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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 파격 수영복 글래머 몸매…섹시美기은세 인스타그램 갈무리-사진 기은세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샌디에이고 파크하얏 리조트에 도착. 전날부터 다리에 병이 난 나는 골프를 치러 간 커플과 떨어져 나 홀로 수영장"이라고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기은세는 아이보리색 수영복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늘씬한 몸매와 쭉 뻗은 각선미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혼자 셀카봉으로 사진 찍는 나를 보던 할머니가 인플루언서냐며 귀엽다고 하셨다. 혼자서도 잘하게 만드는 셀카봉 실력은 나날이 발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귀여운 이쁨 속 섹시함”, “너무 예뻐요”, “수영복 정말 잘 어울리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은세는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달이 뜨는 강',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등에 출연했다. 사업가 남성과 2012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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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조사’ 이틀만 무대 선 김호중가수 김호중(33)이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향후 공연 스케줄을 예정대로 소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김호중은 사건 발생 직후인 11일과 12일에도 고양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14일 MBN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심야에 서울 강남의 도로에서 접촉사고를 내고 도망간 혐의로 가수 김호중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신사동에서 진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사고를 처리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당초 김호중 소속사 관계자 A씨가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이 차량 소유주를 확인하고 추궁한 끝에 김호중이 운전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음주운전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 해당 보도가 나온 뒤, 김호중 소속사는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김호중이 사고 당시 당황해 사후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은 맞지만 운전자 바꿔치기나 음주운전은 아니라고 했다. 사고 발생 후 김호중이 골목에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하는 사이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를 했고, 이후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소속사는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당시 김호중은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소속사와 김호중은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정확한 전후 상황은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여론은 좋지 않다. 누리꾼들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낸 뒤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 매니저 A씨가 거짓 자수한 점, 사고 이후에도 김호중이 콘서트에 선 점 등을 들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김호중은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로 전국 곳곳을 누비고 있다. 사고 이틀 후인 지난 11일 고양에서 공연을 펼쳤고 오는 18~19일 창원 공연도 앞두고 있다. 특히 23, 24일에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구 체조 경기장)에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 예정돼 있다.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는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로열콘세르트헤바우(RCO)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인 연합 오케스트라이다. 김호중과 함께 할 프리마돈나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섭외 순위를 자랑하는 세계 3대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미국 최정상 소프라노인 라리사 마르티네즈이다. 지난 3일 티켓 오픈과 함께 2만석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김호중을 향해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만이라도 자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예정된 공연을 강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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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한,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 프로 첫 우승세리머니를 펼치는 전재한 사진=KPGA 제공 전재한(34)이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2부) 6회 대회(총상금 1억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전재한은 14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CC(파71)에서 끝난 대회 최종 2라운드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 유현준(22)과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16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1번째 승부에서 전재한과 유현준은 모두 파로 막아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7번홀(파3)에서 이어진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유현준이 보기를 범한 사이 전재한은 파를 적어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전재한은 “프로에 입성한 뒤 첫 우승이라 정말 행복하다”며 “이틀간 보기없이 경기를 치렀고 끝내 우승을 만들어 냈던 점에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재한은 주니어와 아마추어 시절 ‘에릭 전(Eric CHU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무려 40개가 넘는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아마추어 강자였다.