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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9월 8일 첫 솔로앨범 발매…타이틀곡은 '슬로우 댄싱'오늘(8일)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뷔의 솔로앨범 'layover(레이오버)'는 9월 8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Slow Dancing(슬로우 댄싱)'을 비롯해 총 6곡이 담긴다. 타이틀곡 'Slow Dancing'은 1970년대 로맨틱 소울 스타일로, 자유롭고 나른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번 트랙 'Rainy Days'는 비 오는 날을 배경으로 일상 속 다양한 백색 소음이 뷔의 목소리와 어우러진 노래며, 2번 트랙 'Blue'는 Old School R&B 음악에 대한 오마주에 현대적 사운드를 반영해 특별함을 더한다. 3번 트랙 'Love Me Again'은 R&B 장르로 뷔 특유의 낮은 음색이 매력적인 곡이다. 5번 트랙 'For Us'는 독특한 가사와 뷔의 목소리가 깊은 감수성을 자아내는 POP R&B다. 음반을 마무리하는 에필로그 역할의 곡이며, 마지막 트랙은 'Slow Dancing'의 피아노 버전이다. 보너스 트랙을 제외한 5곡의 뮤직비디오가 제작됐다. 빅히트 뮤직 측은 "1번 트랙부터 5번 트랙까지 연결된 흐름으로 감상해 보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뷔는 이번 솔로 앨범을 민희진 어도어(ADOR) 총괄 프로듀서와 협업했다. 뷔의 제안으로 민 총괄 프로듀서가 음악, 안무, 디자인, 프로모션 등 그의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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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잘싸’ 아냐” 방시혁, SM 인수 중단에도 만족한 이유방시혁 의장은 15일 오전 ‘K-POP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관훈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날 방 의장은 K팝의 현주소와 K팝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최근 큰 주목을 받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과 관련된 이야기를 솔직하게 밝혔다. SM 인수에 대해 방 의장은 “하이브가 SM 인수를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2019년부터다. 조용히 오퍼를 넣었기 때문에 루머로 돌아다녔고, 두 번 오퍼했는데 거절당한 것도 사실이다. 내부에서는 계속 찬반 양론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의장으로서 저는 미래지향적으로 바라봤으면 좋겠고 SM 인수가 저희에게 반드시 필요한지는 모르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렇게 거리가 멀어진 줄 알았는데 갑작스럽게 이수만 씨에게서 연락이 왔고 지분인수 의향을 물었다. 그때는 저희가 당시에 반대했던 요인들이 많이 사라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방 의장은 “SM 지분을 인수하고 평화적으로 인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뒤에 일어났던 시장이 과열되거나 생각 이상의 치열한 인수전에 대해서는 저희 예상 밖이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저희는 오랜 시간동안 SM이라는 회사에 대해 생각해왔기 때문에 명확한 가치가 있었고 사실 어느 순간 그 가치를 넘어선다라고 느끼는 순간이 있었다. 그때부터 고민이 시작됐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갈 것이냐 끝내 인수해야 하냐는 논의가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하이브에는 하이브스러움이라는 말이 있다. 저희는 이것이 하이브스러운 결정이냐는 것에 대해 논의를 했고 저희가 처음에 생각했던 가치를 넘어서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의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시장 질서를 흔들면서까지 전쟁으로 바라보고 들어갈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동시에 인수 비용은 외부에서 볼 때는 숫자만 보이지만 사실 인수 하는 입장에서는 인수에 들어가는 유무형의 비용이 훨씬 크게 느껴진다. 이것을 감내해서 이 선택을 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느껴졌다. 이에 저희는 글로벌로 나가자 조금 더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방향으로 나가자는 의사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인수 절차 중단과 관련해서는 “인수를 승패로 바로보는 관점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 저희가 들어가서 SM의 지배구조를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다만 이렇게 말씀하면 ‘졌잘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다”라며 “이번 인수에서 후퇴하면서 우리 미래에 가장 중요한 축인 플랫폼에 관해서 카카오와 협의를 통해 합의를 끌어냈기 때문에 개인적로는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한 방시혁 의장은 아티스트와 팬들에게도 사과했다. 그는 “지난 주말 보아 씨가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했다. 축하드린다고 말하고 싶다. 기업이 K팝을 이 자리까지 끌어오는데 큰 역할을 한 건 맞지만, 사업 전체를 이끌어온 것은 아티스트”라며 “우리나 카카오나 아티스트와 팬들을 위한 일이었으나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매니지먼트를 하는 사람으로 가슴 아프고 미안했다. 우리의 본질은 아티스트와 팬들의 행복이다. 이렇게까지 아티스트들과 팬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는 점에서 너무나 슬프고 밤잠을 못 잤다. 그 분들에게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도리”라고 전했다. 앞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맺은 계약과 관련한 질문에는 “담당자들이 휴가를 갔다. 돌아오면 논의를 할 것”이라며 “가장 합리적이고 도리에 맞게 가장 하이브스러운 선택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 의장은 K팝의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어쩌다 보니 케이팝을 대표해서 마이크를 잡는 순간이 왔지만 저는 사실 그냥 음악을 좋아하는 작곡가가 되었을 뿐제가 직접 사업가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사실 창업을 하기 1년 전까지도 어떤 경우에도 사업은 하지 않겠다고 제 상사이자 가장 친한 친구였던 박진영 씨에게 공언하기도 했다. 