청 힘들었을 것같다. 사랑에 직진보다는 MZ 세대들이 생각하는 관계 스타일도 엿볼수있어 재밌었는데 한가지 기본은 진정성이다. 불타는 사랑으로 결혼했다가 불타는 사랑을 찾고싶어서 나온 진정성은 같아서 이해가 됐다. 나머지 부분은 어려웠다"라고 혼란을 드러냈다. 유세윤은 '돌발상황'에 대한 스포를 묻자 "돌발상황이 많다. 재밌는건 이분들이 MZ분들이라 그런지 말로 표현되는것보다 표정으로 드러나는 감정 변화가 많다. 그런 돌발상황이 많다. 예를들어 웃다가 고개를 돌리자마자 갑자기 싸늘해진다거나. 이런 감정 변화가 표정에서 드러나는 장면이 많다. 비언어적인 감정의 표현들이 많아서 보는맛이 있다. 그래서 아마 제작진들도 편집하기 힘들었을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혜는 이번 시즌의 '매운맛지수'에 대해 "연애프로그램이 사실 (좋아하는 상대가) 겹치는 경우가 많다. 괜찮은 사람은 남이 봤을때도 괜찮으니까. 이번에도 삼각관계가 있다. MZ들이라 그런지 몰라도 저희 세대는 제가 누구를 좋아하는데 누가 날 좋아하면 마음을 트는경우가 많지 않나. (MZ들은) 오히려 마음을 굳히고 될 확률보다 내 마음이 가는쪽으로 직진하는걸 보고 당차고 자기 사랑에 대한 확신이 강한것 같더라. 매운맛 지수는 0에서 10으로 따지자면 8.5 정도 된다. 맵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혜영은 "나는 10이다"라며 "사각관계 처음봤다"고 충격을 호소했다. 그러면서도 "그 관계가 다 말이 되고 입장이 이해된다. 그래서 다시 또 사각관계 나올수 있을까 싶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은지원은 "여왕거미 한마리가 있고 거미줄 엄청 쳐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혜는 "왕벌도 하나 있는 것 같다"고 전했고, 유세윤은 "구미호도 한마리 있다"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이번 시즌에서는 정보공개 룰에 변화가 생겼다. 박선혜PD는 "'돌싱글즈'를 하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피드백이 정보공개가 늦다, 도장이 안찍힌다는거다. 이번에 이 두개는 확실히 해결해야겠다 생각해서 작가님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룰이 만들어졌다. 정보공개방에서 좋아하는 상대 정보를 조금 미리 볼수있는 장치가 있다. 조금 더 다른 재미 느낄수 있고 먼저 볼수있는 효과가 있어서 초반회차부터 쫀쫀하게갈수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새로운 시스템이 많이 나와서 저희도 예측할수 없다. 이게 득이 될지 실이될지도 모르겠다. 상대의 정보를 아는게 좋을지 나쁠지"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이지혜는 "시청률엔 득이 된다"며 "요즘 시대가 뭐든 스피드가 중요하지 않냐. 스피드가 있으려면 속도있게 전개돼야한다. 제작진이 그걸 파악했는지 MZ 세대 속도 맞추려 한건지 처음부터 속도감있게 갔으니 시청자도 젊은 층이 늘어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고 예상했다. 박선혜PD는 시즌5만의 차별점을 묻자 "최근 이혼, 재혼을 다룬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더라. 특히 이혼 다룬게 많아진것 같은데 지금 나오는건 이혼 자체에 포커싱 할수밖에 없다. 저희도 시작할때 이혼 다루는게 저희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이혼남녀 정체성을 다루기 위해 어두운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궁극적으로 이혼남녀들이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지를 다루고 싶었다. 어떻게 모여서 유대감 쌓고 상처를 위로하고 다독이고 그런걸 차별점으로 담았는데 이번 시즌은 다른 시즌들보다 그런 따뜻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따뜻함보다는 약간 더 긴장과 경쟁과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기반으로한 전쟁들. 이분들이 어리고 자신감있고 예쁘고 잘생긴것도 있지만 그만큼 내면에 두려움, 질투심도 있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큰것 같다. 물론 재혼생각도 있지만 재혼 전에 사랑하고싶은 마음이 큰것같다. 그런 부분이 이전시즌과 차별이자 다른 이혼, 재혼 프로그램과 차별점"이라고 짚었다. 이에 은지원은 "사랑을 개척하는 분도 나온다"고 귀띔했다. 오스틴 강은 미국 돌싱과 한국 돌싱의 차이에 대해 "눈치다. 미국은 눈치보다 좋아하면 좋다 말하고 싫으면 싫다 한다. 한국은 예의있게 말을 돌려서 한다. 그런 차이가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제가 MZ다 보니 이번 시즌에서 공감한건 MZ는 말 없이 행동으로 표현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은지원 역시 "말수가 별로 없는데도 서로 기싸움이 장난아니다"며 "근데 그런 상황일수밖에 없긴 하다. 기싸움을 해야한다. 그런 상황이다. 생각만해도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이혜영은 "지겨울거라 생각하지 마라. 깜짝 놀랄거다. 그리고 시즌6를 기대하게 될것"이라고 시청 당부의 말을 전했다. 