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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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미스코리아' 김고은과 열애설에 선 그었다..가수 지드래곤(35)이 미스코리아 출신 김고은(23)과의 열애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10일 "지드래곤과 김고은은 연인 사이가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지인들이 겹치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밝혔다. 앞서 팬들 사이에서는 지난해 여름부터 두 사람이 비슷한 장소에서 찍은 듯한 사진이 연이어 올라오는 것을 두고 연인 사이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해 7월에는 일본 오사카의 얀마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PSG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모습도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2006년 8월 빅뱅으로 데뷔했다.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후 갤럭시 코퍼레이션과 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다. 김고은은 지난 2022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美)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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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서 과감한 비키니 자태 뽐낸 걸그룹걸그룹 우주소녀 전 멤버 성소가 화끈한 몸매를 뽐냈다. 성소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녀는 해변가에서 비키니를 입고 있었고, 군살 없는 글래머 몸매로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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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父 교도소 수감 중..정동원의 아버지가 교도소에 수감 중인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엑스포츠뉴스는 8일 “정동원 아버지 A씨와 트로트 가수 B씨가 전속계약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A씨가 교도소에 수감돼 전속계약 해지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전속계약을 체결했지만, 매니지먼트 계약서를 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통 문제로 갈등했다. 결국 B씨가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A씨가 연락이 닿지 않았고, 뒤늦게 수감 중인 사실을 알게됐다는 것. B씨는 “A씨의 출소 시기를 알 수 없어 당장 전속계약을 파기하기도 어렵다. 현재의 계약 관계를 마무리한 다음 좋은 소속사를 만나 마음 편하게 활동하고 싶다”라고 주장했다. A씨가 어떤 일로 수감 중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A씨는 과거 정동원이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객석에서 응원하는 모습으로 등장한 바 있다. A씨가 아내와 이혼 후 부산에서 사업을 하면서 정동원은 할아버지 손에서 자랐다. 정동원은 방송 출연 당시 할아버지가 폐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알렸고, 라운드 도중 조부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정동원의 소속사는 관련 보도에 대해 “정동원 군은 해당 일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현재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일은 가족사인 동시에 정동원 군도 사실 관계를 파악할 수 없는 아버지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더 이상의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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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TOP7, '2024 한일 트롯 가왕전' 위해 경연 계속1위 전유진을 비롯한 '현역가왕' 트로트 가수들이 한일전에 출격할 준비를 마쳤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MBN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 TOP7 기자간담회에는 가수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 등이 참석해 경연 소감과 함께 트로트 한일전에 임하는 마음을 털어놨다. 2006년생이란 어린 나이에도 1위에 오른 전유진은 "많이 부족한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1등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좋은 노래 불러 달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오랜만에 고향에 가서 아버지를 만나고 좋은 말씀도 들었다"라고 전했다. 상금 1억 원에 대해서는 "주변의 고마운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고 대학 등록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풋풋한 청춘 다운 계획을 밝혔다. 아이돌 노래 등이 더 익숙할 연령대인데도 트로트에 도전한 이유를 묻자 "어릴 때부터 트로트를 듣고 자라서 옛날 노래를 좋아했다. 요즘 노래와 다르게 서정적인 노래들이 많아서 좋다. 아이돌 노래도 좋지만, 트로트도 좋다"라며 "저는 태교를 트로트로 했다. 그냥 짧지만 제 인생인 것 같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16년 차 트로트 가수 박혜신과 TOP7 중 유일한 외국인인 마리아는 가족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박혜신은 투병 중인 아버지를 언급하며 "경연이 끝나고 힘을 얻기 위해 아버지를 보러 갔다, '수고했다'는 말을 듣고 싶었다. 