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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서원, 부평구청과 손잡고 이동지원서비스 시작한다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복드림 부평종합재가센터는 부평구,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손잡고 이달부터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동행-이동지원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동지원서비스는 부평구가 추진하는 ‘부평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 중 하나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을 도와줄 가구원이 없는 단독가구를 지원한다. 병원 입·퇴원과 은행 업무, 공공·민간서비스 신청 등 업무 보조 등을 한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2020년 기준 4인 가족 474만9174원) 시민이다. 부평센터 소속 요양보호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산곡, 청천, 갈산, 삼산, 십정동 주민 10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부평센터 요양보호사는 15명이다. 협동조합은 부평, 부개, 일신동 주민 100가구를 담당한다. 서비스는 이달부터 시작하며 신청 방법은 부평구청 복지정책과 혹은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17일 부평구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사진 왼쪽부터)김하나 인복드림 부평종합재가센터 센터장과 차준택 부평구청장, 박양희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부평센터는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17일 부평구청에서 부평구,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부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나 부평센터 센터장과 차준택 부평구청장, 박양희 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박양희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우리는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지역 주민과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며 “부평센터, 부평구와 돌봄서비스를 통합적,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보건의료와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모든 구민이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부평형 지역사회통합돌봄’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복드림 부평종합재가센터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부평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나 인복드림 부평종합재가센터 센터장은 “부평구가 부평형 지역사회통합돌봄을 실현하는 데 인복드림 부평센터가 지역 돌봄의 거점으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따뜻한 동행-이동지원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사는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누리고 어려움 없이 살아가도록 일상을 지원하는 지역사회통합돌봄의 시작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평종합재가센터는 인천사서원이 직접 운영하는 시설로 노인 방문 요양과 방문목욕, 방문간호,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월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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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역사관, 유아 단체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운영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시립박물관 도시역사관에서 코로나19로 제한된 기존 박물관 오프라인 교육을 대체하고자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꼼지락 놀이터‘안녕 도시야?’>를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아 단체 비대면 교육 애니메이션 영상 대표 이미지 <꼼지락 놀이터‘안녕 도시야?’>는 애니메이션 영상‘시골쥐 도시쥐’를 통해 시골과 도시를 개념을 이해하고 인천의 발전 모습을 유아의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대형 컬러링 페이퍼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좀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4월 교육 신청은 3월 22일부터 3월 30일까지 인천시립박물관 통합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museum/MU060104/2067074)를 통해 선착순으로 20개 기관이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850-6031)로 문의하면 된다. 꼼지락 놀이터<안녕,도시야?> 교육개요 신청된 각 기관에 자체 교육이 가능하도록 애니메이션 영상 및 체험활동지와 학습 지도안 등이 제공되며 교육 과정을 촬영한 인증 사진을 박물관 담당자에게 회신하면 기념품 컬러링 파우치를 제공한다. 이희인 인천시립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박물관 방문 및 교육 체험활동의 기회가 축소된 상황에서 이번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이 흥미로운 학습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온라인 교육 진행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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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복지 정보 전달 - 음성·수어영상·카드뉴스 등 맞춤형 지원 확대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외부활동이 어려워 복지정보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재가장애인들에게 장애인 생활신문을 보급하고, 음성·수어영상·카드뉴스 등 장애유형별 맞춤형 정보전달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장애인재활정보신문 보급사업을 추진해서, 중증장애로 인해 이동권과 정보접근권의 제약을 받는 재가장애인 가정에 장애인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과 사업·생활정보 등을 담은 신문을 월 2회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 생활신문 누리집 : <좌>수어뉴스, <우>카드뉴스 매년 군·구의 입찰 계약을 통해 선정된‘장애인생활신문사(대표 조병호)’*가 재가장애인 가정에 복지정보 전달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다. 