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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첫 비서실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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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첫 비서실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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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6시40분께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전아무개씨가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전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를 가족들에게 남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메모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전씨는 한때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던 인물이다.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비서실장과 기조실장을 맡았으며 수정구청장도 지냈다. 이 대표가 2018년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당선될 당시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당선자 비서실장을, 경기지사 취임 뒤에는 초대 비서실장(별정직 4급)을 맡았다. 이후엔 경기도 산하 공기업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경영기획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 11월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사퇴 이후엔 사장 직무대행도 지냈다. 지난해 12월 퇴직 뒤에는 별다른 대외 활동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그동안 이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 전면에 부각되진 않았으나 종종 이름이 언급됐다. 지난해 이 대표의 자택 옆집에 ‘비선 캠프’가 차려졌다는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이 집을 전세 임대한 경기주택공사의 책임자가 전씨였다. 검찰은 ‘GH 합숙소 의혹’ 관련 수사를 진행했으나 이헌욱 사장과 담당 직원만 입건했다.

최근엔 지난 1월31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그룹 뇌물수수 혐의 사건 공판에서 전씨 이름이 나왔다. 재판 증인으로 출석한 쌍방울그룹 관계자는 지난 2019년 5월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이었던 전씨가 이재명 지사를 대신해 김성태 (쌍방울) 회장 모친상에 조문을 왔다고 증언했다.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이 전씨가 김 회장 조문 당시 한 발언을 쌍방울 관계자로부터 확보했다는 보도도 최근 나온 바 있다. 검찰 쪽은 해당 보도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확인해주기 어렵다”고만 말했다.

전씨의 극단적 선택이 최근 이 대표를 겨냥한 검찰 수사와 관련이 있는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다. 경찰 관계자는 “전씨가 이 대표 관련해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사망 경위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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