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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요원과 돌봄 가족‘좋은 돌봄 실천’다짐인천광역시와 인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장기요양요원과 돌봄 가족들이 함께하는‘좋은 돌봄 실천다짐 대회’를 12. 8.(수) 인천 로얄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돌봄을 받는 어르신의 인권이 존중되는 좋은 서비스 제공과 장기요양요원의 권리가 보장되는 일터를 위한 사회적 실천 약속으로‘어르신과 장기요양요원이 상호 존중하는 좋은 돌봄’의 문화 확산과 장기요양요원의 직업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요양 현장의 주요 참여자인 요양보호사, 장기요양기관 운영자, 이용자(어르신, 가족)은 ▲좋은 돌봄 ▲좋은 서비스 ▲좋은 일터 ▲존중하는 마음 ▲행복한 인천 ▲돌봄 문화라는 6개의 실천다짐 키워드를 통해 ‘좋은 돌봄 실천선언’을 다짐했다. 좋은 돌봄 실천선언에 이어 장기요양요원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개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돌봄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어르신들을 돌보기 위해 멈추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한 장기요양기관의 기관장과 장기요양요원의 노고를 위로했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좋은 돌봄은 어느 특정인만의 노력이 아닌 인천시와 장기요양기관, 돌봄 종사자 그리고 이용자와 가족이 함께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역지사지의 실천”이라며, “‘좋은 돌봄 실천다짐’대회를 통해 인천시는 인간의 존엄성이 보장되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더불어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들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돌봄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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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성과 보고회 개최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12월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1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도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시작한 지 10년째를 맞이하는 해이자, 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20.12.10.) 1주년을 맞아 시행하는 범정부 탄소중립 주간**(12.6∼10)에 맞춰 열렸다. *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공공부문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선도적 역할을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해 온 제도로 ’20년 기준으로 783개 기관 참여 ** ‘2050 탄소중립 목표(비전) 선언’(’20.12.10) 1주년’을 맞아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추진 이날 행사에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이행결과, 온실가스 감축실적이 우수한 기관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공공부문 목표관리제의 목표 감축률(30%)을 달성한 기관 중에서 유형별* 감축률 최상위 6개 기관과 10년 연속 감축목표를 달성한 37개 기관 중 감축률 최상위 4개 기관을 선정하여 기관별 상장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했다. *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국공립대학 ** 시상금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설개선 자금 및 행태개선을 위한 비용 등으로 사용 유형별 감축률 최상위 6개 기관은 △중소벤처기업부,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교육청, △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 △강북구도시관리공단,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다. 37개 기관 중 감축률 최상위 4개 기관은 △충청남도 보령시, △전쟁기념사업회,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청주교육대학교이다. 