유세윤은 "시즌1부터 진행한 MC로서 시즌이 한회한회 지날수록 더 재밌어진다. 시즌1때 감동과 재미의 5배라 생각한다. 그만큼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특히 오스틴강은 "이번 시즌은 진짜 대박이다. 재밌다. 넷플릭스에서 무조건 1등할 것 같다"고 말했고, 은지원은 "'기생수' 잡아야되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유세윤은 "연애프로의 기생수"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또 오스틴 강은 "시즌5에는 비주얼, 드라마 전쟁이 있다. 세번째는 룰"이라고 시청 포인트를 짚었다. 이에 이지혜는 "같은 여자인데도 왜이렇게 예뻐? 하는 출연진도 있고 아이돌같은 분도 있다. 역대급 비주얼"이라고 강조했다. 박선혜 PD는 "출연진들의 평균 연령대가 어려졌다. '돌싱글즈'를 21년부터 시작해서 햇수로 4년째 하다보니 저희도 나름 대한민국 이혼의 트랜드가 보이는것 같더라. 평균 연령대가 어려졌다보니 다른 차원이야기를 재밌게 담았다. 저도 90년대 생이고 편집하는 PD들도 연령대가 어려졌다. MZ의 눈에 맞춘 PD들이 재밌게 편집하다보니 다채로운 이야기들, 아주 작은 MZ만 이해할수 있는 포인트가 잘 잡혀있어서 어떤 시즌보다 재밌게 볼수 있을 거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 MBN
-
'현역가왕' TOP7, '2024 한일 트롯 가왕전' 위해 경연 계속1위 전유진을 비롯한 '현역가왕' 트로트 가수들이 한일전에 출격할 준비를 마쳤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MBN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 TOP7 기자간담회에는 가수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 등이 참석해 경연 소감과 함께 트로트 한일전에 임하는 마음을 털어놨다. 2006년생이란 어린 나이에도 1위에 오른 전유진은 "많이 부족한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1등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좋은 노래 불러 달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오랜만에 고향에 가서 아버지를 만나고 좋은 말씀도 들었다"라고 전했다. 상금 1억 원에 대해서는 "주변의 고마운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고 대학 등록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풋풋한 청춘 다운 계획을 밝혔다. 아이돌 노래 등이 더 익숙할 연령대인데도 트로트에 도전한 이유를 묻자 "어릴 때부터 트로트를 듣고 자라서 옛날 노래를 좋아했다. 요즘 노래와 다르게 서정적인 노래들이 많아서 좋다. 아이돌 노래도 좋지만, 트로트도 좋다"라며 "저는 태교를 트로트로 했다. 그냥 짧지만 제 인생인 것 같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16년 차 트로트 가수 박혜신과 TOP7 중 유일한 외국인인 마리아는 가족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박혜신은 투병 중인 아버지를 언급하며 "경연이 끝나고 힘을 얻기 위해 아버지를 보러 갔다, '수고했다'는 말을 듣고 싶었다. 아버지 사랑한다"라고 목이 메어 눈물을 쏟았다. 마리아 역시 "끝나고 부모님과 영상 통화를 했는데 직접 가서 뵙지 못해 죄송했다. 이번에 한일전과 콘서트가 끝나면 가겠다고 했다"라고 그리움에 눈물을 내비쳤다. 발라드 가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린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할 예정이다. 특히 한일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린은 "경쟁보다도 함께 좋은 무대를 만들어서 양국 시청자들이 트로트가 이렇게 매력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고 싶다. 발라드를 하다가 트로트를 한다기보다 '노래 올라운더'로 평가받고 싶다. 계속 저변을 넓히고 열심히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박혜신도 "일본에서 '트로트 걸스 재팬' 공연을 보고 왔다. 이번 한일전이 한국 트로트와 일본 엔카의 만남으로 새로운 장르가 태어날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불꽃 튀는 경쟁보다는 아름다운 무대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현역가왕'은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여성 트로트 가수' 7명을 뽑는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 13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전유진이 우승을 차지해 1대 가왕에 올랐고,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까지 TOP7에 들었다. '현역가왕' TOP7 가수들은 오는 3월 방송되는 '2024 한일 트롯 가왕전'을 위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트로트 경연에 참가한다.
