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2일 “찰독재정권 조기종식과 사법정의 실현을 위해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첫 번째 행동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며 “조국혁신당 1호 특검발의”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범죄의 의혹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수사조차 받지 않았던 검찰독재의 황태자 한동훈 대표가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공정하게 수사받도록 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 행동”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조 대표는 “한동훈 대표에 대한 ‘특검’사유는 차고 넘친다”며 “조국혁...
전 축구국가대표 이천수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8일 “이천수 후원회장이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며 “7일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는 도중, 한 남성이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는 허벅지를 무릎으로 가격했고 ‘하지 마세요’라고 했음에도 추가 가격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경 임학동에서는 드릴을 든 한 남성이 ‘두고보자, 내가 너의 집도 알고 와이프와 애들이 어디사는지도 안다’며 협박을 당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원희룡 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1%p 오른 39%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일~6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9%, '잘못하고 있다'는 55%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40%로 직전(2월 2주) 조사 대비 2%포인트 올랐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54%로 동일했다. 정당 지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데 대해 "실체도 없는 의혹 제기로 무리한 영장을 청구하고 표적 수사를 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통계조작 의혹이 윤석열 정부의 사실상 자작극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의 연이은 구속영장 청구는 윤석열 정권의 이전 정부에 대한 편집증적 정치보복과 출범 2년이 다 돼 가는 시점에도 정치 보복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의료 대란 사태와 관련해 "급할 때만 공공 의료에 기대고 무작정 의사 증원만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며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의료 대란을 빨리 종식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응급실을 찾아 헤매던 80대 심정지 환자가 끝내 사망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전공의들이 당장 현장에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말 따로, 행동 따로'에 의료정책도 예외가 아니"라...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암스테르담 시내 공연장에서 열린 답례 문화 공연에 앞서 빌럼-알렉산더르 국왕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비대위 체제의 '김건희 방탄'은 윤석열 정권 몰락의 서막을 열 것"이라고 경고했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장관과 국민의힘이 여론을 호도하며 '김건희 특검법'을 무력화시키려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그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반대'가 70%에 이르는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됐듯이, 이미 국민의 판...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후 김건희 특검' 보도에 대해 격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25일 뉴스1은 여권 관계자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 전 장관이 (김건희 특검법의) 독소조항과 시점을 제하면 (특검법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의 기사가 유력 보수지에까지 나왔다"며 "(윤 대통령이)그에 대해 대노한 것으로 안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앞서 조선일보는 20일자 1면에서 "'총선 후 김건희 특검' 급부상"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야당의 특거멉은 총선 기간에) 선전선동하기 좋게 만들어진 악법"이라며 "그런 점을 충분...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1.6%, 국민의힘은 39%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3.1%, 진보당은 0.9%로 집계됐고 무당층은 11.0%였다.지난주 대비 민주당은 3.1%포인트(p) 하락했지만, 국민의힘은 2.3%포인트 상승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8.0%포인트에서 2.6%포인트로 일주일 만에 다시 오차범위(±3.1%p) 안으로 좁혀졌다. 3월 2주 차(민주당 42.6%, 국민의힘 4...
내년 4·10 총선을 4개월 앞두고 국민의힘이 ‘용산발 리스크’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 특검법 때문에 총선을 앞두고 당 공천관리위원회 구성도 늦추고 총선 준비를 모두 늦춘다. 선거는 안중에도 없냐”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건희 특검 처리 시 이탈표를 막기 위해 대통령이 당 지도부에 특별한 부탁을 한 것처럼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비공개 오찬 때 이 문제가 논의됐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를 공유했다. 당초 ...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일 정치권을 향해 “좌파는 뻔뻔하고 우파는 비겁하다고 질타한 일도 있었지만, 요즘은 좌우 모두 뻔뻔함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은 ‘견리망의(見利忘義)’를 언급하며 “견리망의나 후안무치(厚顔無恥)나 같은 말”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안중근 의사는 견리사의(見利思義·사사로운 이익에 앞서 의로움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라고 설파했지만, 요즘 세태를 교수님들은 견리망의라고 했다”며 “참 부끄럽고 부끄럽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