또한, 수도권‧강원권‧충청권‧전라권‧경상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감축량이 가장 큰 기관 5개 기관(서울특별시,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조폐공사, 부산광역시, 국민연금공단)도 선정하여 기관별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환경부는 공공부문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부문 사물인터넷(IoT) 기반 탄소중립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감축목표 미달성 기관을 대상으로 기술 진단을 확대하고, 건물의 에너지자립률을 높이기 위한 재정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탄소중립으로의 이행은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우리 모두의 힘을 합치면 해낼 수 있다”라며, “특히,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2050년 이전에 탄소중립을 달성하여 우리나라가 탄소중립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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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새마을지도자 한자리에, ‘2021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전국의 새마을지도자,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새로운 도전! 살맛나는 공동체!”라는 주제로 한자리에 모인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2021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12월 8일 오전 11시, 제주 ICC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국의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김부겸 국무총리,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는 2년 만에 개최되는 자리이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상생과 협력*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명․평화․공동체운동’에 대한 구체적 실천 활동을 공유하기 위헤 마련됐다. * 방역, 천마스크 제작, 백신접종 도우미 등 최일선 현장에서 자원봉사 참여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새마을지도자들이 그동안 마을단위로 전개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새마을운동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이다. * ’16년 강원 평창, ’17년 부산, ’18년 미개최, ’19년 경기 수원, ’20년 미개최 대회를 통해 ①탄소중립 대국민운동, ②MZ 세대(1980~2000년 출생 세대)와 함께하는 젊은 새마을운동을 위한 실천을 다짐한다. 젊은 세대의 새마을운동 동참을 위해 전국 38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내 새마을동아리 결성을 지원하고 있다. * 업무협약 체결 : 38개 대학(58개 목표), 대학 내 새마을동아리 결성 : 19개 대학 아울러, 기존의 ‘생명, 평화, 공경운동’이라는 ‘새마을운동 대전환’ 기조를 유지하면서, ‘생명’은 탄소중립, ‘평화’는 남북관계 및 사회적 갈등 해소, ‘공경’은 범위를 넓혀 ‘공동체 문화 조성’운동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기념영상 상영, ▴대회사, 환영사 및 축사, ▴유공자 포상, ▴비전다짐(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포상 순서에서는 새마을운동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임순복씨(충청남도새마을부녀회장) 등 18명의 시․도 대표에게 새마을운동 포상*이 수여된다. * 총 포상 규모 : 정부포상 209점(훈장 26, 포장 27, 대통령 69, 국무총리 87), 장관 415점 새마을훈장 자조장을 받는 임순복씨는 1999년부터 지금까지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복지 소외계층 발굴과 후원을 펼치며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새마을운동을 전개해온 공을 인정받았다. 이어서 진행된 비전다짐 퍼포먼스(행사)는 탄소중립과 생명살림 실천을 위한 과제들을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해결하고, 새마을운동 정신을 전 지구촌으로 확산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탄소중립과 생명, 평화의 씨앗이 들어있는 화분에 물주기 연출과 함께 조형물인 대형 전구에 탄소중립과 생명의 빛을 표현하는 불이 들어오면서 마무리된다. 김부겸 총리는 축사를 통해 “과거 새마을운동이 ‘근면․자조․협동’을 바탕으로 빈곤을 탈출하기 위한 국민운동이었다면, 이제는 선도국가로서의 국민운동이 되어야하며, 특히 새로운 세대의 참여와 함께하는 젊은 새마을운동으로서의 변화가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고 있다”라며, ”전국적인 조직과 실행력을 갖춘 새마을회가 ‘생명․평화․공동체․지구촌새마을운동’의 가치 속에서 청년 세대까지 아우르는 ‘새마을운동’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차게 뛰어달라“는 주문과 함께, ”이웃 중에 백신 미접종자가 있으면 접종을 독려 부탁드리며, 또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하는 마음으로 방역 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시기를 