현재 구독을 신청한 가정은 15,155가구에 이른다. * 장애인생활신문 : www.imedialife.co.kr 또는 검색창에 ‘미디어생활’ 장애인생활신문사는 신문지면 뿐 아니라 온라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미디어생활*’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생활정보를 전달하고 장애인의 권리를 대변하는 눈과 귀의 역할을 하고 있다. * 모바일 앱 설치 : 아이폰 앱스토어 또는 갤럭시 플레이스토어 검색·설치 장애인 생활신문 모바일 앱 특히 올해는 음성출력(시각장애인), 수어영상(청각장애인), 카드뉴스(발달장애인) 제공을 확대해 장애유형별 정보전달서비스의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장애의 정도, 유형에 상관없이 정보를 공유하고 얻을 수 있는 환경에 한발 더 다가선다. 이와 함께 시는 미디어생활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시 장애인복지과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장애인복지 플랫폼*’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여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227개소 정보와 시설 방문 없이 이용대기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인천시 장애인복지 플랫폼 : www.jangbokmoa.incheon.go.kr 신병철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생활신문은 그동안 재가장애인 가정에 알찬 정보와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적극 홍보하고, 수어뉴스 등 장애유형별 전달서비스를 보강해 누구나 접속해 우리시의 다양한 정보, 시설·단체 행사일정 등 소식과 볼거리·즐길거리를 찾아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장애인 등록 현황 ('21.2월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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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보 대출만기연장...무방문 기한연장으 로 신청하세요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인천신보, 이사장 조현석) 소상공인디딤돌센터는 생업으로 바쁜 소기업·소상공인의 시간 및 비용절감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무방문 기한연장을 3월 11일 기준 8,083개 업체에 2,110억원 가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인천신보에서 총 기한연장 처리한 8,967개 업체 2,383억원의 90%가량 해당되는 수치로 10개 업체 중 9개 업체는 무방문 기한연장으로 처리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분할상환 방식의 보증서대출을 제외한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의 보증서대출 잔액 보유업체로 본 건 신청금액 기준 5천만원 이하이며, 휴·폐업 기업이나 법인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근 인천신보 영업점에 방문하여 대면방식으로 기한연장 처리시 인천시 코로나19 피해 특례보증 신청업체와 겹치면서 대기시간과 함께 다수의 서류작성 및 심사과정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번거로울 수 밖에 없으나, 비대면 방식의 무방문 기한연장은 소상공인디딤돌센터 담당자에게 전화 한통이면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생업에 바쁜 소기업·소상공인에게는 매우 편리한 제도이다. (소상공인 디딤돌 센터) 실제 인천신보에서는 2020년 무방문 기한연장처리 지원업체 중 1,574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무방문 기한연장을 통한 시간절약이 5시간 이상 40.0%, 3시간 이상 38.2%, 1시간 이상 21.1%로 나타났으며, 무방문 기한연장 처리에 대해 만족한다는 의견은 97.8%로 기한연장 처리를 위해 인천신보 각 영업점에 방문해야만 했던 대상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신보 조현석 이사장은“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경영활동에 전념하여 하루빨리 위기극복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방문 기한연장 대상 업체에 대하여는 사전 DM·문자발송을 통하여 안내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www.icsinbo. or.kr, TEL : 032)728-1567)에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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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최초 시멘트 벌크차 압송시스템 개선 지원인천 시내 벌크 차량 시멘트 압송 과정에서 생기는 대기 오염물질이 크게 줄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중ㆍ소사업장 건설자재 제조업체의 벌크차량에서 시멘트를 압송할 때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은 인천형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유류(경유)를 사용하는 벌크차량 압송방식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하여, 전기식 블로워(송풍기)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PM) 및 질소산화물(NOx) 약 97%, 이산화탄소(CO2) 약 49%에 해당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전기식 블로워를 사용하면 경유보다 연료비를 줄일 수 있고, 차량의 엔진오일 교체주기도 감소하는 등 차량 유지비를 줄일 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 지원금액은 제조기업 압송시스템(전기식 블로워) 설치비 지원은 사일로별 최대 900만원이며, 벌크차량의 압송시스템 연결장치 부착 비용 지원은 최대 30만원이다. 보조금 지급절차 참조 3월 22일부터 4월 16일까지 시 누리집-고시ㆍ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해, 신청 서류를 시 대기보전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건설자재 제조업체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함으로써 사전 예방적 환경개선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 중 ‘2021년 건설자재 제조업체 압송시스템 개선사업 공고’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하거나 인천시청 대기보전과(☎440-35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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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규 행정부시장, 상수도 수계전환 현장 점검 나서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6일 안영규 행정부시장이‘부평정수장 가동중지에 따른 수계전환’이 진행 중인‘상수도사업본부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수계전환 진행상황 등을 보고받고 진행사항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3월16일(화) 현장점검 사진 안영규 행정부시장은 실시간으로 확인되고 있는 수계전환 및 수질측정 상황과 유사시에 대비한 비상조치 준비 상황 등에 대해 점검했으며, 특히 고지대 지역이나 학교 등 대수요가의 급수상황을 상시 확인하여 한치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번 수계전환은 부평정수장의 1정수지 밸브교체공사에 따라 진행되었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부평정수장의 가동중단에도 불구하고 단계별 수계전환을 통해 남동·수산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하는 한편, 배수지 최고수위를 확보하여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하고 있다.