아버지 사랑한다"라고 목이 메어 눈물을 쏟았다. 마리아 역시 "끝나고 부모님과 영상 통화를 했는데 직접 가서 뵙지 못해 죄송했다. 이번에 한일전과 콘서트가 끝나면 가겠다고 했다"라고 그리움에 눈물을 내비쳤다. 발라드 가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린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할 예정이다. 특히 한일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린은 "경쟁보다도 함께 좋은 무대를 만들어서 양국 시청자들이 트로트가 이렇게 매력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고 싶다. 발라드를 하다가 트로트를 한다기보다 '노래 올라운더'로 평가받고 싶다. 계속 저변을 넓히고 열심히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박혜신도 "일본에서 '트로트 걸스 재팬' 공연을 보고 왔다. 이번 한일전이 한국 트로트와 일본 엔카의 만남으로 새로운 장르가 태어날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불꽃 튀는 경쟁보다는 아름다운 무대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현역가왕'은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여성 트로트 가수' 7명을 뽑는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 13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전유진이 우승을 차지해 1대 가왕에 올랐고,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까지 TOP7에 들었다. '현역가왕' TOP7 가수들은 오는 3월 방송되는 '2024 한일 트롯 가왕전'을 위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트로트 경연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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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출산 1년만 딸 양육권 갖고 이혼남편 귀책..가수 벤이 결혼 3년, 출산 1년 만에 파경을 맞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양육권을 벤이 갖기로 정리하며, 싱글맘으로서의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벤의 소속사 BRD커뮤니케이션 측은 29일 OSEN에 “벤이 이혼한 게 맞다. 양육권은 벤이 갖기로 했으며, 이혼 귀책 사유는 남편 이욱 이사장에게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다만 정확한 이혼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벤은 지난 해 12월 말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에 판결문까지 나온 상황으로, 최종 이혼 선고만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을 올린 지 3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하게 된 것. 벤은 지난 2019년 9월 3개월째 열애 중이던 이욱 W재단 이사장과의 관계를 인정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벤의 소속사 측은 “벤이 이욱 이사장과 최근 만남을 시작했따.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 모임에서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20년 8월 결혼을 발표했고, 당시 코로나19가 심각했던 상황이라 혼인신고를 먼저하고 결혼 생활을 시작했었다. 결혼생활을 즐기던 두 사람은 1년의 기다림 끝에 2021년 6월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특히 벤은 결혼식 후 1년 1개월 만인 2022년 7월 임신 사실을 공개했고, 지난 해 3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출산 당시 벤은 “천사가 태어났어요. 정말 작고 귀엽고 소중한 존재”라며, “아기 낳고 잠시 혼자 회복 중에 엄마도 보고 싶고 내가 정말 아기를 낳은 게 맞나 현실인가 처음 겪는 여러 감정들에 복받쳐 엉엉 울었다. 무엇보다 아이가 건강하게 잘 태어나줘서 더 바랄 것도 없이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출산 후에는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육아에 집중한 근황을 공개하며 바쁘게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지난 4일에도 딸의 성장 모습을 공개했고, 최근에는 자신의 셀피를 공개하며 변함 없는 일상을 전했기에 갑작스럽게 전해진 파경 소식이 더 큰 충격이었다. 이혼이 알려지기 전 마지막 게시물에는 “자 이제 시작이야”라는 글이 담겨 있다. 벤은 지난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했으며, 2012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열애중’, ‘헤어져줘서 고마워’, ‘벚꽃이 피면 우리 그만 헤어져’, ‘오늘은 가지마’ 등의 곡을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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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NER(배너), 앨범 ‘VENI VIDI VICI’ 개인 콘셉트 포토 공개VANNER(배너)는 8일 공식 SNS에 첫 번째 미니 앨범 ‘VENI VIDI VICI’(베니비디비쉬)의 개인 콘셉트 포토 Victory Banner 버전을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VANNER(배너) 멤버들은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마린룩의 의상을 각기 다른 개성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콘셉트 포토는 Victory Banner 버전으로 블루 컬러와 함께 활기찬 이미지를 살려내 배너만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화보 못지 않은 콘셉트 포토를 완성했다. 