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일꾼의 탄생> 어서와, 갯벌은 처음이지? 박슬기 20여 년 방송생활에서 “갯벌은 처음”전국민 민원 해결 프로젝트 KBS 1TV‘일꾼의 탄생’ 방송인 박슬기“호랑이 띠지만 소처럼 일할 자신 있다” 2월 9일 (수) 저녁 7시 40분 KBS 1TV 방송 - 방송인 박슬기 “호랑이 띠지만 소처럼 일할 자신 있다.” 큰소리치고 후회 - 어서와, 갯벌은 처음이지? 박슬기 20여 년 방송생활에서 “갯벌은 처음” - 가수 진성X방송인 박슬기... 설날 맞아 가가호호 떡국 돌리다 눈물 쏟아 KBS 1TV 전국민의 민원을 해결하는 <일꾼의 탄생>은 오늘 9일 벽화와 지붕이 국화로 아름답게 꾸며진 전북 고창 안현돋음볕 마을에서 펼쳐진다. 이날 특별 일꾼으로 등장한 방송인 박슬기는 “호랑이 띠지만 소처럼 일할 자신 있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고 특유의 현장 진행 능력을 발휘하며 주민들의 민원을 재치있게 전달한다. 하지만 점차 민원 해결이 진행될수록 “방송인데 일꾼들이 이렇게 진짜 일하는 줄 몰랐다”며 애교 섞인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마을 주민들에게 굴 떡국을 대접하자는 가수 진성의 제안에 박슬기는 청년회장 손헌수와 함께 갯벌로 뛰어든다. “20여 년간의 방송 생활을 했지만 갯벌에서 일하기는 처음이다” 며 차디찬 서해 바닷바람에도 지지 않고 열심히 굴을 캐며 그 시절 부모님들의 고단함을 느끼고 공감한다. 가수 진성, 개그맨 손헌수, 미키광수와 함께 박슬기는 맛깔나는 굴 떡국을 만들어 가가호호 방문 배달까지 자처했는데 한 집에서 작업반장 진성과 박슬기는 무슨 일인지 떡국을 먹다 말고 눈물을 펑펑 쏟아 눈물의 떡국으로 새해를 맞이했다는 후문. 박슬기와 진성의 눈물의 떡국 사연은 오는 9일 수요일 저녁 7시 40분 KBS 1TV <일꾼의 탄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1TV <일꾼의 탄생>
-
국민 모두가 공평하게 누리는 우리 바다를 향해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국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유재인 공유수면의 지속가능한 이용·보전을 위해 ‘공유수면 관리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하고, 1월 6일(목)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4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보고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공유수면은 어업활동을 통해 우리 국민에게 먹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항만, 산업단지 등 국가기반시설 확보에 필요한 부지까지 제공하는 등 우리 경제 성장과 국민들의 삶에 기여해왔다. 또한, 최근 해양레저, 해양생태관광 등 다양한 수요가 증가하고, 우리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공유수면의 가치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공유수면과 관련된 법령과 제도는 공유수면 매립과 점용, 그리고 사용 등 인‧허가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공유수면을 종합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공유수면 이용행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불법·무단행위에 대한 관리·감독과 공유수면 이용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유수면 관리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공유수면 관리체계 개편방안’은‘국민 모두가 공평하게 누리는 공유수면’이라는 비전 아래 ①지속가능한 공유수면 이용을 위한 관리체계 정비, ②공정하고 합리적인 공유수면 이용체계 확립 및 제도 개선, ③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지원기반 구축이라는 정책방향을 담고 있다. 1. 지속가능한 공유수면 이용·관리를 위한 관리체계 정비 매립 중심의 공유수면 관리에서 나아가 이용과 보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책추진체계와 인허가 체계를 정비하고, 국가와 지자체 간 공유수면 관리권한을 조정한다. 우선, 개별 매립예정지 별 매립계획인 매립기본계획(10년 단위)을 종합 정책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으로 개편한다. 종합 정책계획은 공유수면 관리‧이용의 기본원칙과 중장기 정책방향을, 연도별 시행계획은 세부 이행계획과 매립 예정지별 매립 계획을 담게 된다. 