그러던 제가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를 창업해 어느새 18년 째 사업을 하고 있고 지금 우리나라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엔터테인먼트 의장을 맡고 있으니 인생은 참 아이러니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저는 국가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방탄소년단이라는 아티스트가 전세계에서 사랑받게 되고 저도 이를 발판삼아 글로벌 마켓에서 사업을 펼쳐가면서 K팝의 K가 가지는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 그리고 지금은 이 글자에 대해 책임과 소명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하다보니 요즘에는 현재의 K팝 K컨텐츠의 경계를 확장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더 나아가 음악산업 자체의 가능성과 영향력을 보다 더 키워나갈 수 없는지까지를 고민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성취에 만족하기 보다 오히려 위기감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글로벌 시장 전체를 놓고 볼 때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K팝의 성장률이 둔화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지도 및 영향력 높은 기업의 등장과 함께 지속적인 슈퍼스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운영방식과 슈퍼 플랫폼으로의 팬덤 플랫폼 진화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방시혁 의장은 “현재의 K팝은 글로벌 대중문화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아가야 하는 시점에 있다. 국가대표 기업으로서 세계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지는 것,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슈퍼 IP를 배출해 내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기업 자체로의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하이브도 이와 같은 노력을 펼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선두 플레이어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방 의장은 SM 인수 진행 과정부터 인수를 포기한 이유까지 솔직하게 공개하며 하이브의 선택과 결정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는 명분보다 실리를 택하며 한 발 물러나 또 다른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앞으로 하이브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존재감과 영향력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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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여행도 운동도 자유 없나..코레일 직원 유출그룹 방탄소년단이 사생활 침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멤버 정국은 4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중 정국은 조심스럽게 사생팬(사생활까지 집요하게 쫓아다니는 극성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말 안하려고 했는데, 나 응원해주고 많은 관심 보내주고 그런 거 너무 감사하다. 너무 고맙다. 그런데 나 운동할 때는 찾아오지 마시라. 저번에 깜짝 놀랐다. 운동하고 집 가야 하는데..."라고 당황했던 경험을 회상했다. 이어 "앞에 사람들이 있더라. 그런 관심 고마운데 어쨌든 공식적인 스케줄이 아니니까. 다른 아미들도 마음만 먹으면 오실 수 있다. 그런데 아미들과 방탄은 서로 지키는 게 있다"면서 "그 마음만 생각하면 감사하고 어쨌든 저를 보고싶어서 오신 거지만. 갑자기 불쑥 찾아오시면 난감한 게 조금 있다"고 에둘러 당부의 말을 남겼다. 연예계 사생활 침해의 역사는 유구하다. 팬들은 사생 활동을 지양하자며 자정의 목소리를 내는 게 대다수이지만 일부 팬들은 여전히 연예인들을 전화번호를 알아내거나 라이브 방송 중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고, 심지어 사적인 장소에까지 침입하고 쫓아다니는 등 더욱 각양각색의 수법으로 스토킹 행위를 일삼고 있다. 최근 카라의 박규리는 야외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주위를 맴도는 사생팬 고충을 생생하게 전달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스타인 만큼 사생활 침해 역시 극심한 모양새다. 특히 RM은 최근 화엄사에 다녀오면서 차담 내용이 원치 않게 홍보성 기사화가 되거나, 지난 3년간 코레일 직원에 의해 개인정보를 유출당하는 등 황당하고 불쾌한 일을 연이어 겪었다. 이에 RM은 "좋은 시간 감사했지만 기사까지 내실 줄이야. 다음엔 다른 절로 조용하게 다녀오겠습니다", "^^;;" 등 당황스러운 심경을 내비쳤다. 정국의 말처럼 좋아하는 마음에 가까이 가고자 하는 심정만은 이해하지만 이 때문에 실제 사생활을 침해하는 건 다른 문제다. 이는 팬심이 아니라 상대에게 공포감을 유발하는 스토킹 범죄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스타와 팬 사이 지켜야 할 선에 대해 다시 돌아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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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신병교육대 선발…19일부터 조교 복무지난해 12월 입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이 신병교육대 조교가 된다. 13일 군과 업계에 따르면 5사단은 훈련병 부대 배치 절차를 통해 진을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선발했다.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신병훈련소에 입소했다. 오는 18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는 진은 이튿날인 19일부터 조교로 복무하며 신병의 훈련을 돕는다. 진은 신병교육대에서 중대장 훈련병으로 뽑혀 훈련을 받았다. 중대장 훈련병은 신병들이 자체적으로 선발, 간부 지시를 중대에 전파하고 점호할 때 중대를 대표해 경례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방탄소년단의 진은 최근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다소 살이 빠진 듯한 늠름한 모습으로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이어 조교로 선발된 것이 알려지며 그의 복무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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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측 "현장 방문 삼가, 팬·취재진 별도 인사 없이 입대할 것"입대를 앞둔 방탄소년단 진 소속사 측이 재차 현장 방문 자제를 부탁했다. 12일 하이브와 빅히트 뮤직 측은 "진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이미 공지한 바와 같이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당일 입소 장병 및 가족, 그리고 일부 팬들로 인해 현장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취재진의 현장 방문을 삼가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진은 언론 또는 팬들을 위한 별도의 인사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 신병교육대 경내로 진입할 예정이다. 진은 오는 13일 경기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육군 현역으로 입소한다. 방탄소년단의 맏형인 진은 그룹 내 첫 주자로 입대해 군 복무를 수행한다. 