-
황영웅 빠진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 우승7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 결승 2차 무대에서 손태진이 최종 우승을 하며 '제1대 트롯맨'으로 호명됐다. 최종회 전국 일일 시청률은 16.2%(닐슨코리야, 유료플랫폼 기준), 순간 시청률은 1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7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이 자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주제가 담긴 노래를 선정해 진심을 전하는 '인생곡 미션'을 통해 꽉 찬 감동을 안긴 전율의 무대를 선보였다. 실시간 중계된 문자 투표가 총합 370만 표를 훌쩍 넘기는 대기록을 세웠다. 먼저 기호 1번 김중연은 아이돌 활동부터 트롯맨 도전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선택마다 무한한 지지를 보내준 어머니와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는 곡으로 소명의 '소중한 사랑'을 택해 애틋한 마음을 풀었고 "이제껏 했던 무대 중에 가장 잘했다"는 평을 받자 펑펑 눈물을 쏟았다. 2번 신성은 길었던 무명 시절을 묵묵하게 지켜준 부모님과 누나들을 향한 노래, 배호의 '누가 울어'를 열창했고, 연예인 마스터의 따뜻한 격려와 객석 가족들의 얼굴에 눈물을 훔쳐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3번 에녹은 위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대신해 가정을 지킨 어머니를 향한 감사함이 가득 담긴 헌정곡 나훈아의 '사랑'을 불렀고, 쏟아지는 객석의 환호에 끝내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화려함 속 감춰진 슬픔을 승화한 에녹은 "에녹은 에녹이다"는 심사평을 받고 환히 웃었다. 4번 공훈은 아픈 어머니 탓에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던 시절, 늘 가족들을 떠올렸던 마음을 담아 현철의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택했다. "정통 트롯 후계자의 가능성을 입증한 무대"라는 평을 얻었다. 결승 1차전 1위로 막중한 부담감을 안고 무대에 선 5번 손태진은 해외에 계셔서 자주 볼 수 없는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 남진의 '상사화'를 택했고, 이역만리를 건너와 객석에 앉은 채 자신을 응원하는 부모님을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 "트롯 원석으로 시작해 완벽한 보석이 됐다. 완벽한 무대였다"는 압도적 평을 받았다. 6번 박민수는 할머니를 여읜 후 깊은 슬픔에 잠긴 자신의 아버지를 응원하기 위해 나훈아의 '망모'를 택해 절절한 감성을 토했다. 박민수는 "영혼을 갈아 넣은 무대였다"는 평과 함께 63점을 받으며 손태진과 함께 공동 1위로 우뚝 섰다. 마지막 기호 7번 민수현은 가수를 포기하려던 시절, 어머니에게 애꿎은 원망을 쏟아 부은 과거를 반성하고 뜨거운 열정을 되찾겠다는 각오로 나훈아의 '건배'를 택해 모든 것을 토해낸 열광의 무대를 전했다. "성장하는 모습으로 경연 프로의 교과서가 됐다"는 칭찬을 들었다. 끝으로 준결승 진출자 전종혁, 남승민, 이수호, 최윤하, 박현호, 김정민이 '트롯 식스맨'으로 등장, '남자다잉'부터 '폼나게 살거야' '남행열차'까지 무대 그 자체를 즐기는 메들리를 선보여 모두의 스트레스를 날리게 했다. 마침내 결승 2차전 '인생곡 미션'이 끝나고, 지난 1차전 총점 결과에 더해 2차전 연예인&국민 대표단의 현장 점수,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반영된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영예의 '제1대 트롯맨'은 국민의 선택이 부여된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27만4399표를 받으며 총점 3312.72점을 기록한 손태진이 차지했다. '제1대 트롯맨' 트로피를 들고 눈물을 펑펑 흘린 손태진은 "감사한 마음만 든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했다"고 운을 떼며,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제작진과 대표단, MC 도경완, 그리고 함께한 참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제 제 노래 인생의 소개글 정도를 마쳤다고 생각한다. 