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KIA타이거즈, 양현종과 22일 협상 결렬KIA타이거즈가 22일 투수 양현종과 벌인 FA 계약 협상이 종료됐다. KIA 구단과 양현종 측은 이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만나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KIA는 최종안을 제시했고, 양현종 측이 “조금 더 고민할 시간을 달라”고 요구하면서 협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KIA와 양현종 양측은 이날 협상 내용에 대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누구나 인정하는 국내 정상급 좌투수인 양현종 선수가 어느 구단과 협상에 이를 지 관심이 주목 되고 있다.
-
삼성, 박해민 보상 선수로 포수 김재성 지명삼성 라이온즈는 FA 계약을 통해 이적한 박해민의 보상 선수로 포수 김재성을 지명했다. 김재성은 덕수고를 졸업하고 2015년 LG 1차지명으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1군 무대에서 통산 70경기에 출전해 1홈런 4타점 타율 1할3푼2리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1시즌 퓨처스에선 9경기에 출전해 타율 4할2푼1리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바 있다. 김재성은 수비 부문에서 높은 자질을 가지고 있으며, 충분한 경험을 쌓으면 1군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타격 부문에서도 빠른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장타 생산 능력을 갖췄다. 삼성 라이온즈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포수 자원의 지속적인 뎁스 강화에 주안점을 뒀고, 또한 김재성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라는 점에 주목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새 멤버가 된 김재성은 팀의 2022년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합류할 예정이다.
-
LG트윈스, 투수 김진성 영입LG트윈스는 12월 22일(수) 투수 김진성(36세)을 영입했다. 김진성은 2004년 드래프트 2차 6라운드로 SK에 입단하여 넥센, NC를 거치며 통산 470경기 등판하여 32승 31패 34세이브 67홀드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 특히, 2020년 한국시리즈 6경기 연속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3홀드를 기록하였고 한국시리즈 6경기 연속 등판은 KBO리그 최초 기록이다. 김진성은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현재 몸 상태는 좋고 캠프 전까지 준비를 잘하겠다. 빨리 팀에 잘 적응해서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단은 뛰어난 탈삼진 능력과 함께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김진성이 향후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불펜진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프로축구연맹 임직원,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따뜻한 손길 전해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22일(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함께 진행한 이 봉사활동에는 연맹 전 임직원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소외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했다. 연탄 기부에 필요한 재원은 축구사랑나눔재단을 통해 마련됐다. K리그는 지난 2013년부터 ‘급여 1% 기부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급여 1% 기부 캠페인’이란 연맹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마련된 기금은 축구사랑나눔재단에 전달해 K리그 각 구단 연고지에서의 축구저변확대와 소외계층 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다.
-