사진 속 진은 입대를 앞두고 일명 ‘까까머리’라고 부르는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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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2022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인재경영 부분 3년 연속 선정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BTS(방탄소년단)의 모교이며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한류를 선도대학으로 세계 유일의 뇌 교육 학문과 경쟁력을 갖추어 K-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22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TV 조선에서 주관하며 지속 가능경영, 글로벌경영, 윤리경영 등 15개 부분에 걸쳐 대한민국의 경영 선진화를 이루어낸 기업과 기관의 최고 경영자에게 매년 상을 수여하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승헌 총장은 인재경영 부분에 3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되었는데 지구촌에 감성 충격을 주고 있는 BTS 맴버 7명 중 6명이 이 대학 방송연예학과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유명하고 올해 3월 마지막으로 졸업한 BTS 막내 정국의 ”총장상“ 수상소감 영상이 유튜브를 떠들썩하게 전 세계 실시간 트위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승헌 총장은 학교 설립 때부터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한국의 한 대학교로 머무는 것이 아닌 지구와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대학이 되기를 바라는 교육 철학 아래 대학교를 운영하였고 한류는 21세기 한국의 경쟁력이자 교육의 미래를 상징한다며 홍익인간은 과거의 것이 아니라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을 위한 인재상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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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도 한류 콘텐츠의 경쟁력은 높아졌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과 함께 전 세계 한류 콘텐츠 소비 현황과 확산 수준을 정기적으로 살펴보는 ‘2022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1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8개국의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자 8,5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11월 5일부터 12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 해외 한류 실태조사 개요(최초 조사 2012년) > 한류 콘텐츠 소비와 ‘브랜드 경쟁력 지수(BPI)’ 상승 조사 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체 문화콘텐츠 소비 중 한류 콘텐츠가 차지하는 소비 비중과 규모는 늘어났다. 전체 문화콘텐츠 소비에서 한류 콘텐츠 10개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7.4%였으며, 소비 규모는 미용(뷰티, 31.7%), 드라마(31%), 패션(29.2%) 순으로 컸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한류 콘텐츠 소비가 증가했다는 응답은 드라마(53.5%), 영화(51.8%), 예능(50.2%) 등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류의 현재와 미래 가치를 정량화된 수치로 파악하기 위해 전년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한류 콘텐츠의 ‘브랜드 경쟁력 지수(브랜드 파워 지수)*’는 2021년 기준 61.6점으로 전년 대비 3.1점 상승했다. 분야별로는 한식(67.6점), 미용(뷰티, 65.3점), 영화(64.3점) 순으로 높아 문화콘텐츠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까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 브랜드 파워 지수(Brand Power Index): 현재 인기도와 미래 잠재력 지수를 각각 50% 가중치를 적용해 100점으로 환산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는 ‘오징어 게임’, 가수는 ‘방탄소년단’ 한류 콘텐츠에 대한 개인적인 호감도와 자국 내 한류의 인기가 ‘높다’고 답한 비율은 모든 조사 분야에서 전년보다 증가했고, 인기 분야는 드라마(37.3%), 예능(32.9%), 미용(뷰티, 29%), 게임(23.7%), 출판(22.2%), 음식(17.1%)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좋아하는 한류 콘텐츠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드라마에서는 2021년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린 <오징어 게임>이 21.2%로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2위 ‘사랑의 불시착’(2.2%), 3위 ‘빈센조’(1.9%) 등보다 19%포인트 이상 앞선 기록이다. 한국 가수에서는 ‘방탄소년단(26.7%)’, ‘블랙핑크(10.4%)’가 작년에 이어 1,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 배우 이민호(9.3%), ▲ 영화 ‘기생충’(10.3%), ▲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9.6%), ▲ 게임 ‘배틀그라운드’(14.5%) 등이 분야별 가장 선호하는 한류 콘텐츠로 꼽혔다. 한류 콘텐츠의 주된 접촉경로는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외국인들이 한류 콘텐츠를 주로 접촉하는 경로는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간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드라마와 예능, 영화, 애니메이션 등 영상과 음악 콘텐츠를 많이 접했으며 그 비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음악(80%)이었다. 한류 콘텐츠를 접하기 위해 가장 많이 활용하는 플랫폼으로는 ‘유튜브’가 드라마(68.4%), 예능(74.7%), 음악(80.3%), 애니메이션(72.7%) 분야에서 1위, ‘넷플릭스’가 영화(70.1%)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무료 플랫폼인 ‘유튜브’의 이용 비중은 하락하고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 등 유료 플랫폼의 비중은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일상화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원작(오리지널) 콘텐츠가 인기를 얻음에 따라 유료 구독 서비스가 보편화되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 출판물(58.4%)은 자국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 ▲ 게임(61.2%)은 온라인 접속, ▲ 패션(68.3%), 미용(뷰티, 68.3%), 음식(62.4%)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주로 접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10명 중 4명, “한국(케이)-브랜드라면 믿고 구매하겠다.” 아울러 이번 조사 결과, 한류로 높아진 국가이미지가 한국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여 연관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1.8%가 한류 콘텐츠가 한국산 제품과 서비스의 구매‧이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고, 잘 모르는 브랜드라도 한국산이라면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전년도보다 7.4%포인트 증가해 40%에 달했다. 