멤버 태환은 스트라이프 티로 심플한 듯 시크한 모습을 그려냈으며, 손에 쥔 나침반은 리더로서의 카리스마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멤버 곤은 넓은 어깨와 눈길을 사로잡는 압도적인 피지컬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저격하는 남친짤의 포토를 선보였으며, 혜성은 샤프한 비주얼과 높은 콧대로 청량한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성국은 독보적인 눈빛으로 고혹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영광은 클로즈업에도 굴하지 않은 청초한 비주얼과 모래시계 소품으로 유니크한 무드를 더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VANNER(배너) 멤버들 모두 완벽한 비주얼과 탄탄한 피지컬로 청량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선보이며, 음악뿐만 아니라 비주얼적으로도 업그레이드된 역대급 컴백을 예고해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VANNER(배너)의 첫 번째 미니 앨범 ‘VENI VIDI VICI’은 타이틀곡 ‘PERFORMER’를 비롯해 ‘Diamonds’, ‘솔직히 (TBH)’, ‘WANT U BACK’, ‘Savior’, ‘폼 (FORM) (2023 Ver.)’ 등 총 6개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STEREO14, 라이언전, GALACTIKA *, 몬스타엑스 형원 등 K-POP 초호화 군단의 지원 사격으로 눈길을 끈다. 또한 올해 화제 속에 종영한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의 우승 이후 첫 컴백을 선보이는 VANNER(배너)는 가요계 최정상 고지에 올라 승리의 깃발을 꽂겠다는 당찬 각오를 담아 준비한 앨범인 만큼 공개되는 티징 콘텐츠마다 국내외 팬들의 열렬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VANNER(배너)의 첫 번째 미니 앨범 ‘VENI VIDI VICI’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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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악성루머비방 유포자에 "무관용…끝까지 법적책임 물을 것"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간첩설 및 표절설 등 악성 루머, 비방 유포자에 대한 고소 진행 상황을 공개하며 선처 없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다짐했다. 7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아이유를 향한 악의적인 루머, 비방 등 유포하는 자들을 대상으로 제기한 2023년 형사 고소 건(1, 2, 3분기 초)의 진행 상황을 당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신원으로부터 전달받았다"며 상황을 알린 한편 또다시 불거진 '간첩 전단물' 게시를 포착해 대응 중이라고도 밝혔다. 이들은 각종 고소 사건을 조목조목 나열해 설명하며 "상기 고소 사건의 피고소인들이 국내외 산재해 있고, 그 수가 많은 만큼 최종 처분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사이버 명예훼손 사건의 폭증으로 인해 수사기관과 법원에서 사건이 많이 적체되어 신속한 수사가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사정도 있다"면서도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재발 방지를 위해 끝까지 추적에 나서 피고소인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취재진에게도 "당사는 선처없이 무관용으로 강력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 최종 결과가 나올시 한 번 더 내용 전달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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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잘싸’ 아냐” 방시혁, SM 인수 중단에도 만족한 이유방시혁 의장은 15일 오전 ‘K-POP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관훈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날 방 의장은 K팝의 현주소와 K팝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최근 큰 주목을 받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과 관련된 이야기를 솔직하게 밝혔다. SM 인수에 대해 방 의장은 “하이브가 SM 인수를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2019년부터다. 조용히 오퍼를 넣었기 때문에 루머로 돌아다녔고, 두 번 오퍼했는데 거절당한 것도 사실이다. 내부에서는 계속 찬반 양론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의장으로서 저는 미래지향적으로 바라봤으면 좋겠고 SM 인수가 저희에게 반드시 필요한지는 모르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렇게 거리가 멀어진 줄 알았는데 갑작스럽게 이수만 씨에게서 연락이 왔고 지분인수 의향을 물었다. 그때는 저희가 당시에 반대했던 요인들이 많이 사라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방 의장은 “SM 지분을 인수하고 평화적으로 인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뒤에 일어났던 시장이 과열되거나 생각 이상의 치열한 인수전에 대해서는 저희 예상 밖이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저희는 오랜 시간동안 SM이라는 회사에 대해 생각해왔기 때문에 명확한 가치가 있었고 사실 어느 순간 그 가치를 넘어선다라고 느끼는 순간이 있었다. 그때부터 고민이 시작됐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갈 것이냐 끝내 인수해야 하냐는 논의가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하이브에는 하이브스러움이라는 말이 있다. 저희는 이것이 하이브스러운 결정이냐는 것에 대해 논의를 했고 저희가 처음에 생각했던 가치를 넘어서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의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시장 질서를 흔들면서까지 전쟁으로 바라보고 들어갈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동시에 인수 비용은 외부에서 볼 때는 숫자만 보이지만 사실 인수 하는 입장에서는 인수에 들어가는 유무형의 비용이 훨씬 크게 느껴진다. 