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배우 오영수(79)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오영수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며 재판부에 엄벌을 호소했다. 3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6단독의 심리로 오영수에 대한 첫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출석한 오영수는 취재진을 향해 "처신을 잘 못해 미안하다"고 밝힌 뒤 법정으로 들어갔다. 오영수는 2017년 9월께 대구의 한 산책로에서 산책로를 걷다가 A씨를 끌어안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의 주거지 앞 복도에서...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42)의 불륜 상대로 지목됐던 30대 여성이 최정원과 불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오히려 해당 주장을 폈던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하는 등 강압적인 결혼생활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1일 최정원과 불륜 의혹이 제기됐던 여성 A씨는 한국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며, 집을 떠나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다”면서 “최정원이 가정 파탄의 주범이라는 오해를 풀어달라”고 밝혔다. 그는 최정원과 관계에 대해 “결코 연인 사이였던 적이 없고, 20대부터 친하게 지낸 오빠 ...
배우 송중기가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국제결혼을 한다. 이혼 후 4년 만의 재혼 소식과 함께 아내의 임신 소식까지 함께 밝힌 가운데, 이들을 둘러싼 루머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30일 송중기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국내에서 혼인 신고를 했다.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겨 재혼 소식을 전하고 케이티의 임신 사실도 밝혔다. 송중기는 케이티에 대해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
이범수의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31일 동아닷컴에 “이범수가 신한대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이 맞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해 12월 한 유튜버는 ‘이범수의 제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는 이범수가 자기 마음대로 수업을 진행해왔으며 학생들을 무시하고, 차별했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이범수의 제자라고 밝힌 이는 해당 유튜버와의 인터뷰에서 “이범수는 일단 자기 마음대로, 기분대로 항상 수업을 진행한다. 그리고 학생들 사이에서 차별이 매우 심하다. 자신의 ...
27일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지은과 박보검이 임상춘 작가의 신작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 연출 김원석)에 출연한다. '폭싹 속았수다'는 당초 '인생'이라는 가제로 알려진 작품으로,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어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폭싹 속았수다'는 옛날 사진의 고된 배경 속에서 늘 웃고 있었던 우리 엄마, 아빠의 쨍쨍했던 시절 이야기다. 엄마의 첫사랑 이야기...
가수 선미가 촬영 중에 찍은 요염한 사진을 공개했다. 14일 선미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화려한 프린팅과 노출이 돋보이는 원피스를 입고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고 웃고 있는 이모티콘을 붙였다. 사진 속 선미는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그러면서도 두 무릎에는 크게 멍이 들어 있어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배우 나철(37)의 갑작스러운 비보 소식에 연예계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나철과 드라마 '해피니스' 등에 함께 출연한 한효주는 22일 소셜 미디어에 "정말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었어요. 기억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나철의 사진을 올리며 추모했다. 고인과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이동휘도 이날 소셜 미디어에 "하늘 높이 날아라. 별들에게 닿을 만큼. 그리고 알려줘 무슨 색들이었는지. 원없이 듣고 싶은 노래 듣고 부르고 싶은 만큼 불러라. 눈 감으면 들릴 만큼. 웃고 싶을 때 내 생각하고 꺽꺽대며 웃어라. 내...
1960~1970년대를 사로잡은 은막의 여왕, 배우 윤정희가 알츠하이머 투병 중 향년79세에 세상을 떠났다. 영화계에 따르면 윤정희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10년 넘게 알츠하이머와 싸우며 제 2의 고향 프랑스에서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바이올리니스트인 딸 백진희 씨와 지내고 있었다. 1944년생인 고인은 조선대학교 재학 중인 1967년 '청춘극장'으로 데뷔, '태백산맥', '누나', '화려한 외출', '야행', '사랑의 조건' 등 무려 28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