장르를 떠나 사람들에게 웃음과 울음을 줄 수 있는 것이 음악인데 그 역할을 우리 트롯맨들이 할 수 있도록, 저 또한 새로운 트롯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는 진심 가득한 소감으로 끝없는 박수를 쏟게 했다. 그리고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고, 7인의 트롯맨 모두 3개월 간 이어진 경연을 무사히 마친 아쉬움과 안도감에 벅찬 감동이 몰려오는 듯 서로를 끌어안고 다독여 안방극장의 코끝마저 시큰하게 했다. '불타는 트롯맨' 결승 1차 무대까지 1위는 황영웅이었다. 황영웅은 폭행 전과 사실이 알려진 후에도 결승 무대에 올랐고, 1차 결과 발표에서 "우승하면 상금을 기부하겠다"는 말을 하면서 논란을 가중 시켰다. 결국 황영웅은 방송이 공개된 후 하루만에 하차하게 됐다. 황영웅은 프로그램 뿐 아니라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 등 향후 무대에서도 제외된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비록 '불타는 트롯맨'은 끝이 났지만, 앞으로도 뉴트롯맨들은 후속 예능과 콘서트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뵙고 기쁨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3개월 간 트롯맨들의 곁을 지켜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가장 많이, 가장 깊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
라디오 [아이돌라디오 시즌2] 신인의 열정+경력직의 솔직함과 매력까지 전부 다 가진 8년 차 슈퍼 신인 VIVIZ (비비지)데뷔 일주일만에 음악방송 2관왕에 오른 경력직 신인 VIVIZ(비비지)가 2월 17일(목) 음악방송 1위에 등극, 눈물의 앵콜 무대를 선보인 직후 '아이돌라디오 시즌2'에 출연했다. 못다 한 소감이 있으면 이야기하라는 DJ 형원의 이야기에, '이름도 전부 부르고, 소감을 다 말하고 왔다'고 말해 시작부터 경력직 신인다운 솔직함과 예능감을 드러냈다. DJ 주헌은 몬스타엑스보다 데뷔 4개월 선배인 ‘은하, 신비, 엄지’에게 호칭을 어떻게 부르면 되는지 물은 후 편하게 부르라는 멤버들의 말에, ‘선생님’이라 부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헌의 애교를 배우고 싶다는 엄지의 말에 ‘꾸꾸까까’에 이어 새롭게 탄생시킨 주헌의 시그니처 애교인 ‘됴아됴아 너무 좋아’ 애교 특강을 펼쳐, VIVIZ(비비지) 멤버들에게 ‘귀여움을 넘어 멋있다’는 극찬을 받았다. 무대 위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표정 연기 장인’ 엄지는 ‘이모지 표정 따라하기 챌린지’를 펼쳐, ‘정말 귀엽다’, ‘이모지가 아니라 엄모지다’라는 청취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명실상부한 도입부 장인으로, VIVIZ(비비지) 데뷔곡 ‘Bop Bop’의 도입부를 맡아 음색 요정의 매력을 제대로 뽐낸 은하는 이번 활동의 ‘반장’을 맡아 멤버들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자주 하는 쏘 스윗함으로 VIVIZ(비비지)의 기강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은하가 익명으로 엄지에게 쓴 프라이빗 메시지를 공개했는데, ‘음성 편지 같다, 누가 봐도 은하가 쓴 편지다’라는 반응이 나와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손꼽히는 아이돌 메인 댄서인 신비는 신곡 ‘Bop Bop’의 포인트 안무를 알려주는 코너를 통해, 즉석에서 ‘앙탈춤’, ‘챌린지춤’ 등 안무의 이름을 만들어 내며, 포인트 안무 일타 강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DJ 형원&주헌은 지금까지 배웠던 안무 중 역대급 난도를 가지고 있다며, ‘VIVIZ(비비지)’의 안무 소화력에 감탄했다. 솔직하고 열정적이고 귀엽고 매력적이고 전부 다 한 <아이돌라디오 시즌2-VIVIZ (비비지)>편은 2월 18일 (금) 낮 12시 엔씨(NC) 유니버스 앱에서 다시 보기와 하이라이트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아이돌라디오 시즌2’는 MBC라디오, MBC FM4U 두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MBC 라디오(서울·경기지역 95.9MHz)에선 매주 토,일 새벽 2시에, MBC FM4U(서울·경기지역 91.9MHz)에선 매주 토,일 자정에 방송되며, 매주 월, 목 오후 8시부터 엔씨(NC) 유니버스 앱을 통해서만 독점 생중계된다.