이것을 감내해서 이 선택을 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느껴졌다. 이에 저희는 글로벌로 나가자 조금 더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방향으로 나가자는 의사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인수 절차 중단과 관련해서는 “인수를 승패로 바로보는 관점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 저희가 들어가서 SM의 지배구조를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다만 이렇게 말씀하면 ‘졌잘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다”라며 “이번 인수에서 후퇴하면서 우리 미래에 가장 중요한 축인 플랫폼에 관해서 카카오와 협의를 통해 합의를 끌어냈기 때문에 개인적로는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한 방시혁 의장은 아티스트와 팬들에게도 사과했다. 그는 “지난 주말 보아 씨가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했다. 축하드린다고 말하고 싶다. 기업이 K팝을 이 자리까지 끌어오는데 큰 역할을 한 건 맞지만, 사업 전체를 이끌어온 것은 아티스트”라며 “우리나 카카오나 아티스트와 팬들을 위한 일이었으나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매니지먼트를 하는 사람으로 가슴 아프고 미안했다. 우리의 본질은 아티스트와 팬들의 행복이다. 이렇게까지 아티스트들과 팬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는 점에서 너무나 슬프고 밤잠을 못 잤다. 그 분들에게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도리”라고 전했다. 앞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맺은 계약과 관련한 질문에는 “담당자들이 휴가를 갔다. 돌아오면 논의를 할 것”이라며 “가장 합리적이고 도리에 맞게 가장 하이브스러운 선택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 의장은 K팝의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어쩌다 보니 케이팝을 대표해서 마이크를 잡는 순간이 왔지만 저는 사실 그냥 음악을 좋아하는 작곡가가 되었을 뿐제가 직접 사업가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사실 창업을 하기 1년 전까지도 어떤 경우에도 사업은 하지 않겠다고 제 상사이자 가장 친한 친구였던 박진영 씨에게 공언하기도 했다. 그러던 제가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를 창업해 어느새 18년 째 사업을 하고 있고 지금 우리나라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엔터테인먼트 의장을 맡고 있으니 인생은 참 아이러니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저는 국가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방탄소년단이라는 아티스트가 전세계에서 사랑받게 되고 저도 이를 발판삼아 글로벌 마켓에서 사업을 펼쳐가면서 K팝의 K가 가지는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 그리고 지금은 이 글자에 대해 책임과 소명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하다보니 요즘에는 현재의 K팝 K컨텐츠의 경계를 확장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더 나아가 음악산업 자체의 가능성과 영향력을 보다 더 키워나갈 수 없는지까지를 고민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성취에 만족하기 보다 오히려 위기감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글로벌 시장 전체를 놓고 볼 때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K팝의 성장률이 둔화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지도 및 영향력 높은 기업의 등장과 함께 지속적인 슈퍼스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운영방식과 슈퍼 플랫폼으로의 팬덤 플랫폼 진화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방시혁 의장은 “현재의 K팝은 글로벌 대중문화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아가야 하는 시점에 있다. 국가대표 기업으로서 세계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지는 것,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슈퍼 IP를 배출해 내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기업 자체로의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하이브도 이와 같은 노력을 펼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선두 플레이어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방 의장은 SM 인수 진행 과정부터 인수를 포기한 이유까지 솔직하게 공개하며 하이브의 선택과 결정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는 명분보다 실리를 택하며 한 발 물러나 또 다른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앞으로 하이브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존재감과 영향력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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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측 "SM 제기'블록딜 권유' 의혹 사실아니다"하이브 측은 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SM이 루머에 근거하여 의혹을 제기하는 미숙한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이러한 의혹 제기는 금융시장에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할 SM 인수 절차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시장 참여자들의 불신을 조장할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 측은 "SM이 주장하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며, 당사는 이번 SM 인수 절차에 있어 법과 제도를 준수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진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사는 당사의 우호 법인을 통한 SM주식 블록딜을 권유하고 있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또 "SM이 만약 이 루머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있다면 우선 당사의 “우호 법인”이 어디인지부터 명시하기 바란다. 