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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백설공주->코코’까지, 설탕으로 마법 부리는 ‘설탕술사’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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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백설공주->코코’까지, 설탕으로 마법 부리는 ‘설탕술사’의 등장!

첨부 이미지
 

다음달 1일(화)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에서는 달콤한 설탕의 세계를 소개해줄 ‘설탕술사’ 조은별(21세) 씨와 텐덤 사이클 15년 차, 소방관 이종욱(55세) 씨, 시각장애인 조승현(75세) 할아버지를 만나본다.

 

최근 제작진은 달달함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설탕 하나면 뭐든 만들 수 있다는 조은별 씨를 만났다. ’백설 공주‘부터 ’인사이드 아웃‘, ’코코‘까지 사랑스러운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제작진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은별 씨의 제안에 한 입 베어 먹으려하자 ’바사삭‘ 깨져버렸다. 단맛 제대로 나는 사과부터 손가락 하나까지 모두 설탕이라는데, 캐릭터의 특징을 콕콕 짚어내는 건 기본이고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생동감이 넘치는 것이 은별 씨가 탄생시킨 설탕 공예 작품들의 강점이다.

 

하지만 공예 과정은 달콤하지 못하다. 설탕 작품의 생명인 ‘광택’을 내기 위해서는 몇 시간이고 뜨거운 반죽을 만져야 하고, 3일은 걸쳐야 완성할 수 있는 작품이지만, 습기에 약한 탓에 하루가 지나면 작품이 점점 녹기 시작한단다. 보는 사람은 아쉬운데, 정작 만든 은별 씨는 또 만들면 된다는 초 긍정적 마인드로 제작진을 안심시켰다.

 

특성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설탕 공예를 접하자마자 출구 없는 매력에 푹 빠졌다는 주인공은 18살엔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지만, 안타깝게 탈락했다. 은별 씨는 좌절을 딛고, 설탕 공예에 매진하기 위해 모두가 말린 자퇴를 결심했다. 주위의 걱정 속에서 더욱 노력한 은별 씨는 홍콩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 보란 듯이 은메달을 수상했단다. 설탕 공예에 진심인 그녀는 멈추지 않고, 어린 나이지만 꾸준히 연구 중이라는데, 은별 씨의 달콤한 설탕의 세계를 ‘순간포착’에서 소개한다.

 


 

15년간의 텐덤사이클 라이딩, 두 남자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



20년 나이 차이에도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는 소방관 이종욱(55세) 씨와 시각장애인 조승현(75세) 할아버지를 ‘순간포착’ 제작진이 만났다.

 

앞자리에 앉아 방향을 잡는 파일럿과 뒷자리에 앉아 발을 맞추는 파트너가 한 몸인 듯 호흡을 맞춰 타는 ‘텐덤 사이클’을 타는 두 사람은 2인용 자전거의 앞뒤 안장에 앉아 평균 시속 40km의 쾌속 질주를 15년쨰 이어가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인연을 맺었다는 두 사람은 각종 대회에서의 수상은 물론, 대한민국 방방곡곡 함께 자전거 여행을 다닐 정도로 절친한 사이이다. 앞이 보이지 않는 승현 씨를 위해, 꽃냄새와 나무의 모습, 풍경 설명을 빼놓지 않는 종욱 씨의 모습은 종종 부자지간 아니냐는 오해도 받는다.

 

함께 달린 거리만 벌써 수천 킬로미터, 이번엔 경기도 오이도에서 출발해 서쪽 바다를 목표로 달리는 180km 대장정 길에 두 사람이 출사표를 던졌다. 1박 2일 여정엔 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시각장애인이지만 사이클로 속도를 즐기고, 함께해서 더 행복하다는 커플의 무한 질주가 시작된다. 텐덤 사이클 15년 차인 두 사람의 영화 같은 감동과 멋짐을 ‘순간포착’에서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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