-
라디오 [아이돌라디오 시즌2] 몬스타엑스 찐팬 인증한 온리원오브, DJ 형원&주헌과 팬심+사심 방송 함께 해2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 곡 ‘skinz’에 이어 ‘suit dance’로 독보적인 퓨어 섹시미를 선보이고 있는 온리원오브가 어제(목) '아이돌라디오 시즌2'를 찾았다. ‘온리원오브 멤버들은 찐 몬베베이다’, ‘아이돌라디오에 나간다고 며칠 전부터 들떠 있었다’는 팬들의 제보와 함께, DJ 형원&주헌의 팬임을 인증한 온리원오브는 DJ 주헌의 시그니처 애교인 ‘꾸꾸까까’를 선보이며 찐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멤버 나인이 직접 믹싱한 음악으로 ‘몬스타엑스 메들리 댄스’를 선보였는데, 온리원오브의 무대를 보고 진심으로 감동한 DJ 주헌과 형원은 온리원오브와 ‘Love Killa’와 ‘GAMBLER’ 무대를 함께하겠다는 즉석 아이디어를 내, 멋짐 폭발하는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탄생했다. 10살부터 춤을 배운 올라운더 댄서 유정이 DJ 형원&주헌에게 댄스스포츠 ‘자이브’를 가르쳐주는 코너가 이어졌다. 또한, 방송 전 제작진에게 온리원오브의 메인 래퍼 밀은 ‘아이돌계의 원앤온리 래퍼 주헌에게 멋진 몸짓을 배우고 싶다’고 요청해, DJ 주헌이 직접 무대를 사로잡는 본인만의 노하우를 직접 알려주는 훈훈한 시간이 이어졌다. 청취자들은 DJ 형원&주헌, 그리고 온리원오브 두 그룹의 멋진 케미를 응원한다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온리원오브는 ‘skinz’ 라이브 무대로 뛰어난 라이브 실력 인증은 물론, ‘축구선수’, ‘개그맨 지망생’ 등 다양한 과거 이력만큼이나 넘치는 끼와 실력으로 많은 이들의 입덕을 유발하며, 온리원오브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다.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6명의 조각 미남과 함께한 <아이돌라디오 시즌2-온리원오브>편은 2월 11일 (금) 낮 12시 엔씨(NC) 유니버스 앱에서 다시 보기와 하이라이트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아이돌라디오 시즌2’는 MBC라디오, MBC FM4U 두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MBC 라디오(서울·경기지역 95.9MHz)에선 매주 토,일 새벽 2시에, MBC FM4U(서울·경기지역 91.9MHz)에선 매주 토,일 자정에 방송되며, 매주 월, 목 오후 8시부터 엔씨(NC) 유니버스 앱을 통해서만 독점 생중계된다.
-
라디오 [아이돌라디오 시즌2] 몬스타엑스 형원&주헌과 국힙 솔로 제이미, 찐 남매美 넘치는 티키타카 펼쳐치명적이고 몽환적인 무드가 넘치는 신곡 <Pity Party>로 돌아온 제이미가 어제(월) '아이돌라디오 시즌2'를 찾았다. '2022년 나를 위해 살자!!!'는 제이미의 파이팅 넘치는 구호로 시작, 시작부터 남매美 넘치는 티키타카를 펼친 DJ 형원&주헌과 제이미는 함께 신곡 ’Pity Party‘ 포인트 안무를 배웠다. 제이미의 ’고양이 춤‘을 주헌은 '사자 버전'으로, 형원은 ’기린 버전‘으로 각각의 개성에 맞게 선보여 큰 웃음을 불러 일으켰다. DJ 주헌은 신곡 포인트 안무의 이름을 ’갈까 말까 춤’이라고 직접 이름 붙였으며, 제이미는 주헌이 이름 붙인 ’갈말춤‘에 대만족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청취자들과 함께 듣고 싶은 플레이리스트를 공개, DJ 주헌은 ’아이돌라디오‘에 출근할 때 듣고 싶은 노래로 몬스타엑스 2번째 미국 정규 앨범의 수록곡인 ’Whispers in the Dark‘를, DJ 형원은 ’아이돌라디오‘에서 퇴근할 때 듣고 싶은 노래로 ’Seori(서리)’의 ’Dive with you‘를 추천했다. 제이미는 추천곡인 죠지의 ’Let's Go Picnic‘을 라이브로 선보였으며, 이에 청취자들은 ’고막 호강한다‘, ’공짜로 들어도 되는거냐‘며 제이미의 가창력을 극찬했다. 이날 ’간식 박스‘를 상품으로 둔 치열한 랜덤 게임이 펼쳐졌는데, 첫 번째 라운드인 ’손병호 게임‘에서는 DJ 형원&주헌의 합심으로 두 사람이 우승했으나, 이어지는 ’문장 잇기 게임‘과 ’100초 릴레이 댄스‘에서 DJ 주헌이 패, 벌칙 아이템을 독점하게 됐다. 통닭 모자와 뺑뺑이 안경까지 풀착장한 주헌은 "이런 결과가 나올지 전혀 몰랐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대유잼 모먼트를 선사했다. 제이미는 올해의 소원으로 ’2022년 실물 앨범 내기‘를 목표로 열심히 음악 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으로 돌아온 제이미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돌라디오 시즌2-제이미>편은 2월 8일 (화) 낮 12시 엔씨(NC) 유니버스 앱에서 다시 보기와 하이라이트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아이돌라디오 시즌2’는 MBC라디오, MBC FM4U 두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MBC 라디오(서울·경기지역 95.9MHz)에선 매주 토,일 새벽 2시에, MBC FM4U(서울·경기지역 91.9MHz)에선 매주 토,일 자정에 방송되며, 매주 월, 목 오후 8시부터 엔씨(NC) 유니버스 앱을 통해서만 독점 생중계된다.