또한, 점용⸱사용 범위와 형태가 각기 다른 이용권리가 서로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다양한 복합이용이 가능하도록 공유수면 이용 권리를 해면과 해중, 해저로 세분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기초자치단체가 지역별 여건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정하던 공유수면 점용·사용료를 법령의 기준 내에서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일정 규모 이상 대규모 점용·사용 행위에 대해서는 기초지차체가 광역지자체의 사전협의하도록 하는 등 광역 단위의 공유수면 이용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 공정하고 합리적인 공유수면 이용체계 확립 및 제도개선 공유수면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공유수면 이용 인‧허가에 대한 사전‧사후적인 관리를 강화하고, 공유수면 관리청과 이용자의 책임 강화와 공유수면 사유화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우선, 세부 매립사업이 중장기 공유수면정책방향에 맞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의적인 기준으로 이루어지던 매립사업 타당성 평가를 법제화하고, 매립사업이 시행된 이후 당초 매립지가 목적대로 이용되는지 여부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국가가 지자체 등 공유수면 관리청의 공유수면 점‧사용 인허가를 비롯한 관리실태, 불법‧무단행위에 대한 처분 결과를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공유수면 이용자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공유수면 관리청에 의해 무분별하게 남용되는 불법 이용행위에 대한 원상회복 의무면제의 요건과 절차를 강화하고, 현재 임의규정으로 되어 있는 원상회복 이행보증금 예치도 의무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유재인 공유수면이 사유화되지 않도록 공유수면 매립지에 대한 소유권과 이용권을 분리하는 소유체계 개편방안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매립사업 시행자가 총사업비에 해당하는 면적의 매립지를 소유하는 현행 체계를 개편하여 매립지의 소유권은 국가에 귀속시키되 매립사업 시행자가 이용권을 갖는 방식으로 개편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립 공사 도중 시공업체 파산 등으로 인해 장기간 방치되어 해양수질 악화, 경관 훼손 등을 유발하는 매립지는 실태 조사를 거쳐 재자연화하거나 국유화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다. 3.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지원기반 구축 지자체 등 공유수면 관리기관의 정책수립과 현장관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담인력 등 인적 자원을 확보하는 한편,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국가와 지자체로 분리하여 운영되고 있는 공유수면 정보시스템을 통합하여 통합정보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공유수면 이용희망자의 인‧허가 신청부터 처리, 사후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추진체계 전환 및 인‧허가 체계 개편 등 제도개선 사항들을 담은 「공유수면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을 조만간 마련하는 등 새로운 법률체계로의 전면 개편도 추진한다. 전부 개정안에는 공유수면 관리이념, 이용원칙, 공유수면관리 종합계획 수립, 인‧허가의 연계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은 “공유수면 관리체계 혁신을 통해 국민 모두가 공유수면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리하고, 미래세대에도 그 가치를 물려줄 수 있도록 보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해수부, 우리바다 해양생태계를 잇는 5대 해양생태축 설정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우리 해양생태계와 해양생물 다양성을 체계적‧통합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5대 해양생태축을 확정하여 2021년 12월 31일 고시하였다. 해양생태축 현황도 ‘해양생태축’은 생태적 구조와 기능이 연계된 해양생물의 주요 서식지, 산란지, 이동 경로와 갯벌, 연안, 도서, 수중 등 중요한 지역 또는 해역을 연결한 축을 말한다. 해양수산부는 그간 체계적·통합적 해양생태계 관리를 위한 5대 해양생태축의 설정·관리 계획 수립을 위해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20.12.)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고, 이번 고시를 통해 해양생태축의 명칭, 범위, 설정 목적 등을 확정하였다. 이번 고시에서는 해양생물의 주요 서식처·이동로 보전을 위해 해역별로 설정된 △서해 갯벌 보전축, △남해 도서생태 보전축, △동해 생태 보전축과 해양보호생물의 주요 이동로 보전을 위한 △회유성 해양보호생물(물범-상괭이) 보호축,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화 진행을 관찰․진단하고 대응하기 위한 △기후변화 관찰축이 5대 해양생태축으로 그 명칭과 범위가 확정되었다. 