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부평구 원적산 배수지 주변 일부 고지대 지역에서는 물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수압 저하로 인한 단수 및 수량 감소가 예상 된다”며, “고지대 주민들을 위해 물 사용을 절약하고 물이 부족할 경우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미추홀참물을 수령해 음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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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교육위원회, 비회기중 현장방문 실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손근호)는 8일 오전 10시 30분 교육위원 5명과 교육청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청의 “초등학교 5학년 대상 성교육 집중학년제” 교육위탁 기관인 울산청소년성문화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올해 4월부터 처음 시행하는 성교육 집중학년제 관련 초등 교육 위탁기관인 울산청소년성문화센터의 프로그램 준비사항 점검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장방문에 참석한 위원들은 현재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성교육 실적과 올해 초등 5학년 성교육 집중학년제 운영 계획 및 프로그램 준비사항을 보고 받고 교육 강사 선발 방법, 교재 내용, 프로그램 현황 등을 질의하며 편향적인 성교육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 준비를 주문했다. 손근호 교육위원장은 “지금까지 울산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우리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성교육과 성상담, 문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올해 처음 시행하는 성교육 집중학년제가 계획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교육위원회차원에서도 오늘 현장방문내용 참고해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하며 현장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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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韓카타르 의원친선협회장, 하이키 주한카타르대사 접견한-카타르 의원친선협회장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울산남구갑)은 5일 국회의원 집무실에서 무함마드 알 하이키 주한 카타르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카타르 간 다양한 현안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이채익 의원이 한-카타르 의원친선협회장에 선임된 것을 축하하고 양국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하이키 주한카타르대사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기념구를 선물했다.] 하이키 대사는 “카타르는 세계최대의 에너지 수출국으로 한국 에너지의 3분의 1을 공급하고 있고, 한국은 카타르에 있어서 40억불 규모의 제2의 교역대상국인 등 양국 관계가 매우 돈독하다”면서 “특히 지난해 현대, 삼성, 대우 등과 200억 달러 규모의 LNG수송선 100척 건조계약을 체결하는 등 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경기장 등 인프라 건설에 한국기업이 참여해 도움을 주고 있어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비롯해 한국의 발달된 문화와 함께 보건, 교육, 예술 분야에서도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있고 특히 카타르가 추진하고 있는 민주화에 한국의 민주화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며 “울산은 아직 방문하지 않았지만 카타르 클럽월드컵에서 울산현대FC가 우승한 적이 있어 친숙함을 느끼고 있다”며 밝혔다. [이채익 협회장과 하이키 주한카타르대사 및 대사관관계자] 이에 이채익 협회장은 “하이키 대사님을 처음 뵙지만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같은 친근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양국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카타르를 직접 방문하는 등 대사님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울산항만공사 사장을 역임하면서 울산을 동북아에너지허브도시로 발전시키는 목표를 세우고 울산시, 울산항만공사, 에너지기업이 참여하여 노력한 경험이 있다“면서 ”국회의원 임기 9년 중 6년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평소에도 에너지, 경제 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향후 양국의 에너지, 경제 분야 교류 협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하이키 대사님이 시간을 내주셔서 대한민국 산업수도이자 2002월드컵 경기를 성공리에 치른 울산을 방문해 주시면 울산월드컵경기장 및 자동차, 조선, 에너지 등의 산업 현장 등에 직접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채익 협회장은 면담을 끝내고 하이키 대사의 예방에 감사의 뜻을 담아 홍삼절편을 선물하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대사관저 초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자”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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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월성원전 더 돌려도 된다는 실무진에 “너 죽을래”백운규 전 산업통상부 장관이 2018년 월성 원전(原電) 1호기의 ‘한시적 가동’ 필요성을 보고한 산업부 담당 공무원에게 “너 죽을래”라고 말하며 ‘즉시 가동 중단’으로 보고서를 다시 쓰라고 지시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감사원이 확보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이후 백 전 장관은 ‘즉시 중단’으로 수정한 보고서를 청와대에 올리라고 지시했다는 증언도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월성 1호기는 작년 12월 가동을 영구 정지했다.