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김태희 부부를 상습적으로 스토킹해온 4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29일 서울서부지검 형사 3부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47)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 간 14회에 걸쳐 부부가 살고 있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 경범죄처벌법 위반 통고 처분을 세 차례나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A씨는 이후에도 지난 2월 다시 부부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가 하면, 4월에는 부부가 이용하는 미용실을 찾...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1일(현지시간) 제95회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쇼트리스트(예비후보)를 발표했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측은 92개 나라에서 출품된 작품들 가운데 15편의 예비후보를 추려냈고, 이 명단에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포함됐다. 내년 1월 24일 진행되는 최종 후보 발표에서 5편으로 후보가 압축된다. '헤어질 결심'과 함께 예비후보에 오른 작품은 아르헨티나의 '아르헨티나, ...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양현석이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수사 무마 의혹 및 협박 혐의를 벗었다. 1심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2가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에서 양현석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선고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부는 양현석의 연예인 지망생 A 씨 수사 무마 협박 혐의에 대해 "A 씨에게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해약 고지를 했다고 인정하기에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판결을 내렸다. 이어 재판부는 "사람의 기억이 흐려지는 게 일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징역 5년을 구형받았다. 오늘(20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5년, 추징금 3985만7500원, 재활 치료 200시간을 구형했다. 검찰은 “동종범죄 전력이 있음에도 수십 회 범행을 저질렀으며 취급한 필로폰의 양도 상당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공소 사실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말부터 총 9회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
최고의 배우가 되기 위해 유년 시절부터 13년 동안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왔지만 무너지는 건 단 한순간이었다. 단 한 번의 음주 운전으로 갖고 있던 모든 걸 잃게 된 배우 김새론이다. 김새론은 2001년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 2009년 10월 이창동 감독의 영화 '여행자'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아역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당시 김새론은 9살의 어린 나이에도 출중한 연기 실력으로 대중의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그리고 다음해 김새론은 자신의 인생작을 만나게 된다. 628만 관객을 동원한 '아저씨'가 그 주인공. 장르...
래퍼 도끼가 세금 3억원을 1년 넘게 내지 않았다. 장근석의 모친 전 씨는 이보다 더 큰 금액인 18억원을 체납했다. 이에 돌아온 건 고액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였다. 국세청은 15일 연예인을 비롯해 국세 2억원 이상 1년 넘도록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 6940명(개인 및 단체)의 명단 및 주요 인적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 오른 이들은 이번 발표에 앞서 7461명에게 반년간 사전 납부 독려에 나섰지만 결국 체납한 이들이다. 도끼의 체납액은 종합소득세 3억원이다. 도끼는 지난 7월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에게 뒤늦게 정산받은 금액을 전액 기부한다는 뜻을 밝혔다. 16일 이승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아침 약 50억원 정도 금액이 제 통장에 입금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아마도 제가 단순히 돈을 받고자 법적 대응을 했다고 생각하는 듯 한다”며 “그 흔한 음원 정산서 한 번 받아본 적 없었는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미지급금’ 지급이 라는 명목으로 사건을 매듭지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와의 법정 싸움은 계속될 것이라며 “지켜보는 대중분들께 피...
입대를 앞둔 방탄소년단 진 소속사 측이 재차 현장 방문 자제를 부탁했다. 12일 하이브와 빅히트 뮤직 측은 "진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이미 공지한 바와 같이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당일 입소 장병 및 가족, 그리고 일부 팬들로 인해 현장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취재진의 현장 방문을 삼가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진은 언론 또는 팬들을 위한 별도의 인사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 신병교육대 경내로 진입할 예정이다. 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