국립해양생물자원관·전남대학교 업무 협약 체결2021년 12월 22일 (뉴스와이어)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12월 21일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해양과학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교류를 통해 상호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전남대학교는 △해양생물 다양성 조사와 확보를 위한 협동 연구 △연구 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전문 인력 양성 및 인적 교류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내 유일의 해양생물 전문 연구·전시·교육 기관으로, 해양생물자원의 국가 자산화 및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등 해양생명자원 국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는 국가의 핵심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거점 국립대학이자 국내 톱 10 연구 경쟁력을 갖춘 연구 중심 대학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해양수산 분야 인재 양성의 요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안혜숙 해양생물연구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강점을 조합해 우리나라 해양생물 다양성 조사·확보 및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해양생명자원 가치 창조의 산실로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 최고의 기후 변화 환경 연구 시설, 한농대에 있다2021년 12월 22일 (뉴스와이어) --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 이하 한농대)은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 연구를 위해 4년에 걸쳐 최첨단 시설·장비를 갖춘 기후 환경 조절 실습 교육·연구 시설*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 자연광형 정밀 환경 조절 시설(SPDS 12기, SFDS 8기), 인공광형 이상 기상 시뮬레이터(CEEWS 8기) 국립한국농수산대학 기후 변화 교육센터 한농대가 구축한 기후 변화 실습 교육·연구 시설은 다른 기관이 구축한 기후 변화 시설보다 최첨단의 다양한 환경 조절 시스템으로 구성된 최고의 시설이다. 특히 인공광형 이상 기상 시뮬레이터는 기후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극단적 이상 기상 환경을 구현하는 시설로, 이상 기상에 따른 작물의 생리 및 생태 변화를 연구한다. 한농대는 최첨단 시설·장비를 갖춘 기후 변화 교육센터 완공을 앞두고 12월 초 기후 변화 대응 연구 현황 및 인공 환경 조절 시설 활용 방향에 대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고추의 생장 연구, 이상 고온에 따른 인삼 등 특용 작물 피해 연구 등의 연구 사례와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농업의 역할 및 온실가스 감축 방안에 대해 외부 전문가(경북대학교 김성겸 교수, 농촌진흥청 김용일·최은정 연구사)가 발표를 진행했다. 한농대 산림학과 이경철 교수는 대추나무의 가뭄 스트레스 적응력 및 멸종 위기종인 나도풍란의 광환경 적응력 등 기후 환경 조절 장치를 활용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농대는 앞으로 기후 환경 조절 장치를 활용해 기후 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작물의 생육, 재배 기술 등 연구 데이터를 꾸준히 축적하고 기상 이변에 따른 피해 예측, 피해 저감 기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농업 기술 등을 한농대 전공 과정에 반영해 교육할 계획이다. 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한농대 기후 변화 교육센터가 세계 최고의 기후 변화 환경 조절 시설을 갖춘 만큼 재학생뿐만 아니라 농업 전공 학생 및 농업인, 국내외 농업 분야 연구자 등에게 견학·실습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기후 변화에 대응한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 중립 등에 대비한 미래 농업 환경을 책임질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NC, 새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 영입…루친스키-파슨스와도 재계약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Nick Martini, 31) 선수를 영입하고, 올해 함께한 드류 루친스키(Drew Rucinski, 33), 웨스 파슨스(Wes Parsons, 29) 선수와 재계약하며 202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새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 선수와는 총액 80만 달러(계약금 11만, 연봉 44만, 인센티브 25만)에 계약했습니다. 미국 국적의 좌투좌타 마티니는 좋은 선구안과 콘택트 능력으로 양질의 타구를 생산하는 중장거리 유형의 선수입니다. 180cm, 92kg의 신체조건에 주력이 좋아 3루타 생산 능력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외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전문 외야수로 1루수도 소화할 수 있습니다. 2011년 세인트루이스에 7라운드 지명을 받은 마티니는 2018년 빅리그에 데뷔했습니다. MLB 통산 282타석, 타율 0.270, 2홈런, 3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트리플A에서는 1492타석, 타율 0.298, 34홈런, 217타점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NC는 이번 시즌 함께했던 드류 루친스키, 웨스 파슨스 선수와도 재계약했습니다. 