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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논란' 황영웅의 공허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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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논란' 황영웅의 공허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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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MBN 오디션 예능 '불타는 트롯맨' 출연자 황영웅이 과거 행적에 대해 사과했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불타는 트롯맨' 역시 뚜렷한 해결책 없이 반박에만 급급한 모습이다.


26일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불타는 트롯맨'은 시청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더욱 공정한 오디션을 지향해왔으며, 결승전 배점 방식에 따르면 국민들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가장 결정적인 점수가 되는 바, 그 어떤 개입도 불가능한 시스템이다"라고 밝히며 황영웅 우승 내정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앞서 폭행과 상해 전과 구설수에 휘말린 황영웅은 긴 침묵 속 지난 25일 과거 상해 전과가 있었다며 폭행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황영웅은 "어른이 돼가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왔다. 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돼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다. 친한 사이였던 친구에게 상처를 입히게 된 것 진심으로 미안하다. 직접 만나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구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과거사를 꺼내놓은 황영웅은 "20대 중반 이후 수년 간 공장에서 근무하며 성실한 삶을 배워왔다"면서 어린 시절 꿈을 위해 '불타는 트롯맨'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녹화를 하면서 매 순간 두려움과 고통 속에 있었다고 말하면서 "지금 이 순간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사라지고 싶은 마음이다. 하지만 평생 못난 아들 뒷바라지 하며 살아오신 어머니와 생계를 꾸리는 엄마를 대신해서 저를 돌봐주신 할머님을 생각하여 용기내 공개적인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거듭 호소했다.


황영웅은 지난 해 12월 방송을 시작해 결승전까지 2회 방송만 남겨두고 있는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TOP8에 이름을 올리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상에서 제기된 과거 폭행 의혹에 휘말렸고 침묵 속 3일 만에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불타는 트롯맨' 측은 "댕황스럽다"고 난색을 표하며 상황 파악 중이라는 입장만 반복했고, 24일 황영웅이 출연한 네이버 스페셜쇼 녹화분 역시 그대로 방송했다.


또 하루가 지난 25일 황영웅의 사과에 이어 '불타는 트롯맨' 측도 "출연자 선정에 있어서 사전 확인과 서약 등이 있었으나 현실적인 한계로 유감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는 점, 시청자 분들과 팬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결승전 녹화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진 상황 속에서 논란이 퍼지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제작진이 고민 중인 지점은 읽혔지만, 향후 방송 등에 대한 계획과 해결책 없이 "향후 본 사안과 관련해 면밀히 살펴 올바른 회복이 있도록 하겠다"는 두루뭉술한 입장을 꺼내놓으며 보는 이들의 고개를 갸웃하게 했다.


시청자들은 제작진의 '황영웅 감싸기'라며 항의를 이어갔고, 논란은 황영웅 밀어주기 및 우승 내정 의혹으로까지 번졌다. 현재까지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관련 민원이 쏟아지고 있는 중이다.


이에 제작진은 특정 참가자의 팬클럽에 결승전 참여 입장권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벤트 참여 독려에 대한 오해였을 뿐, 방청권을 배포한 사실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해명했고,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 반영 등 결승전 배점 방식 등을 설명하며 "그 어떤 개입도 불가능한 시스템임을 말씀드린다"는 점만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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