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난 전재한은 1994년 말레이시아로 이주해 8세 때 골프로 입문했고 2004년 골프 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호주로 건너갔다. 2006년까지 호주에 거주했던 전재한은 2008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 입학해 본교 소속 골프팀으로 활동했다. 2009년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둬 디오픈 예선 참가권을 얻은 뒤 예선을 통과해 디오픈 무대를 밟기도 했다. 전재한은 지난해까지 4년 동안 KPGA 투어에서 활동했다. 17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에서만 컷 통과하는 등 부진해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KPGA 챌린지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긴 전재한은 “지난해의 경우 티샷에 문제가 있었다. 지속되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며 “그동안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고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 티샷도 잡히기 시작했고 멘탈도 강해졌다. 이제 서서히 다시 제자리를 찾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시 KPGA 투어로 돌아가고 싶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한 단계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남은 대회서도 고른 활약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꾸준한 선수’가 되는 것이 골프 선수로서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위는 3만270포인트를 쌓은 정선일이다. 상금순위 1위도 3433만800원을 벌어들인 정선일이다. 전재한은 통합 포인트 6위(2만4533포인트), 상금순위 5위(2500만1714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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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RM 신곡, 82개국 음악차트 1위‘방탄’ RM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이 군 복무 중에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RM이 지난 10일 공개한 신곡 ‘컴 백 투 미(Come back to me)’는 12일 독일, 프랑스, 일본, 브라질 등 8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언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컴 백 투 미’는 ‘모든 것은 되돌아온다. 모든 것은 아닐지도 모르지만’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인디 팝(Indie pop) 장르다. 밴드 혁오의 오혁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로 미국 에미상을 휩쓴 이성진 감독이 연출했다. 이 감독은 “순전히 RM 때문에 뮤직비디오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지난 2019년 LA에서 열린 콘서트를 보러 갈 정도로 방탄소년단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편 RM이 오는 24일 발표하는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은 군 복무 시작 전 녹음을 마친 앨범이다. 사전 공개 곡인 ‘컴 백 투 미’를 포함해 총 11곡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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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니가 지코에게 감사 인사...제니/소셜미디어 12일 개인 계정에 "SPOT!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좋은 음악 만들어준 지코오빠도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스팟!'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다양한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제니는 남다른 비율과 잘록한 허리로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은 “제니 보컬 미쳤다”, “제니야 음악 많이 많이 오래해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SPOT!'은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지코가 올해 처음 선보인 곡으로 제니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제니/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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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측 “뉴진스 홀대? 부모님의 일방적 주장…방시혁 하이브 의장 13일 하이브 측은 “소속 아티스트(뉴진스) 부모님께서 보내온 메일을 보도한 한 매체의 기사에 대해 입장을 알려드린다”며 “당사는 지난달 3일 해당 메일을 받고, 16일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이 아니라는 점을 이미 회신했으며, 어도어 사태의 시작이 (방시혁 의장이) ‘인사를 받지 않는 등 홀대에서 비롯됐다‘는 내용도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당사는 민 대표가 싸움에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가족들까지 끌어들이는 구태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메일을 보낸 것 자체가 경영권 탈취 및 사익추구를 위한 계획이며 이를 수사기관 및 사법기관에 증거로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사익 추구를 위해 아티스트를 방패로 삼고 부모님마저 앞세우는 민 대표의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 여론 호도 말고 아티스트 가치 보호를 위해 자중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민 대표가 하이브에 보낸 메일 전문을 단독 공개했다. 해당 메일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 멤버 부모들의 의견을 취합해 하이브에 전달한 것이다. 