거듭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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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을 위한 포스터 공모전」시상식 개최(12.7)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2월 7일(화), 오후 12시 30분 프레지던트호텔 아이비홀(19층)에서 ‘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을 위한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우수상 이상의 장관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을 위한 포스터 공모전은 저출산에 따른 국민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 기업, 가정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하는 육아 문화를 마련하고자 기획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21(목)~11.9(화)까지 20일 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육아 문화’ 조성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이미지를 자유롭게 제안받았으며, 총 148점의 작품을 공모받았다.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 1차 서면 심사(11.10~11.12), 2차 서면 심사(11.15~11.21)와 3차 대면 심사(11.24)를 거쳐 총 26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입상 20건)* * 형평성 있는 심사를 위해 언론, 학계, 국책연구기관,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 구성 및 총 3차례의 심사 진행 최종 선정된 대표 수상작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대상(육아휴직서는 당당하게) 대상은 장소정님의 ‘육아휴직서는 당당하게’라는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을 위해 육아에 대한 기업 내 인식개선이 필요하며, 기업과 사회가 함께 동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아빠는 바빠) 최우수상(세박자의 힘) 최우수상으로는 ‘열려라 함께’ 팀(윤선호, 송예진, 김민지)의 ‘아빠는 바빠’, 배응선님의 ‘세박자의 힘’ 2편이 선정되었다. 첫 번째 ‘아빠는 바빠’라는 작품은 남성 육아휴직 비율이 저조한 데에는 회사 분위기와 눈치가 주된 이유로 뽑힌다는 점에 기반하여 회사 일이 너무 많은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을 아동의 시각으로 표현했다. 두 번째 ‘세박자의 힘’이라는 작품은 가정에서는 부부가, 지역사회 및 기업은 육아하기 편한 환경 조성, 정부는 양육 가정에 대한 시간·비용·돌봄 정책으로 지원하여 함께 나눌수록 육아의 부담을 가벼워진다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입상 수상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 대상(1점, 300만 원), 최우수상(2점, 각 150만 원), 우수상(3점, 각 100만 원), 입상(20점, 각 20만 원)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을 위한 공모전 공식 누리집(http://hamkkecontest.com)의 공지사항 게시판에 공개되며 함께 육아 캠페인 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상식에 참여한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내년부터 첫만남이용권(바우처 200만원), 영아수당(월30만원, 24개월)을 신설하고, 아동수당(월10만원) 지급대상 연령을 만7세에서 만8세로 확대하는 등 아이를 직접 양육하는 비율이 높은 영아기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으로 양육 부담을 덜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을 권리로 보장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을 위해 필요한 점을 국민의 관점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기업과 사회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을 위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들을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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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2년 연속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 참여 및 한류 콘텐츠로 외연 확장e스포츠가 올해도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 캐스트(CAST)’ 참여하여, 한류 콘텐츠로서 국내 기업과 협업하는 모범사례를 2년 연속 보여주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7일(화)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 캐스트’의 참여 결과를 알렸다.