한국산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순추천 고객 지수*’는 34.5점으로 전년 대비 9.5점 상승했다. 국가별로는 인도(57.8점), 태국(55.8점), 남아공(50.5점) 등이 높은 추천 의향을 보였으나 일본(-13.2점)은 한국산 제품과 서비스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더 많아 ‘한국(K) 브랜드’ 확산을 위해 맞춤형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순추천 고객 지수(Net Promoter Score):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을 0∼10점까지 총 11점 척도로 묻고, 적극적 후원자 비율에서 비추천자 응답 비율을 뺀 값 쌍방향 문화교류와 동반성장 지원으로 한류 지속 가능성 확보 전 세계적으로 한류의 인기가 상승했지만, 한류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함께 높아졌다. 2021년 기준 반(反)한류 공감도는 30.7%로 24.4%였던 전년도 조사보다 6.3%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지나친 상업성’(25.1%), ‘자국 콘텐츠 산업 보호 필요성’(22.7%) 등이 지적되어 상대국의 문화적 동반성장을 지원해 우호적 인식을 조성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문체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쌍방향 문화교류를 위해 신남방‧신북방 등 한류의 인기가 높은 지역의 문화를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과 신진 문화예술인의 국내 연수 등 외국의 문화적 동반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연관 산업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한류 연계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인도네시아에 홍보관을 개관하는 등 부처 협업사업도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콘텐츠 소비와 인기도 관련 문항에서만 세부 분야로 조사했던 웹툰은 해외에서의 높은 인기를 고려해 다음 실태조사부터 단독 분야로 분리해 조사할 방침이다. ‘2022 해외 한류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는 문체부(www.mcst.go.kr)와 진흥원(www.kofice.or.kr)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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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대전] ‘2021 SBS 가요대전’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다채로운 무대 선사 ‘따뜻+힐링’‘2021 SBS 가요대전’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다채로운 무대 선사 ‘따뜻+힐링’ 크리스마스 캐럴→25주년 맞이 레전드 무대 재현까지…’볼거리 가득’ 크리스마스 선물 WOODZ-문빈-유태양-주연-현진, 민니-이채연-류진-아이사, 25주년 맞이 레전드 무대 재현 ‘눈길’ 방탄소년단, 깜짝 영상 편지 “팬들과의 거리 점점 가까워지고 있어…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길” 올 한 해를 빛낸 K-POP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2021 SBS 가요대전’이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무대로 크리스마스를 풍성하게 장식했다. 25일(토) ‘2021 SBS 가요대전’이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진행은 붐, 샤이니 키, ITZY 유나가 맡았다. 이번 ‘가요대전’은 ‘WELCOME’이라는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NCT 127, NCT DREAM, NCT U, 키, 뉴이스트, 레드벨벳,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아스트로,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테이씨,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WOODZ(조승연), 유태양(SF9), 민니(여자아이들), 이채연,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로꼬, 이하이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먼저, 레드벨벳 웬디를 시작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이스트, ITZY, NCT 127 등 전 출연진이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오프닝 무대를 꾸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더했다. 이어 1부에는 아이브, 스테이씨, 엔하이픈, 에스파, 브레이브걸스, 아스트로,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1부 엔딩은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로꼬, 이하이의 스페셜 무대로 꾸며졌다. ‘NO BREAK’, ‘Party For The Night’, ‘빨간립스틱’ 무대를 연달아 선보인 네 사람. 이들은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을 리믹스, 오직 ‘가요대전’만을 위한 한정판 크리스마스 힙합 무대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2부는 K-캐럴 메들리로 시작됐다. 에이티즈, MC 붐, 키, 유나, 레드벨벳, NCT, 스트레이키즈, 오마이걸과 더보이즈는 터보의 ‘White Love’,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등 ‘겨울’하면 떠오르는 대표곡들로 훈훈하게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2부에는 대세 아이돌 ‘즈즈즈’ 에이티즈,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와 오마이걸, 뉴이스트, 레드벨벳, 키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마지막으로는 NCT U, NCT DREAM, NCT 127이 무대에 올랐다. NCT U는 ‘Universe’, NCT DREAM은 ‘맛’, NCT 127은 ‘Sticker’를 강렬한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완벽한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올해 25주년을 맞은 ‘가요대전’을 위해 출연진들은 선배들의 레전드 곡으로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1부에서는 (여자)아이들 민니, 이채연, ITZY 류진, 스테이씨 아이사가 비스트의 ‘Fiction’을, 2부에서는 WOODZ(조승연), 아스트로 문빈, SF9 유태양, 더보이즈 주연, 스트레이키즈 현진이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을 완벽하게 커버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에는 방탄소년단의 깜짝 영상 편지가 공개돼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2021 SBS 가요대전' 즐거우셨나. 