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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의 절규..12세 연하 전 남친 꼬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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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의 절규..12세 연하 전 남친 꼬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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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가 전 남자친구의 꼬리표에 울분을 토하고 있는 모습. 22일 박규리는 자신의 SNS에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으로 출국하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기사 제목들에는 그의 전 남자친구가 언급돼 있다.


이에 박규리는 "헤어진 지가 언젠데… 모두가 지겹다.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까"라며 "할말하않이라고. 주변 사람들은 참다 보면 어느샌가 상황이 나아질 거라고 다들 그렇게 위로를 해주었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설마 뭐가 더 있겠느냐고. 그런 나를 비웃듯이 새해가 돌아올 때마다 빅X이 날아왔다"라고 속내를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나는 직업상의 이유로 입을 다물고 모든 걸 감내하고 있다"라며 "조금 숨 쉬면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면 뭐가 나와서 또 엮여서 끄집어 내려가고, 간신히 회복되어서 또 열심히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면 또 엮여서 터지니 이제는 삶에 있어서 뭘 시도하기 두렵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내가 잘못한 게 있다면 진작 일찍 정리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잘못"이라며 "나는 지금 훨씬 이전부터 정해진 일정이었던 일본 팬미팅에 가고 있다. 공식입장에서 밝혔듯이 나는 얽힌 바가 없으니, 사람을 어딜 도망가는 것 처럼 매도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박규리는 또 "이 상황에서 잘못을 한 누군가는 아주 잘 살아가고 있을텐데, 이 모든 것들도 너무 억울하고 가슴이 답답하다"라고 의미심장한 언급을 하며 "숨을 쉬고 싶다. 팬들과 멤버들에게도 미안하고, 해야될 일 들이 남아있기에 지금은 마음대로 훌쩍 떠나버릴 수도 없다. 저 좀 도와 주세요"라고 덧붙여 다시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박규리의 전 남자친구 A가 미술품과 연계한 가상화폐(코인)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박규리까지 참고인 조사를 받게된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진술 과정에서 코인 사업과 관련하여 불법행위에 가담하지 않았고 어떠한 부당한 이익도 취득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소명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다.


A는 미술품과 연계한 코인을 발행하고 홍보하는 과정에서 허위 정보를 유포해 시세를 조종하는 등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박규리와 A는 지난 2019년 10월 1일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규리가 카라로 데뷔한 이후 처음 공개 열애를 한 것이었고 상대가 재벌가 3세이자 7세 연하라는 소식 때문에 더 큰 관심을 받았던 바다.


하지만 이후 A가 음주운전에 적발되면서 박규리까지 함께 언급됐고, 한 차례 결별설이 불거졌다. 또 당초 알려졌던 것과 달리 A가 박규리보다 7살 어린 것이 아닌 12살 연하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을 빚기도. 굴곡을 겪은 두 사람은 결국 2021년 9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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