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 캐스트(CAST)’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한국e스포츠협회는 e스포츠와 연관된 10개 산업군 12개 기업과 함께 e스포츠 분야에 참여했다. 프로젝트명인 ‘캐스트’(CAST: Connect, Accompany to make Synergy and Transformation)는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 중소기업과 한류 콘텐츠가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e스포츠 분야는 작년 대비 e스포츠 프로게임단의 규모가 3배 증가하였고, 산업 간 연계를 통해 단기간에 신제품의 기획, 개발, 홍보, 유통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파급력 있는 한류 콘텐츠임을 보여주었다. 참여 e스포츠 기업은 겜툰, 더매치랩, 드림워커, DRX, DSC, 브리온스포츠, 슈퍼플레이, 아이컴브랜드, 담원기아, 오브아보카도, 제일에프앤에스, 퍼플피치 총 12곳이다. 이 기업들은 e스포츠 선수와 한국 e스포츠 고유 콘텐츠를 기업 본래 사업 영역에 접목시켜 전자책, 교육콘텐츠, 게이밍 의류, 플라즈마 살균기, 선수단 연계 라이프스타일 굿즈, 기능성 전자파 차단 의류, 게이밍 기어, 테크 백팩, 커스터마이징 PC 커버 등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다. 구체적으로 ▲겜툰은 ‘엠비션’ 강찬용, ‘에스카’ 김인재, ‘무릎’ 배재민 선수의 스토리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해온 한국 e스포츠 선수들을 조명하는 만화 전자책 ▲더매치랩은 픽셀 아티스트 주재범 작가가 한국 e스포츠의 주요 순간, 교육 프로그램 등을 픽셀아트화한 디지털 아트워크 연계 전자도서 ▲드림워커는 농심 레드포스 선수단의 피드백을 기획단계부터 적극 반영하여 제작한 올인원 테크 백팩 ▲DSC는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단과 연계한 플라즈마 살균기 ▲DRX는 카카오톡 인기 이모티콘 ‘오늘의 짤(MOH)과 함께 선수단 밈을 캐릭터화한 전자파 차단 의류 ▲브리온스포츠는 LCK 프로게임단 ‘프레딧 브리온’ 선수단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키네시오테이프, 건강 목베개 등 10종 이상의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슈퍼플레이는 하스스톤 프로게임단 ‘란듐’ 선수단의 기획안 및 피드백을 통해 제작된 배틀그라운드 커스터마이징 게이밍 기어 및 기능성 아노락 ▲아이컴브랜드는 현 프레딧브리온 박정석 단장 및 박태민 해설의 피드백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게이밍PC 커버 ▲담원 기아는 선수단의 의견에 따른 프레임구조가 반영된 게이밍 전문 의자 및 인체공학적 쿠션, 팬들과 함께 제작한 마스코트 ▲오브아보카도는 젠지 이스포츠와 연계하여 한국 e스포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유료 영상 콘텐츠 ▲제일에프앤에스는 前 e스포츠 국가대표 ‘스코어’ 고동빈과 함께한 그래핀텍스 팀웨어 ▲퍼플피치는 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우승의 주역, 서상원(TolandD) 선수가 직접 그린 캐릭터를 반영하여 제작한 의류와 기능성 파우치, 스티커 등을 출시하였다. 특히, 한국e스포츠협회는 12개 참여기업 모두와 함께 지난 11월 4일부터 30일까지, 한국 e스포츠의 역사를 대표하는 장소인 ‘e스포츠 명예의 전당’(서울 마포)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의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각 참여기업의 결과물을 예능 홈쇼핑 프로그램 형태의 홍보영상으로 소개해, e스포츠가 새로운 한류 문화로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콘텐츠임을 알렸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년 연속 e스포츠가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로서 외연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지속적으로 e스포츠와 다양한 산업군과 컬레버레이션을 통해 한국 e스포츠와 함께하는 다양한 산업군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사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CAST 홈페이지(about-cas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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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소와 우리 춤이 함께하는 고즈넉한 무대 한국 근·현대 한국무용의 아버지 송범인천광역시는 우리 춤의 참 멋을 극장에 담아낸 인천시립무용단의 상설기획공연 <토요춤·담 : 춤 담은 자리>가 오는 1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토요춤·담 : 춤 담은 자리>는 엄선된 우리 춤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춤의 깊은(潭) 매력을 전하고, 작품에 관한 이야기(談)를 나누며 춤에 대한 애정을 담뿍 담아낸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춤·담>의 이야기 주제는 ‘거장의 구월동 나들이’로, 한국 춤에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무용가들의 작품을 현재의 무대에 되살려 춤과 예술을 향한 거장의 자세와 작품에 녹아있는 숨결을 느껴보는 공연을 꾸민다. 