비록 크게 소리치며 응원할 수는 없었지만 여러분들의 마음이 모두에게 전해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관객 여러분들을 모실 수 없던 지난해를 생각해 보면 모든 것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아직 많은 숙제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분명한 건 여러분과 저희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2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게 된 ‘2021 SBS 가요대전’은 방역 패스 적용 및 지정좌석 외 스탠딩 관람, 함성 응원 등 현재 비정규 공연시설 행사에서 허가되지 않는 관람 행위를 금지하고, 현장에 출입하는 출연진 및 스태프는 방역 패스 적용 외 셋업 기간부터 생방송 당일까지 전 기간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 검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보다 강력한 공연 규정을 따르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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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이 본 한국 ‘국제사회 이끌 역량 갖춘 선진국’현재 대한민국에 관한 연간 외신 보도는 10년 전 9,010건에서 90,951건으로 10배 넘게 증가했으며, 특히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국가의 보도가 급증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 1~2년 차에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국정 3~4년 차에는 코로나19 대응, 국정 4~5년 차에는 케이팝과 한류 콘텐츠 열풍 등이 보도량 증가를 견인했다. 외신이 본 대한민국의 이미지는 ‘책임 있는 중견국’, ‘연대와 협력을 이끄는 중재자’, ‘국제질서를 선도할만한 역량을 갖춘 선진국’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KOCIS)]은 국제사회에서의 우리의 위치를 이해하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를 알아보기 위해 문재인 정부 출범일인 2017년 5월 10일부터 4년 반이 되는 시점인 2021년 11월 9일까지 74개국 2,006개 매체, 기사 12만5,375건을 8개 세부 분야로 나누어 분석*했다. * 자체 외신 기사 시스템에 등재된 비공식 국문 번역본을 기준으로 분석 분야별 보도 최다 비중, 한반도 정세 > 코로나19 대응 > 한국문화 그 결과, 분야별로 보도 비중을 살펴보면 한반도 정세(38.4%) > 코로나19 대응(13.7%) > 한국문화(케이 컬처, 11.6%) > 한일관계(7.3%) > 정상외교(6.2%) > 경제(5.6%) > 사회(5.6%) > 국제(3.6%) > 국내정치·환경기술(2.8%) 순으로 나타났다. < 분야별 보도량 추이에 관한 분석 > 문재인 정부 국정 4년 반 동안 한국 관련 외신 보도는 10~20%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 국정 2년 차에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로 정의되는 일련의 대북 대화 노력이, ▲ 국정 3~4년 차에는 ‘케이(K)-방역’으로 일컬어지는 한국식 방역 모델이, ▲ 국정 4~5년 차에는 ‘방탄소년단(BTS)’, ‘기생충’, ‘오징어 게임’ 등을 중심으로 한 한류의 성장이 보도량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권역별로 미주권 보도량 증가, 국가별로 신남방 국가 보도량 증가 두드러져 권역별로 보면 미주권의 보도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국정 1년 차와 4년 차의 보도량을 비교했을 때, 남북미(60%) > 아시아‧태평양(23%) > 유럽(18%) > 아프리카‧중동(15%) 순으로 증가했다. 남북미 지역 보도량 급증은 케이-방역과 한류콘텐츠에 대한 미국의 관심 증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분야별로 보도량 상위 20개국을 뽑아봤을 때, 국정 3년 차부터 한류 관련 미국의 순위가 급상승(12위 → 12위 → 5위 → 2위 → 3위)한 것이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한다. 중남미와 아프리카, 중동에서도 ‘한류 열풍’ 현상이 다수 보도됐고, 일본에서는 ‘제4의 한류 붐’이 일어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국가별로 봤을 때에는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신남방 국가의 보도량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인도의 경우 4년 전 846건에서 현재 2,086건으로 2.5배가 증가했다. 이는 ‘인구 14억’의 인도가 2020년부터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5년간 보도량 순위: 인도 8 → 3위, 인도네시아 14 → 7위, 태국 20위권 밖 → 8위 매체 환경: 아시아 매체 중심 토대 마련 지난 4년 반 동안 한국을 취재하는 해외 매체(미디어)의 취재 환경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여러 외신들이 대한민국 서울을 매력적인 상주 지역으로 선택했고, 서울을 떠났던 외신들도 다시 돌아와 한국어로 기사를 제공하거나 한국 관련 편집기자를 별도로 두는 등* 대한민국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유명 잡지 <모노클(Monocle)>은 ‘한국으로 갈아타기(Korea change)’라는 보도를 통해 이러한 분위기를 집중 조명했다. * ▲ 미국 ‘유에스에이 투데이’, ‘유피아이’, 영국 ‘더 가디언’: 2018년 특파원 파견 시작 ▲ 미국 워싱턴 포스트: 2020년 서울과 런던을 속보 거점 두 곳으로 선정 ▲ 미국 뉴욕타임스: 2020년 디지털뉴스 운영본부와 기자단 상당수 홍콩 → 서울 이전 외신들의 취재환경 변화와 보도량 증가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현안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인식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해문홍이 2020년 12월 발간한 「외신이 본 케이(K) 방역」의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외신보도를 본 후 정부 방역대응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되었다는 응답이 50.5%, 보건의료체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되었다는 응답은 62.9%에 달했다. 국내에서도 외신보도의 중요성이 커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전국 남녀 1004명 대상, 전화설문조사 한국문화(케이 컬처): 세계인의 생활양식을 바꾸는 유행(신드롬)으로 2021년 9월 옥스퍼드사전에 한국어 표현 26개 단어가 무더기로 등재되었다. 이처럼 전례 없는 일에 대해 옥스퍼드사전 측은 “우리는 모두 한류라는 파도의 정점에 올라타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역 구분 없이 수많은 외신들이 자국 내 한류 열풍 현상과 그 이유를 분석하는 기사들을 쏟아냈다. 한류 현상은 ‘케이 붐(K-Boom)’으로 표현됐고, 세계인의 생활양식을 바꾸는 ‘유행(신드롬)’으로 불렸다. 외신들은 문화산업의 질적 성장, 정부의 체계적 지원,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의 발전 등이 한류 열풍의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2020년과 2021년 ‘케이 붐’의 주된 계기로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와 팬클럽 ‘아미’들의 활약,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넷플릭스 콘텐츠 ‘오징어 게임’의 대성공 등을 거론했다. 