고시 전문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의 ‘법령정보’,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해양수산부는 2022년도부터 해양생태축의 특성과 공간범위를 고려한 해양생태축별 세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이행방안을 마련하여 5대 해양생태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생태축의 생물다양성 및 건강성, 해양생태계의 구조와 기능의 연결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고, 개발된 지표를 활용하여 축별 해양생태계의 현황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평가하여, 훼손되거나 단절된 해양생태계는 체계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5대 해양생태축 확정을 통해 해양생태계 연결성을 강화하고, 구조와 기능이 단절 또는 훼손된 해양생태계는 체계적 복원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북 포항 호미곶 주변해역,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2월 31일(금) 게바다말과 새우말의 서식지로서 보전가치가 높은 경북 포항시 호미곶면 주변해역(약 250,000m2)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 해양생태계나 해양경관 등을 보전할 가치가 특히 높은 지역으로 건축물 또는 인공구조물의 신축‧증축, 공유수면 또는 토지의 형질변경 등 개발 및 생태계 훼손 행위가 제한(해양생물보호구역, 해양생태계보호구역, 해양경관보호구역, 습지보호지역으로 구분) 포항 호미곶 주변해역 해양생태계보호구역 지정(안)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포항 호미곶의 인근 해역은 해양보호생물인 게바다말과 새우말의 주서식처이다. 게바다말과 새우말은 잘피종의 하나로써 대표 블루카본* 중 하나이다. 이들은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많은 물고기들의 산란장과 서식지로서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아, 기후위기 시대에 반드시 보전해야 할 해양생물이나, 최근 해수온 상승, 해양산성화 등으로 인해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다. * 염생식물·잘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생태계 등이 저장하고 있는 탄소 **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는 게바다말을 멸종위기종으로 새우말을 취약종으로 지정 해양수산부는 2020년 10월 경상북도로부터 해양보호구역 지정 요청을 받은 이후, 포항 호미곶 주변해역 해양생태계를 조사하고 해녀를 비롯한 지역 어업인, 지역 주민과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포항 호미곶 주변해역을 해양보호구역의 하나인 해양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게 되었다. 앞으로 해양수산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포항 호미곶 주변해역의 해양 생태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5년 단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생태계 보전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추가적인 생태계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보호구역 면적확대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호미곶 해양보호구역 지정은 지역공동체가 앞장서서 국내 대표 관광명소의 앞바다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였다는 데에서 의미가 크다.” 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양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지역주민에게 이익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해양생태계 보전 정책의 효과성과 수용성을 제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해양보호구역은 지난 2001년 전남 무안갯벌을 시작으로 이번 포항 호미곶 해양보호구역을 포함하여 총 32곳*이 지정되었다. 전체 면적도 서울시(605.25㎢) 전체 면적의 2.97배 수준인 약 1,798.7㎢로 늘어난다. * 해양생물보호구역(2개소), 해양생태계보호구역(15개소), 해양경관보호구역(1개소), 습지보호지역(14개소)
-
인천시, 송도갯벌 체계적 보전·관리 방안 마련인천광역시는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의 효율적 이용 관리를 위한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 제3차 관리기본계획(‘22~26)’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송도갯벌은 동아시아 철새 이동경로(EAAF)일 뿐만 아니라 국제적 희귀 조류인 저어새 등이 서식 도래하는 곳으로 생태적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조성과정에서 해양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2월 송도갯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광역자치단체장이 지정권을 행사한 사례이며, 2014년 7월에는 국제적 중요성까지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목록에 등록됐다. 