석하 최현의 춤을 선보였던 지난 공연에 이어 12월의 <춤·담>에서는 무용극의 창시자, ‘송범’의 작품 세계를 무대 위에 펼쳐본다. 직계 제자가 선별한 거장의 대표 춤 – 한국 근·현대 한국무용의 아버지 송범 ‘송범’은 전통 춤을 무대예술로 격상시킨 선구자이자 무용극 형식을 정립한 안무가로 한국 근·현대 무용의 역사 그 자체라 일컬어지는 무용가이다. 장충동 국립극장 시대의 초대 국립무용단장으로 약 30년 간 재임하며 <도미부인>, <은하수>, <그 하늘 북소리> 등 수많은 작품을 창작해 한국 무용의 공연사를 수놓았다. 송범의 직계 제자인 인천시립무용단의 윤성주 예술감독이 선별한 레퍼토리로 구성한 이번 공연은 그야말로 송범 춤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라 할 수 있다. 무용가 조택원으로부터 물려받아 신무용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 ‘가사호접’, 인도무용을 현대화한 ‘반쟈라’, 6·25의 비극을 주제로 현대무용 기법을 도입해 창작한 ‘생령의 신음’, 여기에 작품 <도미부인> 중 ‘고풀이 천도 장면’, <은하수> 중 ‘견우직녀 2인무’ 등 무용사적 의미가 큰 송범의 창작 작품들을 재현해본다. 또한 송범의 춤 뿐 아니라 작품을 구성하는 중요 요소 중 하나인 무용음악에 집중해보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작품 세계를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해설과 함께 찾아온 거장의 춤 해박한 지식과 유쾌한 입담이 돋보이는 해설로 춤과 인물을 더욱 생생하게 만날 수 있게 해주는 평론가 윤중강과 함께 송범의 춤과 시대를 톺아보는 이번 공연은 위대한 거장의 구월동 나들이에 동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 춤의 반석이 된 무용가들의 춤 세계를 눈앞에서 만나볼 수 있는 <토요춤·담: 춤 담은 자리>는 인천시립무용단의 창단 40주년을 맞은 2021년을 마감하는 공연이기도 하다. 윤성주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창작과 전통을 아우르는 인천시립무용단의 우리 춤의 원류를 찾아가는 즐거운 여정을 함께 하시며 뜻깊은 연말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인천시립무용단 032-420-2788 인천시립무용단 기획공연 <토요춤·담 – 춤 담은 자리> □ 공연일정 : 2021년 12월 18일(토) 17:00 □ 공연장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관 람 료 : 전석 10,000원 □ 예 매 :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엔티켓 1588-2341 □ 관람연령 : 8세 이상 □ 문 의 : 032-420-2788 / www.IMD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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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형 영상 공유 플랫폼‘인천N방송’ 애플 TV 국내 진출로 접근성 확장시민참여형 영상 공유 플랫폼 ‘인천N방송’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최근 애플TV의 국내 진출로 인천N방송의 시청 접근성이 확장됐다고 밝혔다. 인천N방송 홈페이지 인천N방송은 인천시 출연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운영하는 영상공유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해외 송출을 위해 올해 4월 미국 애플의 다국적 방송서비스 애플 TV의 플랫폼 사업자인 KORTV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계약을 통해 미주지역과 유럽 등 전 세계 230여 개국에 24시간 방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최근 애플TV가 국내 진출에 따라 국내의 애플TV의 파트너사 플랫폼으로까지 콘텐츠 송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N방송은 전 세계 시청자들을 위해 기존 우수 콘텐츠뿐만 아니라, 인천의 고유한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확보한 양질의 시민제작 콘텐츠를 애플TV에 지속적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한 인천N방송은 PC(incheonntv.com)혹은 스마트폰 앱(인천N방송)다운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김경아 시 문화콘텐츠과장은 “인천N방송은 비대면이 일상이 된 시대의 흐름에 따라,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1인 미디어 제작자 양성 및 교육·영상왕콘테스트 개최 등 시민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송출하는 시민참여형 양방향 방송으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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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대상 친환경・재제조 제품 설명회 