언어와 인종, 문화의 장벽을 넘어 작품으로 인정받고 세계인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었다는 점에서 이들은 한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건들을 기점으로 한국문화(케이 컬처) 관련 보도량이 급증해, 국정 5년 차 ‘반년’ 동안 보도된 양이(3,300건) 국정 1년 차 한 해 동안 보도된 양(1,669)의 두 배에 달했다. < 외신들이 꼽은 한국문화(케이 컬처) 성장의 7대 요인 > 신남방 지역의 ‘한류 고성장’ 움직임과 일본의 ‘제4의 한류 열풍’ 등도 다수 조명되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발표한 ‘2020년 해외한류지수’에 따르면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대표적 ‘한류 고성장 국가’로 분류되어 있는데, 해문홍 자체 시스템으로 보도량을 집계했을 때에도 국정 5년 차에 한국문화 관련 인도의 보도량이 849건으로 1위였다. 2위 일본(425건)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일본에서는 방탄소년단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인기로 ‘4차 한류 열풍’이 일고 있다는 내용의 특집 기사들이 다수 보도됐다. 한국문화의 성장은 경제와 외교에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과 일본 언론을 중심으로 ‘중국, 일본 등 주변국과의 외교 관계를 풀어가는 데에도 한국문화가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의 기고와 칼럼이 다수 게재되었고, 한류 열풍이 구미‧유럽 지역에서는 ‘문화적 편견을 깨는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지향해야 할 문화적 영향력(소프트파워) 강화 모델’로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경제: 위기에 강한 나라 ‘테플론 코리아(Teflon Korea)’ 환경·기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뿌린 씨앗 안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담대한 도전 외교: 연대와 협력을 이끄는 책임 있는 선도국가로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한국은 거시경제 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의 <포브스(Forbes)>는 지난 5월 1일 자 보도에서 “또 다시 회의론자들이 틀렸음을 입증했다.”면서 “튼튼한 프라이팬 ‘테플론’처럼 강한 한국(Teflon Korea)”이라고 표현했다. 한국 정부의 경기부양 기조와 ‘한국판 뉴딜’ 등 혁신적 정책 추진도 호평을 받았다. 다만 기업·가계 부채와 인구감소는 향후 경제성장과 안보에 커다란 위협 요인이므로 집중력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환경 분야에 있어서는 에너지 전환 정책과 탄소중립 등 환경기후변화 분야를 선도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주목을 받았다. 2020년 한‧중‧일 탄소중립 선언과 2021년 서울 피포지(P4G, 녹생성장 및 세계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회의 개최는 세계의 ‘녹색 회복’을 돕는 결정이자, 한국이 환경 분야 선도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됐다. 자동차와 우주 등 미래 과학과 신산업에 대한 한국의 투자 계획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외교와 안보 면에서, 외신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추진을 ‘역사적인 사건으로 평가받을 만한 일’로 보고 있다. 정부 출범 2년 안에 남북·북미·남북미 정상회담을 잇따라 성사시킴으로써 ‘새 역사’를 썼고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외교력과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10년 만에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되었던 2018년 4월 27일, 미국 언론들은 ‘역사적 전환(Historic shift, NBC)’, ‘새로운 역사(New history, TIME)’ 등을 표제로 부각하며 관련 소식들을 집중 보도했다. 미국 대통령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은 장면과 한국 대통령 최초로 평양 시민들 앞에서 연설을 한 장면 등은 기억될만한 사건으로 조명되었다.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한국이 추진하는 ‘종전선언’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도 양론이 있다. 그러나 한국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기 위해 ‘종전선언’과 ‘평화’라는 화두를 끝까지 이어가는 데 대해서는 대체로 의미 있게 지켜보고 있다. 대한민국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유엔(UN) 총회 등 국제무대에서 세계 현안을 선도하고, 신남방‧신북방의 다양한 나라들과 연대와 협력을 모색하면서 외교의 지평을 넓혀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시에 한국이 국제적 현안에 더욱 주도적으로 역할을 찾음으로써 역내 영향력과 관여도를 높일 것을 주문하고 있다. 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케이 방역과 한류 콘텐츠 열풍이 한국 사회문화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국 사회의 병폐에 관한 보도들이 한류 성장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문화적 성찰’이 중요하다.”라며, “늘어난 취재 수요에 맞게 향후 ‘코시스센터(KOCIS Center)’를 외신 취재지원의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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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선도하는 문화강국, 국민이 체감하는 문화일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12월 22일(수)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강국, 국민이 체감하는 문화일상’을 목표로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지난 4년 반 국민과 함께 만든 문재인 정부의 문화·체육·관광 분야 성과를 지속하면서 2022년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국민의 문화 일상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 문화강국 위상 공고화, ▲ 문화일상의 조속한 회복, ▲ 미래 문화·체육·관광 기반 강화의 3대 중점과제를 핵심축으로 10대 과제를 추진한다. [중점과제 Ⅰ] 문화강국 위상 공고화 ① 케이(K)-콘텐츠 해외 진출 확산 문체부는 방탄소년단(BTS), 영화 <기생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오징어게임> 등 한류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문화교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 재외문화원을 중심으로 권역별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 매체예술(미디어예술)을 활용한 한국문화 소개(68억 원), ▲ ‘코리아콘텐츠 주간’ 개최(80억 원), ▲ 한류 수요층 대상 문화 체험 지원(17억 원) 등으로 문화·경제 교류를 강화한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세종학당재단, 코트라, 중소기업유통센터, 에이티(aT)센터 등 한류의 인기에 따라 급증하는 문화교류 수요에 대응하고 국가 브랜드를 높여 나가기 위해 재외문화원·코리아센터 등 해외 문화교류 거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국내에서 열리는 ‘한국문화축제(9월, 서울)’를 통해 외국인의 방한 관광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한편, 코리아시즌(6월~11월, 멕시코)과 같은 종합 문화교류 행사를 해외에서 개최해 전 세계인이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뉴욕 코리아센터 개관(’22년), 주스웨덴·주오스트리아 문화원 신설(’22년) ② 한류의 산업적 가치 제고 문체부는 한류 연관산업(식품·미용 등)의 해외 수출 확대를 본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한류의 산업적 가치를 높인다. 