당사는 자본시장법의 세부 내용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해를 기반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한 바 있다. 당사는 법과 제도를 위반하는 어떠한 형태의 거래도 진행하지도 고려하지도 않아 왔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는 점을 밝힌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하이브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하이브입니다. 당사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간의 거듭된 문제 제기 및 대응으로 불편함을 느끼실 많은 분들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당사는 금일(3월 6일) SM엔터테인먼트가 언론에 배포한 “SM, 하이브 ‘블록 딜 권유' 루머 사실일 경우 강력대응 할 것"이라는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우선, 당사는 SM이 루머에 근거하여 의혹을 제기하는 미숙한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러한 의혹 제기는 금융시장에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할 SM 인수 절차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시장 참여자들의 불신을 조장할 뿐입니다. SM이 주장하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며, 당사는 이번 SM 인수 절차에 있어 법과 제도를 준수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진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설명 드립니다. 당사는 당사의 우호 법인을 통한 SM주식 블록딜을 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SM이 만약 이 루머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있다면 우선 당사의 “우호 법인”이 어디인지부터 명시하기 바랍니다. 당사는 자본시장법의 세부 내용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해를 기반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당사는 법과 제도를 위반하는 어떠한 형태의 거래도 진행하지도 고려하지도 않아 왔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는 점을 밝힙니다. 오히려 자사주 매입 혹은 기타법인을 통한 매수 등을 통해 공개 매수를 방해하고, 불법적 시세 조정을 시도한 사례에 대해선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 역시 밝힌 바 있습니다. 당사가 공개매수를 통해 SM의 주식을 매입하려고 한 이유는, 이전 대주주로부터 지분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에게도 동일한 매수 가격을 제시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절차를 진행하기 위함이었으며 이러한 취지는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당사는 타사 주식 매입을 포함하여 기업 운영과 관련된 모든 중요 의사결정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진행합니다. 당사의 이사회는 SM이 주장하는 블록딜 관련한 논의를 전혀 진행한 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근거없는 루머를 기반으로 당사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시도가 앞으로도 있을 경우 이를 면밀히 검토하여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SM 경영진들의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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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등 떠밀려 하차..불트' 콘서트 취소?MBN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 측 관계자는 3일 스포티비뉴스에, 황영웅의 출연 여부와 관련 "제작진과 출연진이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황영웅은 이날 오전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하겠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서 제작진과 상의 끝에 말씀을 드린다. 저는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 한다.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방송에 참여하며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을 둘러싼 폭행 논란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를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황영웅은 현재 폭행 전과, 학교 폭력 의혹, 데이트 폭력 의혹, 군 시절 전우 폭행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그는 일부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고 강조하며 일부 사실에 해명의 여지를 남겨두는 입장으로 눈길을 모았다. 