이번에 수립된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 제3차 관리기본계획은 변화된 사회·경제적, 해양생태학적 특성을 반영하고, 이행평가를 통해 관리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습지보호지역 보전관리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건강한 갯벌, 철새의 낙원으로 생태자원이 풍부한 송도를 만들기 위한 비전 아래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생태계 보전 △생태계 서비스의 현명한 이용 △보호지역 간 협업 및 협업체계구축 등 3대 주요 전략을 중심으로 11개의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내용으로 기존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와는 별개로 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해 습지훼손 및 위협요인 조사, 훼손습지 복원사업, 생태계 현황자료 구축사업,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사업, 국내외 습지보호지역간 네트워크 구성, 습지보전 지역 협의체 구성 및 보호활동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현재 송도갯벌 습지보호구역 내 개발사업 추진으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국내·외적으로 보전가치가 우수한 송도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나가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편의성, 이용 활용방안 등도 균형 있게 고려해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2년 새로운 정책과 함께하는 더욱‘슬기로운 인천생활’인천광역시는 내년에 달라지는 인천시의 정책 중 특히 시민들에게 도움되는 7개 분야 67개 정책을 선별해「2022, 슬기로운 인천생활」(부제: 2022년 인천생활, 이렇게 달라집니다)을 발간한다. 7개 분야(정책 67건)는 ▲문화·관광(7건), ▲여성·아동·가족(10건), ▲취약계층 복지·의료(12건), ▲일자리·경제·산업(13건), ▲생활·환경·안전(9건), ▲교통·해양수산(10건), ▲도시재생·건축(5건) 등이다. 시는 67개 정책 중 시민들의 관심이 높거나 다른 지방정부와 차별되는 특화 서비스 정책 등을 묶어 22개의 인천시민 행복정책으로 소개했다. 먼저 영유아·아동 계층에 대한 행복정책은 ▲출생 후 24개월까지 가정양육중인 아동을 대상으로 월 30만원 지원하는 영아수당 신설, ▲완전한 무상보육 실현을 위한 만5세아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아동수당 지급 연령 확대(만7세→8세) 등이 있다. 청년을 위한 행복정책은 ▲인천의 명소·맛집·시정에 대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청년 로컬라이저(콘텐츠제작자) 지원사업,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청년월세 지원 사업(연간 최대240만원) 등이 있다. 소상공인대상 행복정책은 ▲임대료 인상을 자제하는 임대인에 보수공사비(최대 2천만 원)를 지원하는 인천상생협력상가(착한임대인)지원 사업, ▲지역내 소비진작을 위해 인천e음 캐시백 10% 유지, 인천e음 택시 등 플랫폼 기능 강화 등이 있다. 시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행복정책은 12개로 가장 많은데,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해양친수공간 6곳*, ▲친환경 도시숲 22개소, ▲장기미집행공원 15곳 등이 2022년에 모두 완공되어 인천 곳곳에 새로운 시민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 소래해오름공원 해안 보행축('21.12월) 소래해넘이다리 인근('22.3월) 소래습지생태공원('22.4월) 시천가람터('22.6월) 연오랑 등대('22.12월)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22.12월) 또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대상 확대, ▲다가구주택에서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사업(최대 5백만원),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최대 30만원) 등 생활 밀착형 지원도 강화된다. 시민들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10여년 넘게 해결하지 못했던 영종주민 대중교통비 수도권통합환승요금 적용, ▲코로나19 안전을 위한 택시안전격벽 설치비 지원, ▲섬 주민 대상 여객선 운임이 시내버스 요금(1,250원) 수준으로 대폭 인하된다. 22개 시민행복정책을 비롯해 2022년에 달라지는 정책(67개)의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2022, 슬기로운 인천생활」책자는 1월 중 군·구 민원실, 읍면동 주민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022년도 임인년 호랑이해에 새로 추진하는 22개 인천시민 행복 정책이 코로나 19로 지친 3백만 인천시민들께 많은 힘이 되는 정책이 되기를 희망한다” 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활용을 부탁했다.
