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KIA타이거즈가 23일 외야수 나성범(32)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KIA타이거즈는 이날 오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나성범과 입단 협상을 갖고 계약 기간 6년에 계약금 60억원, 연봉 60억원 옵션 30억원 등 총 15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2년 NC다이노스에 입단한 나성범은 프로 9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12 212홈런 830타점 814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전경기에 출장, 570타수 160안타 타율 0.281, 101타점을 기록했다. 나성범은 계약을 마친 뒤 “이렇게 관심 ...
KIA타이거즈가 22일 투수 양현종과 벌인 FA 계약 협상이 종료됐다. KIA 구단과 양현종 측은 이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만나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KIA는 최종안을 제시했고, 양현종 측이 “조금 더 고민할 시간을 달라”고 요구하면서 협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KIA와 양현종 양측은 이날 협상 내용에 대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누구나 인정하는 국내 정상급 좌투수인 양현종 선수가 어느 구단과 협상에 이를 지 관심이 주목 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FA 계약을 통해 이적한 박해민의 보상 선수로 포수 김재성을 지명했다. 김재성은 덕수고를 졸업하고 2015년 LG 1차지명으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1군 무대에서 통산 70경기에 출전해 1홈런 4타점 타율 1할3푼2리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1시즌 퓨처스에선 9경기에 출전해 타율 4할2푼1리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바 있다. 김재성은 수비 부문에서 높은 자질을 가지고 있으며, 충분한 경험을 쌓으면 1군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타격 부문에서도 빠...
LG트윈스는 12월 22일(수) 투수 김진성(36세)을 영입했다. 김진성은 2004년 드래프트 2차 6라운드로 SK에 입단하여 넥센, NC를 거치며 통산 470경기 등판하여 32승 31패 34세이브 67홀드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 특히, 2020년 한국시리즈 6경기 연속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3홀드를 기록하였고 한국시리즈 6경기 연속 등판은 KBO리그 최초 기록이다. 김진성은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현재 몸 상태는 좋고 캠프 전까지 준비를 잘하겠다. 빨리 팀에 잘 적응해서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Nick Martini, 31) 선수를 영입하고, 올해 함께한 드류 루친스키(Drew Rucinski, 33), 웨스 파슨스(Wes Parsons, 29) 선수와 재계약하며 202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새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 선수와는 총액 80만 달러(계약금 11만, 연봉 44만, 인센티브 25만)에 계약했습니다. 미국 국적의 좌투좌타 마티니는 좋은 선구안과 콘택트 능력으로 양질의 타구를 생산하는 중장거리 유형의 선수입니다. 180cm, 92kg의 신체조건...
KBO(총재 정지택)는 내년 1월과 2월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개최되는 ‘2022 KBO Next-Level Training Camp’에서 우수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할 코칭스태프를 확정했다. 이번 캠프를 총괄하여 이끌어 갈 감독으로는 장종훈 전 한화, 롯데 코치를 선임했다. 장종훈 감독은 KBO 리그 최초의 시즌 40홈런 달성(1992년 41홈런) 및 3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던 1990년대 최고의 홈런 타자였다. 2005년 한화이글스 구단 최초의 영구결번 선수로 은퇴한 후에는 한화와 롯데에서 타격코치를 역임했다. 드래프...
LG트윈스는 12월 17일(금) 프리에이전트(FA) 김현수 선수와 4+2년 최대 11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최초 계약기간 4년 총액 90억원(계약금 50억원, 연봉 총액 40억원)이며, 이후에는 구단과 선수가 상호 합의한 옵션을 달성하면 2년 총액 25억원의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된다. 김현수는 신일고를 졸업하고 2006년 두산에 입단하여 KBO리그에서 14시즌 동안 1,670경기에 출장하여 통산 타율 0.319, 1,943안타, 212홈런, 1.169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격 1위 2회(2008년, 2018년), ...
삼성 라이온즈를 가을야구로 이끌었던 외국인 듀오가 다시 한번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17일(금)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 야수 호세 피렐라와 재계약을 했다. 뷰캐넌은 지난 2년 동안 라이온즈의 마운드에서 에이스 역할을 한 최고의 투수로서 2021시즌에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단일 시즌 최다승(16승)과 최다 이닝(177이닝)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철저한 자기 관리와 팬 서비스로 팀의 모범이 되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뷰캐넌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110만 달러, 인센티브 50만 달러 등 최대...
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가 래리 서튼 1군 감독과 2023시즌까지 함께하기로 했다. 구단은 서튼 감독이 2020시즌부터 퓨처스와 1군을 이끌며 보여준 체계적인 경기 운영과 육성 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볼 때 향후 지속적으로 이뤄질 팀 체질 개선을 완성시킬 적임자로 판단했다. 구단은 서튼 감독이 보다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며 선수단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계약기간을 기존 2022년에서 1년 연장해 2023시즌까지 임기를 보장하기로 했다. 서튼 감독은 “롯데자이언츠에...
삼성 라이온즈가 15일(수) FA 백정현과 계약을 체결했다. 백정현은 4년간 계약금 14억원, 연봉 합계 20억원, 인센티브 합계 4억원 등 최대 총액 38억원의 조건에 사인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FA 협상 개시 이후 백정현 측과 꾸준하게 논의했고 계약에 이르렀다. 대구상원고 출신인 백정현은 지난 2007년 삼성 라이온즈 2차 1라운드 8순위 지명으로 프로에 입문했다. 백정현은 프로 통산 365경기에서 50승 39패 24홀드 2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2021시즌에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삼성 라이온즈의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