먼저 드라마 제작사·방송사와 식품·미용 등 한류 연관산업의 기업 간 협업을 매개로 드라마·예능 등을 통한 간접광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신규 45억 원, 총 45개 기업) 또한 한류 콘텐츠 및 연관 산업 제품을 직접 체험·구매할 수 있는 상설 종합홍보관을 인도네시아에 조성(12월, 신규 40억 원)하고, 온라인 세계 쇼핑몰에 ‘케이(K)-브랜드’ 전용관을 운영함으로써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 세계인이 한류 콘텐츠와 연관산업 제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케이(K)-브랜드 연관 산업 제품의 해외 현지 홍보마케팅을 위해 한류 박람회를 개최(하반기, 신남방)하고, 해외 한류 팬의 입국을 위해 국내에서는 한류 연계 관광 코스 개발·상품화, 한류관광 체험거점으로 ‘케이(K) 스타일허브’도 조성(3월, 서울)한다. ③ 문화 전반으로 한류 저변 확산 문체부는 대중문화를 넘어 생활양식(라이프스타일), 한국어, 예술 등 문화 전반으로 한류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한복·한지·한식 등 우리의 전통적 생활양식이 신한류 콘텐츠로 확산할 수 있도록, ▲ 케이(K)팝 스타와 협업을 통한 한복 상품 개발, ▲ 루브르 박물관, 바티칸 박물관 등 해외 유수 박물관 등에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공동 전시회 등 개최, ▲ 재외공관을 통한 ’한식 문화상자‘ 보급 등을 지원한다. 한국어가 확산될 수 있도록 세종학당 지정 및 전문교원 파견 대상을 36개소 확대(234개소⇒270개소)하고, 현지 교원 양성과정 지원 국가도 12개국에서 16개국으로 확대한다.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 내에 가상 세종학당도 개설해 전 세계 한류 팬이 가상공간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연·미술·공예·문학 등 예술도 신한류 콘텐츠로 적극적으로 육성한다. 분야별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해외 한류 예술 팬과의 교류, 저작권 거래도 활성화한다. [중점과제 Ⅱ] 문화일상의 조속한 회복 ④ 관광·체육 등 업계 회복 문체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련 업계의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조속한 피해극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관광과 체육 분야의 피해지원 융자를 확대*하고, ’22년에 상환이 예정되어 있는 총 4,286억 원 규모의 관광·체육 융자 원금을 1년간 상환을 유예할 수 있게 한다. 특히 관광 융자의 경우, 신용보증을 통한 특별 융자 규모를 전년에 비해 2배 확대(’21년 500억 원 ⇒ ’22년 1,000억 원)하고 관광융자 이자를 최대 1%포인트(p) 경감함으로써 관광업계의 금융부담을 낮춘다. * 관광: ’21년 5,940억 원 ⇒ ’22년 6,490억 원 / 체육 : ’21년 1,362억 원 ⇒ ’22년 1,843억 원 체육·유원 시설에 대규모 방역 물품도 지원한다. 어려운 방역 상황이지만 국민들의 문화 일상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민간 실내외 체육시설과 유원시설 5만 8천여 개소에 191억 원 규모의 방역 물품을 지원한다. 코로나19 고용 충격에 대응, 업계와 종사자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체육시설·영화관 인건비(746억 원, 6,810명)도 지원한다.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관광·체육 산업의 혁신도 적극 지원한다. 코로나19 이후 방한 관광 시장 재건과 관광산업 회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중화권·동남아·중동·일본·구미대양주 등 지역별 맞춤형 방한 마케팅을 실시한다. 지능형(스마트)관광도시를 ’22년까지 10개 도시로 확대하고, 지능형(스마트)관광도시를 기반으로 지능형(스마트) 관광벤처 육성도 확대해 나간다.(’21년 132억 원⇒’22년 256억 원) 스포츠 분야도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초등학교 가상 스포츠실을 확대[~’22년 559개소(누적)]하고, 비대면 스포츠강습 시장 육성(39억 원)과 스포츠산업 디지털 전환(50억 원)을 지원한다. ⑤ 일상에서 다시 누리는 문화생활 문체부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국민 참여형 문화예술 행사 개최, 지역 스포츠클럽 활성화, 안전한 국내 관광 여건 조성 등 국민의 문화생활이 회복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국민 곁으로 돌아온 예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참여형 예술행사를 개최(상반기)하고, ‘문화가 있는 날’, ‘어르신 문화행사’ 등 문화 프로그램은 방역 상황의 개선을 전제로 대면 프로그램으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 지방체육회 소속 순회지도자를 (등록)스포츠클럽에 파견(500개소)하고 (지정)스포츠클럽(100개소)에서 비인기종목·기초종목 육성, 체육 취약계층 지원 등을 통해 국민의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돕는다. 지역 보건소(영양사, 간호사)와 체력인증센터(운동처방사)의 협업으로 스포츠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이 국민의 건강한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국민들의 안전한 여행도 지원한다. ‘안전여행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안전여행상품을 확산하는 한편, 거대자료(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객 분산 서비스(여행콕콕서비스)도 계속 제공한다. 코리아둘레길 완성[’22년 서파랑길 개통, 디엠지(DMZ) 평화의길 조성]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걷기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코로나19 이후에는 걷기여행의 세계적 명소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⑥ 문화예술을 통한 국민 위로 문체부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의 아픔과 희망을 예술가의 시선으로 기록하는 ‘코로나19, 예술로 기록’의 결과물(약 950건)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전 국민이 널리 접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시, 대국민 투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예술·인문·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코로나19에 지친 국민을 위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백남준 작가의 국내 최대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작품인 ‘다다익선’도 복원하고 특별 전시를 통해 국민들에게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관련 학술행사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중점과제 Ⅲ] 미래 문화·체육·관광 기반 조성 ⑦ 케이(K)-콘텐츠 ‘디지털뉴딜’ 성과 창출 문체부는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통한 실감콘텐츠·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등 신규 서비스의 창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방송영상콘텐츠 경쟁력 강화 등 ‘디지털뉴딜’의 성과를 확산한다. 