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감사원은 지난달 22일 검찰에 송부한 월성 1호기 관련 ‘수사 참고 자료’에 현 정권이 월성 1호기 가동 중단을 밀어붙인 과정을 상세하게 담았다. 감사원은 당시 의사 결정 과정의 책임자급인 백 전 장관과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등 고위 공직자 4명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가 있는 사실상 ‘수사 대상’으로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다.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백 전 장관은 2018년 4월 초 원전산업정책과장 등 산업부 공무원들에게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추진 방안 보고를 받았다. 산업부 직원들은 “월성 1호기는 조기 폐쇄를 하되, 그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의 원전 영구 정지 허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까지 2년간은 원전을 가동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했다고 한다.그러자 백 전 장관은 “원전을 그때까지 가동하겠다고 청와대에 보고하란 말이냐. 어떻게 이따위 보고서를 만들었느냐” “너 죽을래?” 하며 크게 화를 냈다고 한다. 그러면서 “즉시 가동 중단으로 재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이 보고는 문미옥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이 월성 1호기를 방문한 뒤 ‘외벽에 철근이 노출돼 있었다’는 글을 청와대 내부망에 올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월성 1호기) 가동 중단은 언제 결정하느냐”고 질문한 직후에 이뤄졌다고 한다. 정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전해들은 백 전 장관이 ‘한시적 가동’ 보고를 올린 산업부 직원들을 질책한 걸로 안다”고 했다.이튿날 원전 담당 간부 등이 ‘즉시 가동 중단’으로 보고서를 다시 만들어 보고하자, 백 전 장관은 “진작에 이렇게 하지”라며 “청와대에 이대로 보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정된 이 문건은 청와대에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부 공무원들은 감사원 조사 때 “백 전 장관의 질책을 듣고 심한 모멸감을 느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그러나 백 전 장관은 감사원 감사 때 이런 말과 지시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감사원은 감사 과정에서 원전산업정책과장이 한시적 가동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했던 최초 보고서 등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추진 방안’ 문건이 삭제된 것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지난달 20일 월성 1호기 감사 결과 발표를 통해 산업부 원전 담당자들의 PC에서 관련 자료 444건이 삭제됐다고 밝힌 바 있다. 감사원은 이 중 324건은 복원했지만 나머지 120건은 복원에 실패했다고 했다. 청와대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걸 숨기기 위한 조직적 증거 은폐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산업부가 2018년 4월 초 청와대에 ‘월성 1호기 즉시 가동 중단’ 보고를 올린 후 산업부는 노골적으로 원전 운영을 담당하는 한수원을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수원은 원안위의 월성 1호기 영구 정지 허가가 나올 때까지는 원전을 가동하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의견이었다. 원자력안전법상 원전 영구 정지는 원안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산업부 공무원들은 한수원에 “장관이 즉시 가동 중단을 지시했다” “즉시 가동 중단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 우리는 옷 벗어야 한다. 한수원이라도 아무 일 없을 것 같으냐”고 했다고 한다.산업부의 압박으로 한수원이 한 회계 법인에 발주한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는 실제보다 낮게 나왔다는 게 감사원 의견이다. 월성 1호기의 이용률과 판매 단가를 낮게 잡는 식의 ‘경제성 조작’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지난 5일 산업부와 한수원 등에 대한 압수 수색으로 시작된 검찰의 이 사건 수사는 이런 감사원 감사 자료에 기반한 것이다.그러나 정부·여당은 검찰의 월성 1호기 관련 수사를 “검찰 쿠데타” “정권을 겨냥한 정치 수사”라고 공격하고 있다. 현 정부의 탈원전 기조 아래 이뤄진 정책적 결정에 ‘윤석열 검찰’이 법을 들이대 정권 흔들기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백 전 장관은 당시 지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본지 전화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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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연안 국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항구에서 큰 폭발이 발생해 최소 70명이 숨지고 4000여 명이 다쳤다.4일(현지시간) 오후 베이루트 항구에 있는 화약창고에서 큰 폭발이 두 차례 발생했다고 레바논 언론과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폭발음은 핵폭발 같았으며 이웃나라 키프로스에서도 소리가 들릴 만큼 위력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항구 주변은 순식간에 거대한 검은 연기에 뒤덮였다. 베이루트 항구에서 약 2㎞ 떨어진 지역에 사는 한 시민은 데일리스타에 폭발 충격에 대해 “내 아파트가 완전히 없어졌다”고 말했다. 폭발로 창문이 산산조각 나는 순간 큰 지진처럼 느끼거나, 길을 걷다 순식간에 몸이 붕 떴다는 주민들도 있었다. 하마드 하산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을 개연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3000여 명으로 처음 집계됐지만 이후 4000명 이상으로 계속 늘고 있다.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구조되지 못한 이들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폭발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이거나 어떤 공격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핵폭발이 발생했다는 소문도 확산되고 있다. 내전을 겪은 이곳에서는 앞서 자살폭탄 테러나 이스라엘 폭격이 발생한 바 있다. 이스라엘군과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최근 국경지역에서 총격전을 벌이는 등 긴장이 고조된 상태다. 다만 이스라엘 관리들은 베이루트의 폭발이 이스라엘과 관련이 없다며 이스라엘의 공습 가능성을 부인했다. 레바논 NNA통신은 베이루트 항구에 폭발물 저장창고가 있다고 전했다. 레바논의 안보 책임자인 아바스 이브라힘은 폭발 현장을 방문한 뒤 “당장 조사할 수 없지만 몇년전부터 보관된 물질이 있는 것 같다”며 “폭발성이 큰 물질을 압수했다”고 말했다. 레바논 적십자는 30개팀을 현장에 파견해 부상자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