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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 9월 첫 주는 양성평등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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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 9월 첫 주는 양성평등주간

「2021년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라는 표어 아래 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지는 다양한 기념행사와 사업을 추진한다.


양성평등주간이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정해진 것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이 발표된 날인 9월 1일을 지난해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의미를 담기 위한 것이다. 


123년 전인 1898년 9월 1일 이소사*와 김소사 등의 이름으로 작성된 ‘여권통문’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의 궐기로 시작된 ‘세계 여성의 날’보다 10년이나 앞선 것으로, 당시 가부장적 사회 구조에서 여성의 평등한 교육권, 직업권, 참정권을 주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소사(召史) : 나이든 기혼여성을 일컫는 말


여성가족부는 9월 1일(수) 오후 3시 「제26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제작된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여성인권 증진과 성평등 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소개하고 주제영상을 통해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존중 받고 사회 발전의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포용사회실현을 위해 흔들림 없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여 일자리와 돌봄 등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청년들이 함께 성평등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며, 남녀 모두에게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저출산과 여성 경력단절, 성별임금격차, 그리고 아동․청소년 성착취 문제 등을 생각할 때 여성가족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고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경쟁에서 소외되고 배제된 많은 약자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인권 증진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훈․포장과 표창 등 정부 포상,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이미경 성평등국회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성평등의 실질적 실현을 위해 활동해온 여성운동가로 시민단체 활동과 의정 활동을 이어오며 일평생을 여성인권 신장에 헌신해 왔다.


특히, 1986년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 당시 광범위한 여성단체들의 연대를 이루어내어 여성인권 활동을 주도하였고, 이후 연합된 여성단체들을 이끌며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진상을 규명하고 여성노동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이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호주제 폐지, 영·유아 보육지원제도 확립, 비례대표 50% 여성할당제 등 다양한 여성인권·여성정치참여 활성화 이슈를 제기하며 우리 사회의 성평등 문화 확산에 널리 기여하였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 고경심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이사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전문성과 여성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소신을 바탕으로 여성의 건강권과 자율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공헌해 왔다.


1987년 동료 의사들과 함께 의료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각성으로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를 창립하며, 여성노동자의 노동현장 현지 조사와 연구발표 및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2018년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위헌 여부 심리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해 낙태죄의 존치는 여성의 인권과 건강권을 심하게 훼손하며, 경제적, 사회적 삶의 단절을 초래하는 문제임을 밝혀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에 기여하였다.


지역사회의 여권신장 운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서 성평등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한 현정자 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국민포장을,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고 각종 정책 개발에 참여하여 성평등한 제도 마련의 담론을 제시한 신경아 한림대학교 교수는 근정포장을 받는다.


대통령 표창은 모두 6명이 받는다. 


사회에 진출한 여성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각종 단체와의 협력과 성평등 세미나 개최 활동을 이어온 이영휘 전문직여성 한국연맹 회장, 여성차별적 노동시장 문제 개선과 지역사회 여성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원미정 인천광역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성인지예산제도와 성별영향평가 등 다수의 연구를 수행하며 제도 개선과 발전에 기여한 마경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지자체 최초의 여성정책 전문가로 지역여성정책개발에 힘쓴 신현옥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원장, 주부여성운동가로 시민단체들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한 임정숙 ‘아줌마가 키우는 아줌마연대’ 회장,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 범죄에서 피해자 중심의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전개한 이여정 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과 수사계장 등이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모두 6명이 받는다.


자립지원형 새일센터를 운영하며 취약계층여성의 취업지원 활동을 지원한 김성민 안산인력개발센터 관장, 여성인적자원 개발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에 기여한 성혜란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예방활동 강화 종합계획을 수립한 최현아 경찰청 아동청소년과 청소년보호계장, 


미용예술분야 인력양성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와 고용 확대에 기여한 이선심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회장, 여성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을 총괄하여 여성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신선호 동부여성발전센터 선임과장,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여성재단으로 지역성평등 기반 구축에 기여한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단체) 등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이 밖에도 시흥시여성친화도시 대표로서 여성친화적 환경조성에 앞장선 시흥수정어린이집 강원미 원장, 미혼모들이 역량개발을 통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 주식회사 두산(단체) 등 총 42명(단체 포함)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또한, '20년 성별영향평가를 적극 실시하여 정부 정책이 남녀 모두에게 혜택이 가도록 개선하는 데 기여한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으로 경상남도가 대통령 표창을, 광주광역시 북구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여성가족부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상장법인·공공기관 성별 임금 격차」와「2021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발표한다.


양성평등주간 중 목요일인 「양성평등 임금의 날」을 계기로  9월 2일(목)에 상장법인·공공기관 성별임금격차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 공공기관 성별임금 격차 조사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올해는 처음으로 상장법인 성별임금격차까지 포함하여 발표한다.


이어서 9월 6일(월)에는 여성 관련 8개 분야(인구와 가구, 의사결정, 일·생활균형, 여성폭력, 고용, 소득, 건강, 사회인식) 통계를 통해 변화된 여성의 삶을 살펴보는「2021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발표한다.


한편, 일(노동)과 안전, 디지털 등 분야에서 성평등을 실현하고 청년의 삶을 높이기 위한 과제들을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논의하는 공론장을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9월 2일부터 총 100여 명의 남녀 청년을 모집하는 것을 시작으로 주제별 온라인 공론장을 마련하여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그 원인과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공론장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2021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논의 과정 및 결과물은 본 포럼 각 분과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국립여성사전시관(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는 9월 6일(월)부터 ‘세상을 짓다–조리서로 읽는 여성의 역사’를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요리’라는 주제를 통해 기존의 역사 해석에 대한 여성사적 접근 및 재조명을 시도한다.


한편, 경력단절예방의 날인 9월 7일(화) ‘일하는 여성을 위한 커리어 멘토링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여성의 커리어 단계별로 발생하는 경력단절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경력단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강연과 커리어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 (사회) 우설리 스피치 전문가 / (강연) 윤여순 비즈니스 코칭 전문가 / (멘토) 배현미 롯데시그니엘 부산 총지배인, 김지예 잡플래닛 운영이사, 박혜은 더스크린 편집장, 박상미 더공감 마음학교 대표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으로 사전 제작되었으며, 일하는 여성이 원하는 시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총 3회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이와 함께, 경력단절예방의 날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75개소)에서 공모전, 응원·인증이벤트, 상담부스 운영 및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9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제23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후보를 공모한다.


‘양성평등 미디어상’은 양성평등에 대한 방송·언론의 역할을 활성화 하고, 우수한 방송프로그램 및 보도물을 널리 알리고자 1999년 제정된 상으로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 시상편수: 총 24편(방송 14편, 보도 10편), ▴방송 대상(대통령상) ▴보도 대상(국무총리상)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 ▴우수상(양평원장상)


시상부문은 방송부문과 보도부문으로,  2020년 10월 1일에서 2021년 9월 30일 사이에 방영·보도된 작품이 공모 대상이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kigepe.or.kr)에서 출품서류 확인이 가능하며 웹하드로 제출을 받는다.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도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각 기관의 실정에 맞게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법무부와 국방부, 문체부, 복지부 등 중앙행정기관들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직원 대상 성평등 교육, 강연, 공모전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기념식, 강연, 문화행사 등을 열 예정이다.


중앙 및 지역에서 예정된 기념 행사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또는 소규모로 축소 운영될 예정이며, 소규모 행사의 경우에도 실내 49인 이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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