-
경남 거제 다대마을, 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2월 20일(월) ’2021 어촌관광 활성화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하고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사무장, 우수 바다해설사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06년부터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을 소개하고,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우수 어촌체험마을 등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 올해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경남 거제 다대마을‘은 갯벌과 개막이 체험, 그리고 마을특산물인 각종 해조류, 전복, 소라 등을 재료로 하는 어부밥상을 맛볼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철저한 방역ㆍ위생 관리로 가족 단위 체험객이 안심하고 꾸준히 마을을 찾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신비의 바닷길과 깡통열차로 체험객의 만족도가 높은 '충남 보령 무창포마을', 우수상에는 어촌의 정취를 잘 보존하고 있는'전남 진도 죽림마을‘, 특화된 어업체험을 제공하는 ‘경남 거제 탑포마을', 맛과 위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로컬푸드 음식점을 운영하는 '경기 화성 궁평마을'이 선정됐다. 체험객 응대, 홍보ㆍ마케팅, 사무관리 등을 담당하는 사무장 부문에는 그 동안의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다른 마을의 역량강화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경남 거제 다대마을 ’김주희 사무장‘이 대상을 수상했다.바다 해설사 부문에서는 초등학생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해조류를 비롯한 해양생태정보를 어촌체험휴양마을 특산물과 연계해 쉽게 전달하는 ’왕미영 바다해설사‘가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 날 워크숍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어촌 사회적 가치 선순환’ 협약을 체결하고, 해양환경 정화 활동, 마을 특산물 구매, 방역물품 기증 등을 진행한 16개 공공기관*이 참석하여 주요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성과 확산 방안도 논의한다. * 참여기관(총 16개)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조사협회,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해양수산연수원, 해양환경공단(가나다 순) 최종욱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어촌관광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어촌관광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공공기관들과 함께 어촌의 사회적 가치 선순환 협약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우리 갯벌의 생태계서비스 가치, 연간 17조 8,121억원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우리나라 갯벌의 생태계서비스* 가치가 최소 연간 17조 8,121억 원(2020년 기준)에 달한다고 밝혔다. * 인간이 생태계로부터 얻는 혜택으로 ①공급서비스, ②조절서비스, ③문화서비스, ④지원서비스로 구분 공급서비스 : 수산물, 의약‧화장품원료, 광물자원 등 생태계가 제공하는 유형적 생산물 조절서비스 : 오염 정화, 탄소흡수, 기후 조절, 재해방지 등 문화서비스 : 생태 관광,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 휴양자원 등 지원서비스 : 서식지 제공, 물질 순환 등 우리나라 갯벌 생태계서비스(조절 및 문화) 가치 지도 갯벌은 낙지, 바지락 등 각종 수산물을 생산하고, 해양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한편, 지진·해일로 인한 피해를 저감하는 등 우리에게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갯벌은 관광자원으로서 갯벌어업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장으로 활용되고, 해양자원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해양치유 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그 혜택과 가치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산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우리 갯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갯벌 복원사업, 갯벌 식생 복원사업 등 갯벌 정책의 근거로 삼기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합동으로 2017년부터 갯벌 생태계서비스 가치평가를 위한 연구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갯벌의 생태계서비스 가치 중 조절서비스와 문화서비스의 경제적 가치를 연간 17조 8,121억 원으로 추산하였다. 