황영웅은 "더 늦기 전에,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라며 하차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미 결승 1차전까지 치렀기에 황영웅을 대신할 추가 합격자조차 올릴 수 없는 시점이 됐다. 심지어 상해 전과를 인정한 첫 사과문에서는 하차 언급 없이 "용서하고 다시 기회를 허락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논란이 커진 이후 무대에 오른 결승 1차전 생방송에서도 아직 받지도 않은 우승 상금을 조건으로 "기부하겠다"고 면죄부를 삼으려는 발언까지 뱉을 만큼 절박하게 방송을 이어나가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황영웅의 하차 결심은 자진해서라기보다는, 각종 논란이 휘몰쳐 벼랑 끝에 밀려나서야 등 떠밀려 어쩔 수 없이 내린 선택이었던 셈이다. 이렇게 '불타는 트롯맨'에서 내쫓기듯 하차하게 된 황영웅의 마지막 보루는 4월 말로 예정된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다. 방송이 아닌 공연 무대에 오르며 자연스럽게 가수 활동을 이어갈 수 있고, '불타는 트롯맨'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출연자로서 정체성도 가져갈 수 있는 만큼 모른 척 가지고 가고 싶은 활동 기반이기도 하다. "더 이상 폐를 끼칠 수 없다"면서 방송에서만 하차하고, 콘서트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입을 다무는 이유로 추측할 수 있다. 특히 콘서트는 무대에 오르는 가수의 팬들이 직접 티켓을 구매해 관람을 선택하는 만큼 공연 기획사에서 황영웅의 출연을 강행할 가능성도 높다. '불타는 트롯맨'의 압도적인 우승후보였던 만큼 황영웅을 보기 위해 콘서트 티켓을 구매한 팬들이 다수 있을 수 있어서다. 최근 황영웅 논란에 실망한 듯 일부 취소표들이 생기며 매진이었던 좌석이 일부 빈 상태가 되기도 했으나, 황영웅이 콘서트마저 하차한다면 그를 지지하는 팬들마저 예매를 취소 할 수 있는 만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공연 기획사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방송 하차 입장을 떠밀리듯 발표해놓고 콘서트 하차 혹은 출연 강행 여부를 '간 보기' 중인 황영웅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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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여행도 운동도 자유 없나..코레일 직원 유출그룹 방탄소년단이 사생활 침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멤버 정국은 4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중 정국은 조심스럽게 사생팬(사생활까지 집요하게 쫓아다니는 극성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말 안하려고 했는데, 나 응원해주고 많은 관심 보내주고 그런 거 너무 감사하다. 너무 고맙다. 그런데 나 운동할 때는 찾아오지 마시라. 저번에 깜짝 놀랐다. 운동하고 집 가야 하는데..."라고 당황했던 경험을 회상했다. 이어 "앞에 사람들이 있더라. 그런 관심 고마운데 어쨌든 공식적인 스케줄이 아니니까. 다른 아미들도 마음만 먹으면 오실 수 있다. 그런데 아미들과 방탄은 서로 지키는 게 있다"면서 "그 마음만 생각하면 감사하고 어쨌든 저를 보고싶어서 오신 거지만. 갑자기 불쑥 찾아오시면 난감한 게 조금 있다"고 에둘러 당부의 말을 남겼다. 연예계 사생활 침해의 역사는 유구하다. 팬들은 사생 활동을 지양하자며 자정의 목소리를 내는 게 대다수이지만 일부 팬들은 여전히 연예인들을 전화번호를 알아내거나 라이브 방송 중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고, 심지어 사적인 장소에까지 침입하고 쫓아다니는 등 더욱 각양각색의 수법으로 스토킹 행위를 일삼고 있다. 최근 카라의 박규리는 야외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주위를 맴도는 사생팬 고충을 생생하게 전달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스타인 만큼 사생활 침해 역시 극심한 모양새다. 특히 RM은 최근 화엄사에 다녀오면서 차담 내용이 원치 않게 홍보성 기사화가 되거나, 지난 3년간 코레일 직원에 의해 개인정보를 유출당하는 등 황당하고 불쾌한 일을 연이어 겪었다. 이에 RM은 "좋은 시간 감사했지만 기사까지 내실 줄이야. 다음엔 다른 절로 조용하게 다녀오겠습니다", "^^;;" 등 당황스러운 심경을 내비쳤다. 정국의 말처럼 좋아하는 마음에 가까이 가고자 하는 심정만은 이해하지만 이 때문에 실제 사생활을 침해하는 건 다른 문제다. 이는 팬심이 아니라 상대에게 공포감을 유발하는 스토킹 범죄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스타와 팬 사이 지켜야 할 선에 대해 다시 돌아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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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논란' 황영웅의 공허한 사과폭행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MBN 오디션 예능 '불타는 트롯맨' 출연자 황영웅이 과거 행적에 대해 사과했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불타는 트롯맨' 역시 뚜렷한 해결책 없이 반박에만 급급한 모습이다. 26일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불타는 트롯맨'은 시청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더욱 공정한 오디션을 지향해왔으며, 결승전 배점 방식에 따르면 국민들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가장 결정적인 점수가 되는 바, 그 어떤 개입도 불가능한 시스템이다"라고 밝히며 황영웅 우승 내정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앞서 폭행과 상해 전과 구설수에 휘말린 황영웅은 긴 침묵 속 지난 25일 과거 상해 전과가 있었다며 폭행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황영웅은 "어른이 돼가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왔다. 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돼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다. 친한 사이였던 친구에게 상처를 입히게 된 것 진심으로 미안하다. 