개최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12월 1일(수)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에서 NH농협 등 8개 주요은행과 「금융권 재제조 인증제도・제품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재제조’는 효용가치가 떨어진 제품을 신품 수준의 성능으로 복원하여 수명을 연장하고 자원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신품 대비 50~60% 수준의 비용 절감 및 80~90%의 탄소 감축 효과가 있어 경제·환경적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순환경제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무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➊재제조 토너카트리지 제품을 소개하고, ➋재제조 제품 품질인증제도 설명을 통해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➊ (제품 시연회) 참여한 금융기관들은 품질인증을 받은 재제조 토너 카트리지 제품을 이용한 출력물 인쇄 시연회를 통해 우수한 재제조제품 품질을 확인하고, 재제조 토너 카트리지 시범도입을 추진·검토하는 등 재제조 제품 사용을 확대하는 계기를 가졌다. * NH농협(시범도입), 신한은행, IBK 기업은행 등 (시범도입 검토中) ➋ (제도 소개) 산업부는 동 행사에서 제품의 성능·품질 평가 및 공장 심사를 거쳐 발급되는 재제조 제품 품질인증제도를 소개하였으며, 새로 변경된 재제조 제품 품질인증마크를 공개하였다. 오늘 공개된 품질인증마크는 향후 적극적인 브랜딩 홍보를 통해, 재제조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품질인증 제품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 재제조 제품 품질인증마크 변경 > * 「재제조제품품질인증요령」 개정 고시(국가기술표준원, ‘21.11.29) 최남호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오늘 행사는 금융기관들이 순환경제 기업과 상생하며, 친환경·재제조 제품을 확산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함께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공공기관 등 더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제조 제품, 재생 원료 등의 도입 촉진을 위한 기업 간 매칭을 확대·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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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스튜디오가 들썩들썩! 전문 감정 위원들이 어깨춤을 춘 이유는?TV쇼 진품명품 쇼 진품명품> 스튜디오가 들썩들썩! 전문 감정 위원들이 어깨춤을 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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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겨울맞이 – 곳간 문 열리는 날한국인의 밥상 겨울맞이 – 곳간 문 열리는 날 2021년 12월 2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TV 겨우내 겨울을 나는 오랜 지혜, 추수동장 秋收冬藏 곳간 속 켜켜이 쌓인 땀과 정성의 결실! 풍성한 겨울의 진미가 가득한 한 상을 만나러 가다. *그 옛날 곳간을 기억하시나요? - 진안 괴정고택 밥상 1903년에 지어진 전북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에 있는 괴정고택은 옛 모습, 옛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고택으로 유명하다. 7개의 독을 묻은 김치 광과 곡식 창고까지, 선조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구조도 볼거리고, 대를 이어 내려오는 솜씨도 옛 솜씨 그대로다. 다른 종갓집과는 달리 딸 김미옥(70)씨가 종갓집을 지키고 있는 괴정 고택은 1년 중 지금이 가장 바쁜 시기! 멀리 사는 형제들이 오랜만에 모여 겨울나기 준비를 한다. 갈무리의 계절, 곰삭은 맛과 정이 있는 괴정고택으로 가본다. 그곳에는 옛것이지만 오래된 미래가 될 수도 있는 소중한 우리의 자산이 대를 잇고 있다. 괴정고택에는 대를 이어오는 특별한 김치가 있다. 김미옥(70)씨가 어깨너머로 배운 이 집만의 특별한 비법! 무를 비늘 모양처럼 칼집을 내서 소금에 절인다. 절인 무에 속을 채우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비늘무김치가 된다. 궁중에서 즐겼다던 이 김치는 괴정고택에서는 손님 오셨을 때 대접했던 격식 있는 음식이었다. 김미옥(70)씨의 음식을 맛보러 온 형제들도 일손 돕기에 나섰다. 막내동생 두드린 북어를 형제들이 손질해 북어장아찌를 준비한다. 북어장아찌는 북어를 양파즙에 재워 연화 작용을 거친 후 고추장 양념에 버무린다. 겨울바람에 딱딱해진 북어는 상할 염려가 없어 사시사철 든든한 먹을거리! 말린 나물을 물에 불려두었다가 찹쌉 풀을 입힌 후 튀겨서 만드는 말린나물강정에도 겨울날의 추억이 가득하다. 어머니의 세월과 정성을 이어가며 이 댁을 지키는 김미옥(70)씨. 덕분에 괴정고택은 다시금 그 시절 따뜻했던 온기로 가득하다. 지금도 변함없이 옛이야기를 들려줄 것 같은 이 마을에서 곰삭은 맛을 느껴보자. * 봉동 사람들의 오래된 보물창고 – 완주 생강 밥상 전라북도 완주 봉동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희귀한 토굴 저장고가 집마다 있다. 