이는 2013년 조사 결과*에 비해 약 15조원이 늘어난 것으로, 평가 항목을 체계화하고 세분화하는 과정에서 탄소흡수 등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였고, 우리 서남해안 갯벌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됨에 가지게 된 새로운 문화서비스 가치 등이 반영된 것이다. < 갯벌 생태계서비스 가치평가 비교(2013년 vs 2021년) > * 2018년 기준 국내 하수도시설 유지 및 관리비용의 약 6.3배 / ** 방파제 건설 70km를 대체 해양수산부는 후속 연구를 통해 이번 연구에 포함되지 않은 갯벌의 공급·지원서비스에 대해서도 평가하고, 갯벌의 생태계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갯벌 상부의 염생식물을 조성하여 갯벌의 탄소저장 기능을 강화하고, 갯벌의 경관을 개선하는 갯벌 식생 복원사업 4개소를 신규로 추진한다. 해양수산부 이재영 해양생태과장은 “이번에 발표하는 갯벌 생태계서비스 가치는 갯벌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 중 조절·문화서비스에 국한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갯벌 보전 및 복원의 필요성과 경제적 타당성을 확인한 것이다.”라며, “갯벌 생태계서비스의 평가방법을 고도화하고, 갯벌의 공급서비스와 지원서비스에 대한 가치 평가를 추가해 더 체계적이고, 더 과학적인 갯벌 관리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다큐 ON> - 습지가 사라진다KBS 다큐 ON <습지가 사라진다> 2021년 12월 17일(금) 밤 10시 50분 KBS1TV 이상 기온으로 인한 대형 산불과 홍수로 몸살을 앓는 지구! 이런 기후 재앙의 원인은 다름 아닌 ’습지‘에 있다? 생물 종의 40%가 사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탄소를 저장하고,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은 물론 다양한 생물종들이 서식하는 습지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습지가 무분별한 개발에 의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습지를 터전 삼아 살아가는 생명들 역시 그 생존을 위협받게 되는데 특히 람사르 습지 등재를 앞둔 ’화성 습지‘ 또한 보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 우리가 꼭 알아야하는 습지 속 생명들의 이야기, 그리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생하며 살아갈 해법은 무엇인지 고민해본다. # 화성습지의 고민 화성 화옹지구에 펼쳐진 드넓은 농경지는 간척사업으로 바다를 막아 만든 논이다. 이 논은 삶의 터전을 잃은 어민들에게 보상으로 지급됐지만, 염분이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논에 농사를 지은 어민은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이웃 마을의 갯벌까지 원정을 나서보는데...그것도 눈치가 보여 힘겹다. 황금어장을 마음껏 누리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어민. 남아있는 연안습지라도 지키고 싶은 작은 바람이다. 연안습지 뿐 아니라 내륙습지에 또 다른 개발 소식이 들린다. 수원 군 공항이 화성습지로 이전할지 모른다는 소문. 과거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습지를 잃었던 아픔이 있는 화성습지 주민들은 또 다시 아픔을 겪진 않을까 불안감에 휩싸여있다. # 화성습지의 진짜 현실을 마주한다! 그렇다면 화성습지의 지금 상태는 어떨까? 18년 전, 화성습지의 생태를 연구했다는 서울대 해양저서생태학 김종성 교수는 건강하던 옛 화성습지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수를 헤아릴 수 없는 가리맛조개 산지였던 갯벌, 그런데 다시 찾은 화성습지의 모습은 180도 달라졌다. 심각한 사막화가 진행된 것이다.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습지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자 뻘이어야하는 갯벌은 모래로 바뀐 상태. 무엇보다 화성 방조제 안쪽과 바깥쪽의 생태환경은 너무나 상반된 모습이다. 훼손된 갯벌을 회복시킬 방법은 없는 것일까? # 습지가 사라지면 생태계도 사라진다! 부산광역시 을숙도의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는 풍부한 먹잇감 덕에 매년 수많은 철새가 찾는 주요한 월동지다. 하지만 최근 그 철새의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그 원인은 역시 습지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 부산대 생명과학과 주기재 교수와 습지 소실의 원인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경상남도 함안군 역시 공장들이 우후죽순 생겨나 습지가 훼손된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다. 특히 함안의 3대 습지로 알려진 유전늪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평생을 함안에서 보낸 주민들은 찐득찐득하고 냄새 나는 습지에서 물고기가 가득하고 깨끗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이곳에 공장이 생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되짚어 본다. # 개발과 보존의 갈림길 습지를 개발하려는 자와 보존하려는 자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경삼남도 양산 사송신도시에는 아파트 건설이 한창이다. 