직접 만나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구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과거사를 꺼내놓은 황영웅은 "20대 중반 이후 수년 간 공장에서 근무하며 성실한 삶을 배워왔다"면서 어린 시절 꿈을 위해 '불타는 트롯맨'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녹화를 하면서 매 순간 두려움과 고통 속에 있었다고 말하면서 "지금 이 순간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사라지고 싶은 마음이다. 하지만 평생 못난 아들 뒷바라지 하며 살아오신 어머니와 생계를 꾸리는 엄마를 대신해서 저를 돌봐주신 할머님을 생각하여 용기내 공개적인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거듭 호소했다. 황영웅은 지난 해 12월 방송을 시작해 결승전까지 2회 방송만 남겨두고 있는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TOP8에 이름을 올리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상에서 제기된 과거 폭행 의혹에 휘말렸고 침묵 속 3일 만에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불타는 트롯맨' 측은 "댕황스럽다"고 난색을 표하며 상황 파악 중이라는 입장만 반복했고, 24일 황영웅이 출연한 네이버 스페셜쇼 녹화분 역시 그대로 방송했다. 또 하루가 지난 25일 황영웅의 사과에 이어 '불타는 트롯맨' 측도 "출연자 선정에 있어서 사전 확인과 서약 등이 있었으나 현실적인 한계로 유감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는 점, 시청자 분들과 팬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결승전 녹화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진 상황 속에서 논란이 퍼지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제작진이 고민 중인 지점은 읽혔지만, 향후 방송 등에 대한 계획과 해결책 없이 "향후 본 사안과 관련해 면밀히 살펴 올바른 회복이 있도록 하겠다"는 두루뭉술한 입장을 꺼내놓으며 보는 이들의 고개를 갸웃하게 했다. 시청자들은 제작진의 '황영웅 감싸기'라며 항의를 이어갔고, 논란은 황영웅 밀어주기 및 우승 내정 의혹으로까지 번졌다. 현재까지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관련 민원이 쏟아지고 있는 중이다. 이에 제작진은 특정 참가자의 팬클럽에 결승전 참여 입장권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벤트 참여 독려에 대한 오해였을 뿐, 방청권을 배포한 사실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해명했고,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 반영 등 결승전 배점 방식 등을 설명하며 "그 어떤 개입도 불가능한 시스템임을 말씀드린다"는 점만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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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실종설 5년 만에 베를린 공식석상23일(현지시간) 판빙빙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판빙빙과 이주영 주연의 영화 '그린 나이트'가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판빙빙 또한 오랜만에 세계 무대 나들이에 나섰다. 포토콜에 이어 기자회견에 참석한 판빙빙에게 2018년 탈세 논란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진행자가 "영화와 관련이 없는 질문은 삼가달라"고 제지했으나 판빙빙은 "괜찮다. 나는 집에 있었고 나를 걱정해준 전 세계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당시 중국 톱스타인 판빙빙이 갑자기 종적을 감추면서 실종설, 사망설, 감금설 등이 나돌았으나, 이후 그는 거액의 세금과 추징금을 낸 뒤 자숙 기간을 거쳐 복귀했다. 그는 "나는 몇 가지 일을 겪었지만, 알다시피 사람의 삶은 오르락내리락한다. 저점에 다다를 수 있지만 서서히 올라오면 된다. 어려운 과정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우고 세상과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돌이켜보면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 지금은 모든 게 괜찮다"라며 논란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판빙빙은 2012년 영화 '로스트 인 베이징'으로 베를린을 찾은 뒤 10년 만에 베를린을 재방문하게 됐다며 "나는 10년 만에 돌아왔고, 다시 시작하는 것과 같다. 연기는 내 평생에 걸쳐서 하게 될 것이다. 5년 동안 연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린 나이트'는 소중한 기회였고 내 능력의 120%를 발휘하며 감독님의 믿음에 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판빙빙과 이주영 주연의 영화 '그린 나이트’는 보안 검색대에서 일하는 중국 이민자 진샤(판빙빙)가 어느 날 젊고 활발한 초록색 머리의 여자(이주영)를 만나고, 자신 외에는 아무에게도 의지한 적 없던 두 명의 외로운 여자들이 그들을 지배하려는 세력에 맞서 한국 지하 세계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판빙빙은 2018년 중국에서 탈세를 했다는 의혹에 휘말려 자취를 감췄고, 실종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후 중국 세무국으로부터 8억 8000만 위안(약 1509억 원)을 선고받고 이를 모두 납부한 뒤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가 지난해 할리우드 영화 '355'로 복귀했다. 지난해 한국 드라마 '인사이더'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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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양성' 유아인, 차기작은 무슨 죄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과 대마에 모두 양성 반응이 뜬 사실이 확인됐다. 그는 절차에 따라 곧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여' 혐의로 귀국 후 시행한 간이 검사에서 '대마 양성', '프로포폴 음성'을 반응이 나와 마약 혐의에 대한 논란까지 더해졌다. 