루친스키는 총액 200만 달러(계약금 30만, 연봉 160만, 인센티브 10만), 파슨스는 총액 65만 달러(계약금 11만, 연봉 44만, 인센티브 10만)에 각각 서명했습니다. 루친스키는 이번 시즌 30경기(178 2/3이닝)에 등판해 15승 10패 평균자책점 3.17로 활약했습니다. KBO리그 3년차로 올해도 꾸준함을 이어오며 리그 다승왕 경쟁을 펼쳤고, 팀에서 가장 많은 19차례 퀄리티스타트로 NC 선발진의 기둥 역할을 했습니다. 파슨스는 올해 24경기(133이닝)에 나와 4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습니다. 규정 이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퀄리티스타트 13회, 9이닝당 탈삼진 10.02개 등의 기록에서 나타나듯 KBO리그 첫해에 연착륙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NC 임선남 단장은 “새 시즌을 대비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루친스키, 파슨스 선수는 경기력과 책임감이 검증된 선수로 재계약을 결정함에 있어서 큰 어려움이 없었다. 새로 영입한 마티니 선수는 전부터 꾸준히 지켜보던 선수로 팀 타선에 활력과 수비에 안정감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마티니, 루친스키, 파슨스 선수는 비자 발급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입국해 CAMP 2(NC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1) 마티니 선수 일문일답 1. 입단소감 - NC 다이노스와 함께 하며 최고의 팬들 앞에서 뛰면서 그 기운을 느낄 수 있게 돼 매우 흥분된다. 2022시즌에 NC 다이노스가 더 많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 2. 한국 및 한국프로야구에 대해 알고 있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 과거에 KBO에서 뛰었던 친구들이 몇몇 있다. 그들은 모두 한국에서의 경험이 최고였다고 말했다. 한국 야구에 대해 더 배우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것이 매우 기다려진다. 많이 노력해서 NC 팬 여러분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3. NC 스프링캠프 합류 전까지 어떻게 준비를 할 계획인지? - 팀에 합류하기 전 나의 유일한 계획은 다가올 새 시즌을 위해 준비된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훈련하는 것이다. 나아가 NC 다이노스에서 리더십 있고, 중요한 구성원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4. 목표 및 각오 - 이번 시즌 나의 목표는 팀의 승리와 최고의 동료가 되는 것 그리고 다이노스 팬들에게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 드리는 것이다. 매일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며, 나에 대한 팀의 기대에 꼭 부흥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2) 루친스키 선수 일문일답 1. 재계약 소감 - NC 다이노스와 재계약해서 매우 기쁘다. 지난 3년간 창원은 제2의 고향이었다. 내년에 다시 한번 NC 팬들 앞에서 던질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 2. 내년 목표와 각오 - 내 목표는 항상 같다. 우승이다. 내년에도 잘 관리해서 건강하게 마운드에 올라 팀을 위해 던지며 우리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3. 미국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오픈시즌이 더 길기 때문에 더 여유로운 것 같다. 플로리다 여행도 가고 낚시도 하며 즐기고 있다. 4. 한국에 다시 오면 하고 싶은 일은? -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은 동료들에게 인사하고 오프시즌 동안 뭘 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오프시즌 동안 보지 못하는 것이지만 동료들이 많이 그립다. 3) 파슨스 선수 일문일답 1. 재계약 소감 - NC 다이노스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나에겐 너무나도 큰 기회다. 한국에 돌아가서 야구를 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2. 내년 목표와 각오 - 내년 목표는 팀 우승이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 승리하도록 하겠다. 3. 미국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 매일 운동하면서 일상생활도 즐기고 있다. 와이프와 내가 좋아하는 식당도 가고 가족들, 친구들 하고도 만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4. 한국에 다시 오면 하고 싶은 일은? - 한국 가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은 한국 바비큐 음식점을 가는 것이다. 물론 창원NC파크에 나가서 동료들과도 인사 나누고 싶다.
