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간첩설 및 표절설 등 악성 루머, 비방 유포자에 대한 고소 진행 상황을 공개하며 선처 없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다짐했다.
7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아이유를 향한 악의적인 루머, 비방 등 유포하는 자들을 대상으로 제기한 2023년 형사 고소 건(1, 2, 3분기 초)의 진행 상황을 당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신원으로부터 전달받았다"며 상황을 알린 한편 또다시 불거진 '간첩 전단물' 게시를 포착해 대응 중이라고도 밝혔다.
이들은 각종 고소 사건을 조목조목 나열해 설명하며 "상기 고소 사건의 피고소인들이 국내외 산재해 있고, 그 수가 많은 만큼 최종 처분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사이버 명예훼손 사건의 폭증으로 인해 수사기관과 법원에서 사건이 많이 적체되어 신속한 수사가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사정도 있다"면서도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재발 방지를 위해 끝까지 추적에 나서 피고소인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취재진에게도 "당사는 선처없이 무관용으로 강력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 최종 결과가 나올시 한 번 더 내용 전달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