문화·체육·관광분야 연구개발(R&D) 투자를 전년 대비 184억 원 확대(’21년 1,139억 원⇒’22년 1,323억 원)하고,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출범(’21년 11월)에 따라 기획·관리·평가 기능을 강화하며 기술사업화도 확대한다. 게임·영화·웹툰 등 핵심 지식재산권(IP)에 첨단 기술을 결합해 ‘보는 영화’에서 ‘체험하는 영화’로의 새로운 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광화문 프로젝트’, 국립문화시설 실감 전시 등 실감콘텐츠 지원도 계속 이어간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상콘텐츠의 제작·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체등급 분류제를 도입하고, 영상콘텐츠 제작비에 대한 세액공제 적용도 추진한다.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상콘텐츠 자금(’21년 300억 원 조성) 및 드라마 자금(’22년 400억 원 조성)을 통한 투자와 제작지원·인력양성·해외진출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병행한다. 특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 콘텐츠에 대한 제작 지원 시 지원 요건으로 제작사의 지식재산권(IP) 보유조건을 두어,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제작사의 지식재산권(IP) 공유 모델을 수립해 플랫폼과 콘텐츠의 동반성장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에 대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확장 가상세계 플랫폼 내 ‘케이(K)-메타월드’를 구축해 전 세계 한류팬이 확장 가상세계를 통해 한류 콘텐츠를 경험·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게임·애니메이션·패션 등 분야별 확장 가상세계 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한류 확산에 따른 국내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침해 인지부터 대응 조치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분석하는 종합시스템(’22년~’24년, 177억 원)을 구축하고 저작권 침해 대응과 관련된 기술*도 개발한다. * 소프트웨어 관련 저작권 분쟁 사전 방지 및 경쟁력 강화 핵심기술(신규 10억 원), 확장 가상세계 기술환경을 반영한 실감형 콘텐츠의 저작권 관리·유통·보호 기술(신규 50억 원) ⑧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 문체부는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문화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이 체감하는 문화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문체부 소관 정책자문위원회에 청년 위원을 의무적으로 위촉하는 위원회를 확대(9개⇒17개)하고, 이를 총괄하는 청년문화정책위원회를 신설해 청년의 문화 수요에 부응하는 정책을 개발한다. 현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콘텐츠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 실습·취업이 연계되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문화기술·게임·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영화·애니메이션·웹툰·대중예술 등 분야별로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한다. 청년예술인에 대한 ‘생애 첫 지원’ 확대(’21년 10억 원⇒’22년 30억 원), 창·제작 플랫폼(아트컬처랩, 160억 원) 조성 등 미래 예술 인재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⑨ 공정한 문화·체육 생태계 조성 문체부는 문화·콘텐츠 분야의 공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문화산업의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불공정행위 금지, 위반 시 제재조치 도입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21년 9월에 제정된 「예술인 권리보장법」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예술인 권리구제제도(신고접수·조사·사건심의·구제방안 의결)를 확립하고, 예술현장의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제공한다. 인권이 존중되는 체육 현장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전문체육 현장에서 인권을 강화하면서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기 위해서는 스포츠과학에 기반해 선수를 육성하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이에 스포츠과학 투자 강화, 중장기 계획 수립, 데이터에 기반한 선수 육성 체계 확립 등을 추진한다. 스포츠윤리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 및 지역사무소도 확충하고, 학교폭력 가해 선수 징계 정보 공유를 통한 대회 출전 제한 및 인권 교육 확대 등 학교 운동부의 폭력을 근절하는 정책도 지속한다. ⑩ 특색있는 문화·체육·관광 기반 강화 문체부는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 지역문화 활력 촉진 사업 등을 통해 지역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 문화생태계를 혁신한다. 국공립 공연장·국립예술단체와 지역별 민간 공연장·예술단체 간 협업을 매개로 지역의 공연예술을 활성화(87억 원)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자체 대상 문화활력 촉진 지원 사업(6개, 7억 5천만 원)을 추진한다. 특색 있는 문화시설도 확충해 국가와 지역의 문화경쟁력을 높인다. 내년부터 (가칭)이건희 기증관을 대표 국립문화시설로서 조성(’27년 개관 목표)하는 한편, 기증 1주년 기념 특별전과 권역별 지역 순회전을 개최한다.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문자 연구·교류·전시 관련 국립시설인 국립세계문자관(인천 송도, ’23년 3월) 조성도 차질 없이 준비한다. 특색있는 지역 관광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제4차 관광개발기본계획*을 본격적으로 이행하고, 이와 연계된 남부권광역관광개발 계획(’22년 15억 원, 총사업비 6,858억 원)을 ’22년 내에 수립할 계획이다. 방한 관광객 지역 확산을 위해 관광거점도시(부산·강릉·전주·목포·안동) 육성도 본격 추진(’22년 331억 원, 총사업비 5,633억 원)한다. * ’22∼’31년 중장기 관광개발 계획, 3+4권역(수도·강원·제주 / 충청·대경·전라·부울경)에 대한 ▲ 상생관광, ▲ 지능형(스마트)혁신관광, ▲ 지속가능관광 등 추진 문화로 국가 브랜드가 더욱 높아지고, 국민의 일상이 다시 회복되길 문체부 황희 장관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한류 등 문화의 힘으로 세계 속의 대한민국은 그 위상이 더욱 높아졌지만, 문화·체육·관광 분야 업계 종사자와 국민의 일상은 아직까지 회복되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다.”라며, “2022년은 문화강국으로서의 국가 브랜드를 더욱 높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문화일상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문체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