얼마 전 이곳에서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 위기종으로 알려진 고리도롱뇽이 발견되었다. 개발로 습지가 사라지면서 길을 잃은 고리도롱뇽이 차가운 맨홀 안에 갇힌 것. 이들을 위해 대체 서식지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환경단체와 공사 관계자의 대립! 습지에 사는 생물 종 하나가 사라지면 그 주변에 얽혀있는 생태계가 연쇄반응적으로 무너지는데... 개발과 보존이 함께 갈 수는 없는 것일까? # 미국이 습지를 지키는 법, ‘습지은행제 ’ 탄소 흡수량이 엄청나 기후 변화의 열쇠가 될 습지. 따라서 습지를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인데, 이를 일찍이 깨닫고 노력하는 이들도 있다. 미국 뉴저지의 메도우 랜드, 습지대인 이곳의 과거는 쓰레기 매립장이다. 놀라운 변화가 가능했던 이유, 바로 미국의 ’습지총량제‘와 ’습지은행제‘? 개발로 습지를 손실한 만큼 개발자가 습지를 복원하고 관리하도록 하는 제도라는데.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어떻게 습지를 지켜나가고 있을까? 경기도 고양시의 안곡습지공원. 과거 아파트 단지 개발로 훼손될 뻔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굳건히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힘겨웠던 그때의 기억을 주민들의 입을 통해 들어 본다. 또, 람사르 습지로 알려진 창녕의 우포늪 역시 주민들의 노력으로 지켜진 곳이다. 특히 습지뿐만이 아니라 이곳의 상징인 따오기를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 있다는데... 창녕의 따오기 지킴이들을 만나 본다. #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습지의 가치 습지를 지키는 일은 미래 시대 닥칠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일이다. 작은 연안습지 하나를 지킬 때 얻을 수 있는 탄소 흡수량은 숲에서 배출하는 그린카본의 약 50배나 높다. 게다가 약 1,300만톤의 탄소를 저장하고, 연간 승용차 11만대의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양이다. 습지의 놀라운 기능 중 하나는 생물과 토양의 오염물질을 정화해주고대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공기를 맑고 깨끗하게 할 뿐 아니라 풍부한 먹이와 서식처를 제공해 생태계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가 습지를 지켜야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습지가 사라지지 않도록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리가 미래 세대들에 남겨줄 소중한 유산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때다. KBS 다큐 온-습지가 사라진다 편은 2021년 12월 17일 (금) 밤 10시 50분 KBS1에서 만날 수 있다.
-
인천시, 2021년 인천수산자원연구소 연구성과 보고회 개최인천광역시는 16일, 2021년 인천수산자원연구소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 연구성과 보고회 사진(’21. 12. 16) 인천수산자원연구소는 지역 어업 육성을 위해 유용 수산자원조성과 양식 기술 확보,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연구 등을 추진해 지역 어장의 생산성 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1년 4~11월까지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해 방류한 수산 종자 6품종(점농어 26.5만 마리, 참조기 32.5만 마리, 꽃게 222.7만 마리, 주꾸미 45.5만 마리, 갑오징어 21.1만 마리, 바지락 60.2만 마리), 총 408.5만 마리에 대한 방류실적을 보고했고, 고부가가치 지역 특산품종 생산기술 개발을 위해 시험생산 한 소청도 고유종 참담치 모패 22.4만 마리를 수산기술지원센터를 통해 대청도 해역 일원에 보급 후 관련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개불을 이용한 갯벌 복원 연구, 해양생물 희귀·보호종(달랑게) 생태조사, 유용 수산생물 유전자 다양성 연구, 국가지정병성감정기관운영, 인천 연안 해조류 생태 및 산업화 연구, 친환경양식어업연구 등 해양생태계·새로운 양식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내용 발표가 진행됐다. 권오훈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이번 보고회를 통해 연구내용에 대한 정보를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향후 연구사업 발전 방향을 도모해 연구사업의 효율성이 증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내년에도 어업인들의 수요와 지역에 적합한 우량 수산 종자 생산·방류를 실시하고 기존 연구사업의 심화 및 연구범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