-
2022년 KBO Next-Level Training Camp 코칭스태프 선임KBO(총재 정지택)는 내년 1월과 2월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개최되는 ‘2022 KBO Next-Level Training Camp’에서 우수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할 코칭스태프를 확정했다. 이번 캠프를 총괄하여 이끌어 갈 감독으로는 장종훈 전 한화, 롯데 코치를 선임했다. 장종훈 감독은 KBO 리그 최초의 시즌 40홈런 달성(1992년 41홈런) 및 3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던 1990년대 최고의 홈런 타자였다. 2005년 한화이글스 구단 최초의 영구결번 선수로 은퇴한 후에는 한화와 롯데에서 타격코치를 역임했다.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하고 연습생(현 육성선수)으로 입단한 후 끊임없는 연습 과정을 거쳐 당대 KBO 리그 최고의 타자가 된 장종훈 감독은 많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전망이다. 장종훈 감독과 함께 유소년 꿈나무들을 지도해 갈 코칭스태프는 김동수 배터리 코치, 차명주, 홍민구 투수코치, 이종열 타격코치, 채종국 수비/주루코치 등 총 5명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코칭스태프의 축적된 노하우를 통한 기본적인 기술지도와 함께 바이오메카닉스, 투구/타구 트래킹 등 각종 데이터 측정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선수의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차명주 코치가 바이오메카닉스 전담 역할을 겸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서귀포시에서 야구장과 실내 연습장 및 훈련에 필요한 기타 제반 시설을 제공한다. < 2022년 KBO Next-Level Training Camp 코칭스태프 명단 >
-
수영 대표팀, 쇼트코스 남자 계영200m 1분28초56으로 한국신!우리나라 수영(경영) 국가대표 선수단이 4년 만에 쇼트코스 남자 계영200m 한국기록을 경신했다. 한국 시각으로 19일 오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15회 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25m) 남자 계영200m 예선에 황선우(서울체고), 김우민(강원도청), 원영준(대전광역시체육회), 이호준(대구광역시청) 순서로 나선 한국 대표팀은 1분28초56을 기록, 지난 2017년 제5회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서 수립된 1분29초34보다 0.78초 빨랐다. 특히 첫 50m 구간을 맡은 황선우는 21초72로 남자 자유형50m 종전 한국기록(21초83)도 0.11초 앞당기면서 한 번에 2개의 한국기록을 새로 썼다. 전체 9위로 상위 8팀이 진출하는 결승행 불발을 확인한 맏형 원영준은 “롱코스와 쇼트코스 통틀어 세계선수권 최초 단체전 결승 진출을 목표로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는데 아쉽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더 열심히 훈련해서 다음번에는 ‘단체전 최초 결승 진출’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남자 접영50m의 문승우(전주시청)은 23초75로 40위, 여자 자유형400m에선 한다경(전라북도체육회)과 유지원(경북도청)이 각각 4분8초52으로 17위, 4분11초06로 25위에 그쳤다. 대표팀의 주장 백수연(광주광역시체육회)은 평영100m에서 1분7초54을 기록하며 24위로 경기를 마쳤다.
-
수영 대표팀, 쇼트코스 혼성 혼계영200m 1분41초49로 한국신!우리나라 수영(경영) 국가대표 선수단이 3년 만에 다시 출전한 25m 쇼트코스에서 혼성 혼계영200m 한국기록을 앞당겼다. 한국 시각으로 18일 저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15회 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25m) 혼성 혼계영200m 예선에 한국 대표로 나선 원영준(대전광역시체육회), 문재권(서귀포시청), 박예린(강원도청), 정소은(울산광역시청)은 1분41초49을 기록, 지난 2018년 제14회 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25m)에서 수립된 1분48초56보다 7초07 더 빨랐다. 출전한 35개국 중 전체 11위로 상위 8팀이 진출하는 결승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평영 구간을 맡은 문재권은 “국내에서는 흔하지 않은 기회를 아부다비에서 경험하며 더 성장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남은 대회 일정도 좋은 기록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인종목 첫 한국기록의 주인공은 조성재(제주시청)였다. 남자 평영200m에서 2분7초19로 18위에 그쳐 결승에 나서진 못했지만, 지난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세운 쇼트코스 한국기록(2분09초07)을 1초88 앞당겼다. 조성재는 “도하 월드컵 이후 두 번째 쇼트코스 출전인데 이번 200m 경기는 후회 없이 임했고, 그때보다 더 좋은 기록을 내 기분 좋다”라며 “올해 시즌을 잘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하고 내년 준비도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기뻐했다. 전날 자유형200m 쇼트코스 세계 챔피언에 등극한 황선우(서울체고)는 개인혼영100m에서 52초56을 기록, 전체 6위로 상위 16명이 통과하는 준결승에 안착, 한국 시각으로는 18일 23시14분에 결승 진출을 위한 역영을 펼친다. 남자 배영 50m의 원영준은 23초94로 20위, 여자 접영50m의 정소은은 26초22로 18위, 여자 개인혼영100m에서 정하은(안양시청)은 1분02초24을 기록하며 34위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