부모들은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의 콘셉트를 의도적으로 모방한 것으로 여겨진다”며 “자의적으로 유사 기획을 추진한 하이브/빌리프랩에 어떤 의도였는지 확인을 요청드리는 바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뉴진스의 명예와 브랜드 가치가 손상되는 것은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뉴진스 멤버들이 사내에서 방시혁 의장님과 마주쳤을 때마다 방 의장님께서 왜 멤버들을 모른척 하고 인사를 외면한 것인지 의아하다”고 토로했으며, 민 대표가 지난달 25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주장했던 뉴진스 멤버들의 연습생 시절 방치, 불공정한 대우 등에 관한 내용도 담겼다. 민 대표 측은 “해당 서신을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이 쓴 것이 맞으며, 민 대표가 하이브에 메일로 전달한 것 또한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어도어는 10일 이날 이사회를 열어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 당일 안건은 하이브가 어도어에 요구한 민 대표 해임 건이다. 민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해임안건에 대해 찬성의 의결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을 냈다. 가처분 신청 심문 기일은 오는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 부모님 메일 기사에 대한 하이브 측 입장> 안녕하세요, 하이브입니다.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 부모님께서 보내온 메일을 보도한 한 매체의 기사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13일 한 매체가 보도한 뉴진스 부모님이 당사에 보냈다는 이메일에 대하여 설명 드립니다. 당사는 지난 4월 3일 해당 메일을 받고, 4월 16일에 표절이 아니라는 점 등을 이미 회신했습니다. 어도어 사태의 시작이 ‘인사를 받지 않는 등 홀대에서 비롯됐다’는 내용도 일방적인 주장이며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민 대표가 본인의 욕심을 위해 자신의 싸움에 아티스트와 아티스트의 가족들까지 끌어들이는 구태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당사는 ▲하이브를 공격하는 메일을 보내자는 것 자체가 경영권 탈취 및 사익추구를 위한 계획의 하나로 시작된 점 ▲민 대표가 본인이 문제제기하면 주주간계약 위반이 되니 부모님을 앞세우자고 이야기 한 점 ▲부모님이 보내왔다는 이메일 자체가 부모님이 아닌 L 부대표와 민 대표가 작성한 점 등을 증거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를 수사기관과 사법기관에 증거로 제출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사익 추구를 위해 아티스트들을 방패로 삼고, 부모님마저 앞세우는 민희진 대표의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합니다. 여론을 호도하려 하지 말고, 아티스트 가치 보호를 위해 자중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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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필리핀과 1-1 비겨…4강 진출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사진 한국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여자 아시안컵에서 어렵게 4강에 진출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1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필리핀과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북한에 0-7로 완패한 대표팀은 인도네시아를 12-0으로 격파한 덕에 골 득실에서 필리핀을 누르고 4강 무대에 올랐다.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개국씩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4강 토너먼트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경기 전까지 필리핀과 우리나라가 1승 1패로 승점 3을 기록해 맞대결 결과에 따라 북한에 이은 조 2위 진출 팀이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이날 무승부 끝에 양 팀이 승점 1씩 나눠 가지면서 조별리그 성적도 1승 1무 1패로 같아졌다. 하지만 골 득실에서 +5를 기록한 한국이 필리핀(-1)을 조 3위로 밀어내고 4강행 티켓을 받았다. 북한에 0-6으로 완패한 필리핀은 최약체로 꼽힌 인도네시아를 6-1로 꺾는 데 그쳐 골 득실에서 열세였다. 이번 대회 1∼3위는 올해 10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한국은 2018년 대회(조별리그 탈락) 이후 6년 만의 U-17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4강 상대는 일본과 중국 가운데 한 팀이다. 두 팀은 B조에서 나란히 2승씩 챙겨 조 1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이날 우리나라는 전반 38분 필리핀의 아리아나 마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마키가 왼발로 찬 코너킥이 골키퍼 우수민(포항전자여고)의 키를 넘겨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대회 조별리그 탈락의 위기에서 김은정호를 구한 선수는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 시티)와 범예주(광양여고)였다. 후반 9분 투입된 페어는 후반 29분 순간적으로 강하게 상대 수비수를 압박해 페널티아크에서 공을 탈취했다. 경합 끝에 페어가 넘어지면서 공이 페널티지역으로 흐르자 쇄도한 범예주가 이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필리핀의 파상 공세 속 어렵게 1-1 점수를 지킨 한국이 A조 2위를 확정했다.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 북한은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9-0으로 대파하고 조별리그 전승을 달성했다. 3승으로 A조 1위 자리를 따낸 북한은 이번 대회 3경기에서 22골을 넣었고, 실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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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압도적 섹시미제시 인스타그램 제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제시는 누운 채로 셀카를 찍는가 하면, 다채로운 포즈로 섹시미를 더욱 강조했다. 특히 제시는 볼륨감 넘치는 비현실적인 몸매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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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일본 패션·음악 프로듀서 히로시 후지와라와 협업뉴진스 사진제공 걸그룹 뉴진스가 일본 유명 패션 디자이너 겸 음악 프로듀서인 히로시 후지와라와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고 소속사 어도어가 11일 밝혔다.