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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스코틀랜드 셀틱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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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오현규, 스코틀랜드 셀틱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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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수원삼성)를 품겠다는 셀틱의 의지는 완강했다. 거절당한 후에도 굽히지 않고 더 큰 제안을 들고 문을 두드렸다.

‘27번째 태극 전사’로 이름을 알린 오현규가 유럽 무대에 도전한다. 스코틀랜드의 명문 셀틱의 유니폼을 입고 염원하던 꿈에 다가섰다.


수원 유스 출신인 오현규는 고등학생 시절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일찍 군 복무까지 마친 그는 지난 시즌 제대로 잠재력을 터뜨렸다. 리그 36경기에서 13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공동 5위에 올랐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해결사 본능도 뽐냈다. FC안양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연장 종료 직전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수원을 K리그1 잔류로 이끌었다.


K리그에서 맹활약을 보이자 A대표팀까지 합류했다. 정식 멤버는 아니었지만, 예비 명단에 합류되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힘을 보탰다.


월드컵 전부터 이어졌던 셀틱의 관심은 더 커졌다. 계속해서 수원에 구애를 보낸 끝에 오현규를 품는 데 성공했다.

수원 관계자는 25일 ‘스포티비뉴스’를 통해 “오현규가 셀틱으로 가는 게 맞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드컵 전에는 100만 유로(약 13억 원)의 제안이 있었다. 제안을 수정하며 계속 문의했다. 4차례나 거절했지만 마지막엔 선수 연봉도 크게 올랐다. 최종 이적료는 300만 유로(약 40억 원)다”라고 설명했다.


오현규의 셀틱 이적설이 불거졌을 때 수원의 입장은 명확했다. 계약 기간이 남은 만큼 한 시즌만 더 뛰고 유럽 진출을 돕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셀틱의 구애가 끈질겼다. 관계자는 “셀틱이 강하게 요청했다. 1년 정도 더 뛰고 갔으면 했지만 조건 자체가 커지다 보니 설득할 수 있는 선을 넘어버렸다. 선수 입장도 생각해야 했다. 권창훈, 정상빈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우린 유럽 진출을 막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도 어렵게 촬영했다. 관계자는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오현규가 선수단에 인사도 못 했다. 스코틀랜드로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랴부랴 1분 정도의 작별 인사 영상을 찍었다”라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제 수원은 오현규가 빠진 공백을 채워야 한다. 관계자는 “감독님께서도 아쉽지만 선수의 꿈을 위해 보내줘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마지막 제안을 받은 게 보름 전이다. 이후 계속 물밑 작업 중이고 다양하게 제안을 해놨다. 후보군을 많이 추려놓은 상태다”라며 대체자 영입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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