-
라디오 [아이돌라디오 시즌2] 걸그룹의 역사를 새로 쓴 슈퍼 신인 케플러(Kep1er)! '아이돌라디오'에서 역대급 매력 발휘!데뷔 일주일 만에 앨범 판매량 20만 장 돌파로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 기록 1위 달성한 슈퍼신인 케플러가 어제(10일) '아이돌라디오'를 찾았다. 글로벌 팬 메이드 그룹으로 데뷔와 동시에 파워와 임팩트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케플러는 '아이돌라디오'에서도 9인 9색 매력을 제대로 드러내며 청취자들의 ‘입덕’을 제대로 유발했다. 이날 케플러는 ‘소녀시대, 선미, ITZY, BTS’등의 역대급 아이돌그룹의 댄스메들리를 선보이며, 케플러의 칼군무와 퍼포먼스 실력을 뽐낸 것은 물론, 데뷔 앨범의 최애곡을 한 소절씩 라이브로 들려주며 음색 요정으로서의 면모와 가창력을 드러냈다. 또한 댄스스포츠로 50여 개의 상을 받은 중국인 멤버 ‘샤오팅’이 DJ 몬스타엑스 형원과 주헌에게 직접 댄스스포츠를 알려주는 코너를 통해 1위를 휩쓴 댄스 실력을 제대로 선보였으며, DJ 주헌은 어려운 안무를 빠르게 습득해 몬스타엑스의 올라운더임을 인증했다. 케플러의 멤버이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의 동생인 휴닝바히에는 오빠인 휴닝카이에게 가장 감동을 받았던 메시지로 ‘기죽지 말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보여주고 싶은 걸 다 보여줘라’를 뽑으며, 오빠가 힘내라고 과일을 보내줬다는 두 사람의 에피소드를 공개, 현실 남매의 훈훈한 우애를 자랑했다. 슈퍼신인다운 매력과 실력으로 똘똘 뭉친 케플러와 함께하는 <아이돌라디오 시즌2-케플러>편은 오늘(11일) 낮 12시 엔씨(NC) 유니버스 앱에서 다시 보기와 하이라이트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아이돌라디오 시즌2’는 MBC라디오, MBC FM4U 두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MBC 라디오(서울·경기지역 95.9MHz)에선 매주 토,일 새벽 2시에, MBC FM4U(서울·경기지역 91.9MHz)에선 매주 토,일 자정에 방송되며, 매주 월, 목 오후 8시부터 엔씨(NC) 유니버스 앱을 통해서만 독점 생중계된다.
-
[SBS 파워FM] 양궁 여제 안산과 우주소녀 설아, 러브게임 청취자와 데이트(0111, 화)양궁 여제 안산과 우주소녀 설아, 러브게임 청취자와 데이트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에 여자 양궁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가 SBS 라디오 <박소현의 러브게임(이하 ‘러브게임)>에 첫 출연한다. 안산은 양궁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한 소감과 2022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2021 연예대상’ 시상자로 만난 DJ 박소현과 안산의 라디오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평소 안산 선수가 팬이라고 말해온 우주소녀 설아와의 만남도 기대를 모은다. 이 날 안산 선수의 뮤직 테마 플레이리스트도 들을 수 있는데, “엑스텐 쏠 것 같은 노래”, “내가 만약 아이돌이라면 춰보고 싶은 춤”, “우주소녀 최애곡” 등을 주제로 선곡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우주소녀 설아가 “안산 선수와 함께 부르고 싶은 듀엣곡”이 무엇인지도 방송 당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DJ 박소현이 원하던 안산. 안산이 원하던 우주소녀 설아가 나오는 <박소현의 러브게임>은 11일 화요일 오후 6시에서 8시, SBS 파워FM (107.7Mhz)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실시간 보는 라디오를 통해 볼 수 있다.