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이자 음악 프로듀서·뮤지션으로도 활약하는 히로시 후지와라는 뉴진스를 위해 티셔츠, 반다나, 모자, 가방 등을 디자인했다. 이들 협업 아이템에는 히로시 후지와라가 직접 쓴 한글을 포함해 뉴진스의 팀명, 멤버 이름, 히로시 후지와라의 이름을 활용한 다양한 그래픽이 프린팅됐다. 뉴진스는 이 제품들을 다음 달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특별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다. 뉴진스는 앞서 팝 아트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 IPX(구 라인프렌즈)와 협업한 가방 형태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 실물 음반을 공개하기도 했다. 어도어는 "뉴진스는 그간 애플, 코카콜라, 나이키, 파워퍼프걸 등의 글로벌 브랜드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컬래버레이션(협업) 이상의 가치를 창출해냈다"며 "서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새로운 차원의 결과물을 내는 뉴진스의 협업 방식에 많은 브랜드와 아티스트가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진스는 다음 달 21일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을 발매한다. 이어 다음 달 26∼27일 일본 데뷔 쇼케이스이자 첫 단독 공연을 도쿄 돔에서 연다. 어도어는 "일본 '버니즈'(뉴진스 팬덤)와 더 친해지고 가까워지고자 데뷔 쇼케이스라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팬 미팅을 진행하게 됐다"며 "데뷔 전부터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만큼,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뉴진스 멤버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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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하이브, 정당한 대가를 불법 수취로 둔갑"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가 주장한 '불법 수취 금액'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은 10일 "하이브가 문제제기한 해당 비용은 회사 매출로 기록되는 것이 아니라 광고주가 외주 스타일리스트를 사용하는 경우 지출하는 비용이고, 광고주가 이를 해당 업무를 수행한 스타일리스트에게 지급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사안은 스타일리스트 업무와 처우에 대한 하이브의 이해 부족에서 비롯됐다. 디자인, 안무, 스타일링과 같은 크리에이티브 분야의 핵심 인재들은 역량에 따라 회사에 소속되어 근무하는 것 보다 외부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할 경우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곤 한다. 때문에 실제 레이블 비즈니스에서는 이러한 역량을 유지하기 위한 유연한 보상 체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세종 측은 "어도어 또한 성과를 만들어낸 인재에 대해서는 그에 따른 합당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철학에 기반해, 본 스타일스트 뿐만 아니라 역량이 높은 인재에게 성과에 맞는 높은 인센티브를 지급해왔다"라며 "이러한 비용 수령에 대해선 대표/부대표/스타일리스트가 논의하였고, 효율성과 퀄리티 면에서 내부 스타일리스트가 작업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대가를 광고주로부터 정당하게 지급받도록 한 것이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HR에 제출한 자료와 함께 충분히 소명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와 같이 정당하게 수령한 대가를 하이브는 불법 수취 금액으로 둔갑시킴으로써 어제의 불미스러운 사건을 덮으려 한다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어제 밤 상황은 하이브가 여성만이 집에 간 것처럼 호도하고 있으나, 남성과 여성이 집앞까지 동행을 하고, 남성이 집앞을 지키는 상태에서 여성은 심지어 집안까지 들어와 휴대폰 등의 제공을 요청한 상황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드린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하이브는 어도어를 핑계삼아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사적인 대화를 공개하는 등 계열사의 직원들의 인권을 보호하지 않는 행위를 중단하길 바란다"라며 "어도어는 5월 9일부로 정보제공 및 이용동의 철회 통지서를 통해 철회 의사를 분명히 밝힌 바 있다. 허위 사실은 물론 개인간의 카카오톡 대화내용 등을 언론에 무단으로 배포할 시, 하이브 해당 관련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민 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앞서 민희진 측은 이날 어도어 이사회 개최를 앞두고 "금일 새벽까지 어도어 구성원이 하이브 감사팀의 비상식적인 문제제기에 기반한 불법적인 감사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합리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당사자 간 합의를 마친 내용임에도, 어제 하이브는 갑자기 이를 문제 삼아 해당 스타일디렉팅 팀장에 대한 무리한 감사를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밤 10시가 넘은 심야에 여성 구성원의 집까지 따라가 노트북 이용동의에 대한 서명을 강요하는 등 정상적인 회사에서 할 수 없는 상식 밖의 행위를 자행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하이브는 "해당 팀장이 저녁 7시부터 감사에 응하겠다고 답해오면서 감사가 시작됐다"고 반박하며 "감사 과정에서 해당 팀장은 민희진 대표의 승인 하에 외주업체로부터 수년간 수억 원 대의 금품을 수취했음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집에 두고 온 본인의 노트북을 회사에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본인 동의 하에, 당사의 여성 직원만 함께 팀장의 자택 안으로 동행해 들어갔고 노트북을 반납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감사 과정에서 확인된 본 건과 관련,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간 대화의 일부를 공개하며 "민 대표는, 본인의 묵인 하에 거액의 금품 수취가 있었음을 매우 잘 알고 있다"라며 "민 대표는 해당 건에 대해 하이브 HR이 문의하자 본 건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별 일 아닌것 처럼 둘러댔고, 내부적으로 하이브를 핑계로 팀장의 금품 수수를 중단시키자고 얘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