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내 손해배상 청구에서 패소한 뒤 윤석열 정부에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서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최종 패소하고도 반성하기는커녕 뻔뻔한 무대응으로 응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쟁 범죄 피해자들의 목소리도 대법원 판결도 무시하는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종 외교의 결과물”이라며 “정부는 굴종외교를 이제 중단하고 주권국가답게 일본정부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 구조를 벗어난 '제3 지대'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 계획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관련주가 급등 중이다. 11일 오전 9시54분 현재 남선알미늄은 전 거래일 대비 115원(4.45%) 뛴 2700원에 거래 중이다. 남선알미우의 경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SM그룹 계열사인 남선알미늄은 마찬가지로 SM그룹 계열사인 삼환기업의 전 대표가 이 전 대표의 친동생인 이계연씨여서 관련주로 꼽힌다. 같은 시각 부국철강은 710원(14.55%) 오른 559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박태국기자] 내년 두 자녀 세액 공제 35만원, 신혼부부 증여 3억까지 비과세 기획재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내년부터 8세 이상 자녀 2명을 둔 거주자는 두 번째 자녀의 추가 공제액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5만원 상향되어 총 35만원의 세액 공제받게 될 예정이다. 첫 번째 자녀에 대한 15만원과 세 번째 자녀부터 1인당 30만원을 공제해 주던 것은 현행대로 유지되어 자녀가 4명이면 15만+20만+30만+30만을 더하여 95만원을 공제받게 된다. 저소득가구의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자녀장려금의 대상과 ...
[박태국기자] 윤석열 대통령 이동관 “사의 표명” 수용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라고 밝혔고 30일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8월25일 임명된 지 3개월여만에 면직되었다. 이 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30일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고 오늘 탄핵 처리를 6시간 앞둔 오전에 갑작스러운 사의를 표명하여 더불어민주당을 당혹하게 하였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을 회피하기 ...
[박태국기자] 국무회의서 노란봉투법, 방송법 재의요구안 의결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속칭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 한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문제점들을 감안하면 이번 개정안들이 과연 모든 근로자를 위한 것인지,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위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면서 “그간 정부는 여러 차례 개정안의 부작용과 문제점을 설명하였으나 충분한 논의 없이 ...
[박태국기자] 부산 엑스포, 오일머니 넘지 못하여 오늘(한국시간 29일) 새벽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부산 유치에 정부와 재계 등 민관이 하나가 된 “코리아 원팀”을 구성하여 투표 직전까지 한 표라도 더 얻고자 총력전을 펼쳤으나 사우디아라비아의 벽을 넘지 못하였다. 막대한 오일머니를 앞세우고 일찍부터 유치 외교전을 벌여온 사우디아라비아에 한국은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전쟁의 폐허 속에서 번영을 이뤄낸 만큼 엑스포를 통...
[박태국기자] 윤 대통령 파리에서 부산 엑스포지지 당부 영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인터콘티넨털 르그랑 호텔에서 개최된“BIE 대표 초청 만찬” 행사에 참석해 파리 주재 외교단 및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을 만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해 지지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BIE 대표단 등 파리에 상주하는 외교관을 대상으로 우리나라가 풍부한 문화 역량을 바탕으로 문화 부분에서 차별화된 박람회 개최가 가능하다는 점을 알리고 부산...
[박태국기자] 가자지구병원 폭발 최소 500명 사망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심에 있는 알아흘리 병원 폭발로 최소 500명이 사망한 참사를 두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은 상대방에게 참사 원인과 책임을 돌리며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병원을 겨냥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끔찍한 전쟁 학살”이라며 사흘간 애도 기간을 선포했고 하마스는 “명백한 전쟁 범죄”라고 이스라엘을 비난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책임을 부인하며 팔레스타인의 또 다른 무장...
[박태국기자] 윤석열 대통령 “서울 ADEX 2023”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3” 개막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방위산업은 안보와 경제를 뒷받침하는 국가 전력산업”이라며 “우리 방위산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라고 하였다. 또 “원조와 수입에 의존했던 나라가 이제 최첨단 전투기를 만들어 수출하는 수준으로 도약했다”라면서 뒤쪽에 전시된 무...
[박태국기자] 조 바이든 18일 ”이스라엘 방문“ 예정 미 국무부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최상위 동맹국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석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난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일정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면서 유럽과 미국에서 팔레스타인지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정치적인 부담과 이스라엘에 산발적으로 날아오는 미사일로 인하여 경호에 어려움이 많은 여정이 될 것으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