-
[SBS 그 해 우리는] '보고 싶었다, 국연수' 최우식, 가슴 먹먹하게 만든 눈물의 ‘3단 고백’ 최우식♥김다미 쌍방 로맨스 예고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순간 최고 시청률 5.5% 기록 ‘뜨거운 반응’ 2049 타깃 시청률 월화드라마 4주 연속 1위! “보고 싶었다, 국연수” 최우식, 가슴 먹먹하게 만든 눈물의 ‘3단 고백’ 드디어 맞닿은 진심! 최우식♥김다미 쌍방 로맨스 예고 최우식, 말 못 한 상처와 비밀 밝혔다! ‘맴찢’과 ‘설렘’을 오가는 위로의 입맞춤까지 김성철 짝사랑 알고도 모른 척한 최우식, 우정의 결말은? ‘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의 마음이 드디어 맞닿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 해 우리는’(연출 김윤진·이단, 극본 이나은, 제작 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 11회에서는 최웅(최우식 분)이 국연수(김다미 분)에게 눈물의 취중 고백을 전하며 본격 쌍방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별 후 처음으로 내뱉은 “보고 싶었다”라는 한마디가 애틋한 설렘을 자아냈다. 시청률 역시 4.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순간 최고 5.5%까지 치솟았다. 2049 타깃 시청률은 4주 연속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월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1위에 등극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이날 최웅과 엔제이(노정의 분)의 스캔들로 세간이 떠들썩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누구보다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하루를 보낸 건 국연수였다. 최웅의 전 연인이라는 이유로 사실 여부를 묻는 연락을 받는가 하면,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의 소식은 온종일 곳곳을 끊이지 않고 따라다녔다. 애써 쿨한 척했지만 질투가 났다. 최웅이 밉고 야속해도 짝사랑은 계속됐다. 국연수는 퇴근길 거리 좌판에서 파는 대추를 보자마자 불면증을 겪는 최웅부터 떠올리며, 두 손 가득 대추를 사 들고 그의 집으로 향했다. 집주인 대신 매니저 구은호(안동구 분)의 손에 이끌려 들어간 국연수는 홀로 남아 최웅을 기다렸다. 이윽고 초인종이 울리고 떨리는 마음으로 문을 연 국연수는 전혀 예상치도 못한 엔제이와 마주했다. 그에게도 국연수의 등장은 계획에 없던 일이었다. 그러나 당황한 기색도 잠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최웅과의 관계를 확인하며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집으로 돌아온 최웅은 흩어진 대추 몇 알의 수상한 흔적과 함께, 엔제이가 스캔들 축하 기념으로 선물한 와인과 카드를 발견했다. 그리고 그때 또 한 사람이 최웅의 집을 찾아왔다. 술에 취한 김지웅(김성철 분)이었다. 회식 자리에서 다시 한번 국연수를 향한 마음을 각성한 김지웅은 심란했다. 앞서 방송국 편집실에서 그의 영상을 확인한 최웅도 마찬가지였다. 이미 모든 걸 알고 있으리라 확신한 김지웅은 “누가 그러더라. 내 카메라엔 그렇게 감정이 담겨있다고. 숨긴다고 숨겨도 그게 그렇게 티가 난다는데. 네 생각도 그래?”라고 물었다. 하지만 최웅은 모르는 척 외면하고 돌아섰고, 이후 다큐멘터리 마지막 촬영날도 연락이 두절된 채 나타나지 않았다. 김지웅은 자신이 쫓아버린 건가 싶은 마음에 왠지 모를 죄책감을 느꼈다. 이번에도 가장 먼저 최웅을 찾은 건 국연수였다. 어쩌다 보니 카메라도 없이 둘만의 술자리를 갖게 된 최웅과 국연수. 최웅은 어색한 적막 속 말없이 술잔만 기울였고, 국연수는 “네가 친구 하자고 했던 말, 내가 생각을 좀 해봤는데 난 안 되겠더라고. 친구 하기 싫다는 말이 아니라…”라고 용기 내어 말했다. 그런데 입을 꾹 다문 채 있던 최웅에게서 돌아온 말은 뜻밖이었다. “보고 싶었다, 국연수. 보고 싶었어, 항상. 보고 싶었어”라며, “나 좀 계속 사랑해줘. 놓지 말고 계속 사랑해. 부탁이야”라는 가슴 절절한 눈물의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적셨다. 마침내 최웅과 국연수가 서로의 진심을 확인, 길고도 지난했던 시간을 끝내고 두 번째 로맨스에 돌입했다. 이별로 인한 상처와 아픔, 재회 이후 원망과 미련 등 감정의 잔해들은 “보고 싶었다”라는 한마디로 모두 사라졌다. 다시는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마주할 자신이 없다던 최웅의 변화가 이들 관계를 역전시킨 것이었다. 그런 가운데 최웅은 국연수에게 어린 시절 친부모에게 버려졌다는 사실을 밝혔다. 특히 이날 에필로그는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트라우마로 남은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 흘리는 최웅, 그리고 그에게 위로의 입맞춤을 하는 국연수의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까지 ‘맴찢’과 ‘설렘’을 오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12회는 오늘(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끝) #사진제공= SBS <그 해 우리는> 11회 방송 캡처
