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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양성' 유아인, 차기작은 무슨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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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양성' 유아인, 차기작은 무슨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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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과 대마에 모두 양성 반응이 뜬 사실이 확인됐다. 그는 절차에 따라 곧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여' 혐의로 귀국 후 시행한 간이 검사에서 '대마 양성', '프로포폴 음성'을 반응이 나와 마약 혐의에 대한 논란까지 더해졌다.


국과수는 "프로포폴 성분은 3~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배출되어 확인이 어렵다"며 "검사 결과는 2~3주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23일, 유아인의 체모에서 프로포폴 또한 양성이 뜬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유아인의 상습 투약 여부를 수사 후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불과 2주 전인 지난 8일, 유아인의 소속사는 "유아인이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30대 불법 투약 배우'가 유아인임을 인정했다.


또한 소속사는 "시술 등 필요한 경우 외엔 맞지 않았다"며 프로포폴 상습 투약에 대해서는 부인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간에 오유경이 유아인을 잡았다고들 하는데, 사실 제가 잡은 것은 엄홍식이라는 사람이다"라며 배우 유아인을 잡으려고 한 것이 아닌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그의 혐의를 잡아냈다고 밝혔다.


엄홍식은 유아인의 본명으로 식약처는 유아인 외에도 프로포폴 상습 투여 혐의자를 적발해 총 51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간 엄홍식의 혐의는 배우 유아인의 발목을 잡았다. 이어 그와 함께한 다양한 분야의 업계에도 큰 파장을 일어났다. 우선 그는 올해 넷플릭스 '승부'와 '종말의 바보', 영화 '하이파이브' 공개를 앞두고 있었으며 당장 6월부터는 넷플릭스 '지옥2' 촬영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특히 '승부'는 넷플릭스가 2분기 공개 예정작으로 소개한 바 있다. '승부'는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이병헌 분)과 이창호(유아인)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담은 영화로 이병헌과 유아인의 만남이 화제가 됐다.


'종말의 바보'는 4분기 예정작으로 유아인은 종말을 앞두고 혼란에 빠진 세상과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생명공학연구소 연구원 하윤상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유아인의 혐의가 나온 후에 넷플릭스 측은 "현 상황에 대해 작품 관계자들과 현재 논의 중에 있다"고 그의 작품 참여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뿐만 아니다. 유아인이 모델로 활동 중인 각종 의류 브랜드와 해외 상품 판매업체도 광고 속 그의 '얼굴 지우기'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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