한겨울에도 13도를 유지하는 생강 곳간이 그것인데, 13도 유지비결은 구들장 아래 저장 굴을 만들어 뜨겁게 달궈진 온돌이 한겨울에도 차가운 기운을 막아주는 원리에 있다. 생강은 저온에 약한 작물이라 생강굴에 저장해두면, 신기하게도 이듬해 봄까지 생강종자가 방금 캐낸 듯 싱싱하게 보관된다. 생강 토굴은 국가중요농업유산 13호에 지정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봉동지역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는 생강 줄기와 곁뿌리 요리도 이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진귀한 먹을거리다. 전북 완주 봉동지역 신상마을로 가본다. 그곳에는 한겨울에 따뜻한 것이 저장비결이라는 재미있는 곳간과 밥상이 있다. 생강이 귀하던 시절, 봉동 지역에서는 집집마다 생강밭을 일구고 겨우내 생강을 즐겨왔다. 봉동 사람들은 생강의 곁뿌리와 줄기, 잎까지도 밥상 위에 올린다. 특히, 민물고기매운탕의 일등 공신은 생강의 곁뿌리인 강수! 강수는 생강의 향을 품고 있지만 생강보다는 톡 쏘는 맛은 덜해서 듬뿍 넣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민물고기의 비린내까지 잡아준다. 생강 줄기와 잎도 나물이나 다짐장으로 제격! 생강 줄기를 삶은 후, 다져서 된장 양념에 무치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추운 겨울에 간식 삼아 즐겼다는 편강은 설탕 결정이 굵직하게 보일 정도로 졸여서 만드는 일종의 생강설탕조림! 생강의 알싸한 향도 일품이지만, 감기로 인한 오한에 효과가 있어 맛과 건강을 두루 챙길 수 있는 생강 밥상이다. 생강 한 가지만으로도 풍성한 봉동의 생강 밥상을 만나본다. *곳간에서 인심 난다 ~ 풍성한 사과 밥상 대령이요 – 예산 사과 밥상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말이 있다. 자신의 배가 부를 때 주위를 돌아보는 여유가 생긴다는 말이다. 올해 풍작이라는 충남 예산의 사과밭으로 곳간의 미덕을 만나러 떠나본다. 예산 사과 마을에 마을의 일손을 도우러 젊은이들이 찾아왔다. 젊은이들 덕분에 일손 걱정도 덜고 마을에 웃음소리가 넘치는 날, 마을 주민인 김명자(80) 어르신이 수확한 사과로 음식을 하며, 세대를 넘어 이심전심을 나눈다. 대부분 사과는 과실 그대로를 즐기는 것이 전부인 줄 아는 이들이 많으나, 돼지고기와도 찰떡궁합이요. 깍두기, 탕수, 설기 등 다양한 변주가 여러 가지다. 색다른 사과 음식도 만들며 삼삼오오 모여 사과 잔치도 벌여본다. 마을에 찾아온 손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사과 잔치는 나누는 재미 덕분에 속도 든든하고 마음까지 풍성해진다. 마을 활성화를 위해 요리 교실을 연 김홍기(65)씨. 한창 바쁠 시기인, 사과 수확 철에 찾아와 일손을 덜어준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음식을 준비한다. 사과의 변신은 무죄, 사과탕수! 사과를 튀기면 사과의 단맛까지 즐길 수 있는 달콤하고 바삭한 맛이 일품이다. 사과는 밥반찬으로도 제격! 이 마을에서 사과깍두기를 별미로 즐긴다. 만드는 방법은 무로 만드는 깍두기도 비슷하지만 여기에 식초를 넣어서 상큼한 맛을 더하는 것이 비결! 김명자(80)어르신이 딸 돌 때 꼭 해주고 싶었다던 사과설기를 만든다. 사과설기에 들어가는 사과의 갈변을 막고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설탕에 조린 후 고명으로 얹는다. 갈무리의 계절, 나눔의 미덕이 사과밭에 풍성하다. 세대를 뛰어넘어 이심전심으로 나누는 풍성한 가을 한 상을 만난다. * 정겨운 고향에서 함께하는 월동준비 ! 곳간을 채워라 – 논산 곶감 밥상 충남 논산에서 곶감, 머위, 곰취 등의 농사를 짓는 배창영(32)씨네에 겨울나기가 시작됐다. 이맘때 김장은 온 가족이 모이는 연례행사! 깔끔한 맛이 일품이라는 홍시 김장을 할 예정인데, 자손들이 모두 모이면 김장만 백 포기가 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충남 논산 양촌마을은 특이하게도 집마다 곳간이 있다. 창영씨네처럼 벼농사도 짓고, 감이며 인삼이며 여러 가지 농사를 짓는 분들이 많아서, 곳간에는 겨울을 날 각종 곡식이며, 먹을거리가 보기만 해도 든든할 정도로 빼곡하게 채워있다. 감은 수확이 거의 끝나가는데, 감은 겨우내 단감, 연시, 연감, 홍시, 땡감, 반시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지만, 땡감 그 자체의 떫은맛을 이용하는 요리는 이맘때만 즐길 수 있는 요리! 곳간을 채우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는 충남 논산 양촌마을로 가본다. 김장철을 앞두고 속이 꽉 찬 배추를 수확하는 데 한창인 배창영(32)씨네. 곶감으로 말리지 않고 김치를 만들려 남겨둔 홍시가 이 집만의 비법! 잘 익은 홍시를 체에 걸러 양념에 버무리면 단맛에 깊은 맛을 더하고, 무채와 갓을 넣어 양껏 버무리면 홍시김치가 완성된다. 논산은 곶감이 잘 되는 지역이라 곶감 자체를 즐길 뿐 아니라 밥반찬으로도 사용한다. 가난한 시절에 구경하기 어려웠던 육회를 가지고 감육회를 준비한다는데. 생고기에 참기름을 넣어 육즙을 잡고 잡내를 제거한다. 계란 노른자를 얹고 곶감의 쫀득한 식감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화룡정점! 이 댁에서는 비닐하우스에 머위를 재배하고 있다. 덕분에 사시사철 신선한 머위를 맛볼 수 있다는데. 머위를 가마솥에 듬뿍 넣어 끓인 후, 된장을 넣어 손맛으로 비벼주면 구수한 머위나물 완성이다. 내 마음의 곳간을 가득 채워주는 가족의 사랑. 추운 겨울, 따듯한 온기로 한 해의 노고를 위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