-
[심야괴담회] 2022 신년 특집 ‘아이돌 괴담 대회’ 대세 아이돌 총출동! 솔라X유아X재환X미연 출전방송: 오늘(6일) 밤 10시 30분 개최 전부터 온 커뮤니티와 SNS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신년 특집, 아이돌 괴담 대회(이하 아.괴.대)가 드디어! 오늘 밤 10시 30분에 공개된다. 이날 김구라는 “무시무시한 괴담 실력을 갖춘 아이돌만 엄선했다”라며 출연진들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이번 (아.괴.대)에는 믿고 듣는 가창력의 ‘마마무 솔라’, 귀여움 한도 초과 ‘오마이걸 유아’, 여심을 녹이는 보이스 ‘김재환’, 노래부터 연기까지 섭렵한 만능돌 ‘(여자)아이들 미연’까지! 가요계를 이끌어가는 대세 아이돌들이 대거 출연해 살벌한(?) 촛불 경쟁을 펼쳤다. 미연과 김재환은 소름 끼치는 경험담으로 어둑시니의 취향 저격에 나섰다. “원래 소속사마다 유명한 귀신이 하나씩 있지 않냐”며 운을 띄운 미연은 “이분(?)은 저보다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더 오래 계셨던 선배님이다”라며 같은 소속사 라잇썸이라는 그룹의 주현의 경험담을 공개했다. 새벽에 혼자 연습실에 남아 있던 주현은 이상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혼자 있는 연습실에 또각또각... 하이힐 소리가 울려 퍼진 것! ‘나 말고 누가 또 있나?’ 하는 생각에 소리를 쫓아가 보기로 하고, 도착한 곳은 화장실. 그곳에서 소리의 주인을 찾기 위해 화장실 문을 직접 열어본 주현은 그대로 얼어붙고 마는데... 화장실 안에서 나타난 ‘그것’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한편, 김재환은 “재작년에 미얀마에서 촬영하며 지낸 숙소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출연진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B1A4 산들과 같은 방을 쓴 김재환. 그런데 다음 날, 잘 자고 눈을 뜬 김재환에게 사색이 된 산들이 이런 말을 하는데. “너 어제... 기억 안 나?” 알고 보니, 잘 자던 김재환이 새벽에 갑자기 끙끙대더니 허리를 활처럼 확 들어 올린 것! 영화 엑소시스트가 연상되는 그 자세 그대로 깨어나지 않는 김재환을 보며 산들은 밤새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는데. 김재환은 “근데 문제는, 나는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며 출연진들을 경악에 빠뜨렸다. 그렇게 겨우 김재환의 촬영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온 다음 날, 미얀마에 남아 있던 산들한테서 다급하게 전화가 걸려오는데...! 섬뜩한 일이 계속되는 그 숙소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 걸까? 또한, 솔라는 “아침에 눈 떴을 때부터 자기 전까지 심야괴담회를 계속 틀어놓는다”며 찐 팬임을 인증. 이어 “황제성 씨 자리를 노리고 왔다”고 야망을 드러냈다. 특히 19회 우승자였던 유아도 “두 번째 출연인 만큼 이번엔 완불을 노리고 왔다”고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고. 결국, 이 치열한 촛불 경쟁 속에서 이날 실제로 44불의 주인공이 등장했다. 9개월 만에 등장한 완불 기록에 스튜디오에선 기립박수가 이어졌다고 하는데. 과연 어둑시니의 마음을 사로잡은 완불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그 영광의 주인공은 오늘 밤 [심야괴담회] 특집 (아.괴.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덧붙여, (아.괴.대)에서는 처음 보는 할머니가 준 이상한 맛 나는 과일의 정체는? <이거 한 번 먹어봐> 매일 밤 같은 시간에 반복되는 악몽 <그녀의 자취> 배달 가는 집 엘리베이터에서 자꾸만 마주치는 기이한 여자 <신문 배달> 여행을 떠난 커플에게 벌어진 충격적인 경험담 <속초에서 생긴 일> 등. 충격적인 결말의 공포담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국내 최초 괴담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 MBC [심야괴담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horror@mbc.co.kr)과 공식 홈페이지(https://program.imbc.com/Report/horror)로 투고를 받고 있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들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한다. 그 후 각 회차의 1위는 랜선 방청객들에게 받은 촛불의 개수만큼 추가 상금을 획득하게 되며, 44개의 촛불을 받고 1위에 오른 공모자는 최대 상금 888,888원의 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MBC 신년 특집 <아이돌 괴담 대회>는 오늘(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