국과수는 "프로포폴 성분은 3~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배출되어 확인이 어렵다"며 "검사 결과는 2~3주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23일, 유아인의 체모에서 프로포폴 또한 양성이 뜬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유아인의 상습 투약 여부를 수사 후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불과 2주 전인 지난 8일, 유아인의 소속사는 "유아인이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30대 불법 투약 배우'가 유아인임을 인정했다. 또한 소속사는 "시술 등 필요한 경우 외엔 맞지 않았다"며 프로포폴 상습 투약에 대해서는 부인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간에 오유경이 유아인을 잡았다고들 하는데, 사실 제가 잡은 것은 엄홍식이라는 사람이다"라며 배우 유아인을 잡으려고 한 것이 아닌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그의 혐의를 잡아냈다고 밝혔다. 엄홍식은 유아인의 본명으로 식약처는 유아인 외에도 프로포폴 상습 투여 혐의자를 적발해 총 51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간 엄홍식의 혐의는 배우 유아인의 발목을 잡았다. 이어 그와 함께한 다양한 분야의 업계에도 큰 파장을 일어났다. 우선 그는 올해 넷플릭스 '승부'와 '종말의 바보', 영화 '하이파이브' 공개를 앞두고 있었으며 당장 6월부터는 넷플릭스 '지옥2' 촬영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특히 '승부'는 넷플릭스가 2분기 공개 예정작으로 소개한 바 있다. '승부'는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이병헌 분)과 이창호(유아인)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담은 영화로 이병헌과 유아인의 만남이 화제가 됐다. '종말의 바보'는 4분기 예정작으로 유아인은 종말을 앞두고 혼란에 빠진 세상과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생명공학연구소 연구원 하윤상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유아인의 혐의가 나온 후에 넷플릭스 측은 "현 상황에 대해 작품 관계자들과 현재 논의 중에 있다"고 그의 작품 참여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뿐만 아니다. 유아인이 모델로 활동 중인 각종 의류 브랜드와 해외 상품 판매업체도 광고 속 그의 '얼굴 지우기'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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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의 절규..12세 연하 전 남친 꼬리표박규리가 전 남자친구의 꼬리표에 울분을 토하고 있는 모습. 22일 박규리는 자신의 SNS에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으로 출국하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기사 제목들에는 그의 전 남자친구가 언급돼 있다. 이에 박규리는 "헤어진 지가 언젠데… 모두가 지겹다.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까"라며 "할말하않이라고. 주변 사람들은 참다 보면 어느샌가 상황이 나아질 거라고 다들 그렇게 위로를 해주었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설마 뭐가 더 있겠느냐고. 그런 나를 비웃듯이 새해가 돌아올 때마다 빅X이 날아왔다"라고 속내를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나는 직업상의 이유로 입을 다물고 모든 걸 감내하고 있다"라며 "조금 숨 쉬면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면 뭐가 나와서 또 엮여서 끄집어 내려가고, 간신히 회복되어서 또 열심히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면 또 엮여서 터지니 이제는 삶에 있어서 뭘 시도하기 두렵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내가 잘못한 게 있다면 진작 일찍 정리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잘못"이라며 "나는 지금 훨씬 이전부터 정해진 일정이었던 일본 팬미팅에 가고 있다. 공식입장에서 밝혔듯이 나는 얽힌 바가 없으니, 사람을 어딜 도망가는 것 처럼 매도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박규리는 또 "이 상황에서 잘못을 한 누군가는 아주 잘 살아가고 있을텐데, 이 모든 것들도 너무 억울하고 가슴이 답답하다"라고 의미심장한 언급을 하며 "숨을 쉬고 싶다. 팬들과 멤버들에게도 미안하고, 해야될 일 들이 남아있기에 지금은 마음대로 훌쩍 떠나버릴 수도 없다. 저 좀 도와 주세요"라고 덧붙여 다시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박규리의 전 남자친구 A가 미술품과 연계한 가상화폐(코인)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박규리까지 참고인 조사를 받게된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진술 과정에서 코인 사업과 관련하여 불법행위에 가담하지 않았고 어떠한 부당한 이익도 취득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소명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다. A는 미술품과 연계한 코인을 발행하고 홍보하는 과정에서 허위 정보를 유포해 시세를 조종하는 등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박규리와 A는 지난 2019년 10월 1일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규리가 카라로 데뷔한 이후 처음 공개 열애를 한 것이었고 상대가 재벌가 3세이자 7세 연하라는 소식 때문에 더 큰 관심을 받았던 바다. 하지만 이후 A가 음주운전에 적발되면서 박규리까지 함께 언급됐고, 한 차례 결별설이 불거졌다. 또 당초 알려졌던 것과 달리 A가 박규리보다 7살 어린 것이 아닌 12살 연하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을 빚기도. 굴곡을 겪은 두 사람은 결국 2021년 9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