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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숲 그룹 전시회, ‘인.간.가.족’ 동탄 아이비라운지 갤러리서 개최예술의숲 사회적협동조합이 휴머니즘을 주제로 선보이는 첫 회원전이자 특별 전시인 ‘인.간.가.족_The family of man’이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갤러리(경기도 화성시 동탄 반도유보라 8.0)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예술의숲 사회적협동조합 회원인 김대현, 김영미, 김운성, 르마킴, 백승기, 이다영 작가가 함께하며, 그동안 신념과 가치를 담은 다양한 전시회를 선보인 박성현 예술의숲 사무처장이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소재와 다른 기법의 작품들이 어우러져 인간 가족의 휴머니즘을 이야기한다. 김영미 화가는 동물들을 의인화한 ‘가족’ 시리즈를, 김운성 조각가는 행복하고자 웃는 ‘웃기는 고양이’ 시리즈를 출품했다. 김대현 감독은 ‘내 신발에게’라는 단편에서 기본적인 인간 감정 중에서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백승기 화가는 기존 ‘숲’ 시리즈에서 나아가 숲에 사는 정령들과 신화적 대상들을 그렸다. 이다영 사진가는 인간의 아름다운 몸을 소재로 한 퍼스펙티브 시리즈를, 르마킴 작가는 무생물인 구름을 소재로 구름이 월드(Kurumi World) 가족들을 선보인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고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3월 29일, 4월 8일은 임시 휴관한다. 오프닝 행사는 3월 25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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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개방형 직위 장애인권익지원과장에 부적절 인사 임명 논란보건복지부가 최근 임명한 개방형 직위인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인사를 두고 장애계의 불만이 터져나오며 후폭풍이 거세다.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를 비롯한 29개의 장애인복지 관련 단체는 지난 14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임명의 부 적절함을 피력하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정부는 중요 장애인 정책을 추진하는 부처에 장애인을 임명하는 개방형 직위를 운영해왔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004년부터 장애인권익지원과장, 문화체육관광부는 2007년 장애인체육과장직을 장애인당사자 전문가를 임명해 왔고, 이를 통해 장애인 당사자만의 강점인 높은 장애 감수성과 이해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삶의 변화에 중요한 역할과 활동을 보장해 왔다. 무엇보다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직은 장애인 당사자를 채용하는 원칙과 전통을 철저히 지켜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임명자는 비장애인으로 그동안 불법시위와 집회를 일삼아 오며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한 장애인운동단체에서 활동해온 부적절한 사람이며, 이념·정치적 편향된 성향을 가진 해당 직위에 매우 적합하지 않은 인물로 장애인 정책 발전과 추진에 걸림돌이 될 게 불을 보듯 뻔하다. 이번 인사는 복지부가 지난 27년간 유지해온 장애인 당사자 채용 원칙과 인선기준을 완전히 뭉개버리며 전국 500만 장애인에 대한 인격을 살인한 처사"라고 비토했다. 이어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업무는 장애인차별금지, 장애인권리협약을 비롯해 장애인 편의증진 및 이동편의 등 업무 전반에서 고도의 장애감수성이 요구된다. 내정자가 비록 장애인을 위한 기관 및 시설에서 업무를 익혀왔다지만, 그의 이력과 업무는 발달장애분야에 한정돼 한계성을 드러낸다. 때문에 포괄적 장애인정책을 이해하고 수행할 전문성을 갖췄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동안 어렵게 지켜온 장애인 당사자 채용 원칙을 무시한 일은 장애인정책업무를 총괄하는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의 무능과 독단의 극치라고 밖에 안 보인다"라며, "공직자는 이념적으로, 정치적으로도 편향되지 않은 사고를 지닌 합리적이고 원칙을 가진 인사로 선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직무는 우리나라 모든 장애인 당사자를 대표하는 단체와 소통하며 정책 방향성을 이끌어야 하는 중요한 직책이다. 새로운 정부 정책에 부응해야 할 자리에 장애인 당사자 채용 원칙을 깨고 어울리지 않는 사람을 앉히고자 했다. 따라서 임명된 당사자 본인이 직접 사퇴를 하든 보건복지부에서 조치를 취하든 분명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번 인사는 반드시 재검토돼야 하며, 이후 또다시 이런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장애인정책국장의 경질도 강력히 요구한다"고 피력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임명은 개방형 직위 취지와 조건에 저촉되지 않는다. 해당 과장은 장애인계에서 활동해왔고 대학에서 강의활동 등 전문성을 인정해 발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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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축구 향한 열정 ‘한가득’12일 오후 1시 30분 양주시 고덕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리는 양평FC와 양주시민축구단(K3리그) 첫 경기에서 양평FC가 2:0으로 앞서가는 가운데 공식 서포터즈인 블루하트 회원들이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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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숙 화가의 ‘경계에서’ 전시회, 일산 롯데백화점 아트 스튜디오서 열려김흥숙 화가의 '경계에서' 전시회가 일산 롯데백화점 아트 스튜디오에서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누에고치를 이용한 작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기존의 평면회화에서 벗어나 3차원적인 회화를 선보였고, 나비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은 신선하고 독창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작품에서는 누에고치를 이용해 캔버스 위에 나비 형상들을 배치했지만 시각적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이는 꿈과 희망을 보이지 않게 숨겨 놓았기 때문이다. 반면, 누에고치 위에 아크릴 물감과 한지 등의 재료를 혼합해 하나씩 엮어나간 모습이 드러난다. 이러한 작업 과정을 통해 2차원적인 공간에서 3차원적인 공간으로 이동시킨다.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애벌레가 누에고치의 집을 짓는 과정을 회화적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작품에서는 새로운 연결이 경계를 넘나들며 혼성의 공간을 형성하고, 누에고치의 집에서 다른 누에고치의 집으로 연결되며 서로의 희망과 새로운 탄생을 꿈꾸는 공간으로 이동한다.이번 전시회는 갇혀 있는 자, 꿈 꾸는 자, 날아 오르는 자 등 모두의 공간에서 서로의 경계를 허무는 공간의 표현이다. 누에고치의 집을 깨고 화려한 나비로 나오는 새로운 탄생을 향한 희망의 색채를 3차원적 회화로 표현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담겼다.김흥숙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회화전공)에서 수학했으며 개인전, 초대전, 부스전 등 20회 이상 참여했다. 특히 50여회의 아트페어와 300여회의 단체전과 초대전에 참여했고 한국미협, 안양미협, 예형회, 아트메트로, 수리작가회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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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13개 경찰서・고속도로순찰대 동시 음주단속 펼쳐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9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약 2시간 동안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경찰 137명, 순찰차 42대를 동원해 식당가·유흥가 주변과 고속도로 IC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벌여 19건을 적발했다. 단속결과 음주 운전자 19명 중,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10명, 정지는(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 9명이며, 적발된 최대수치는 0.210%이였다 이번 일제 음주단속은 봄 행락철을 맞아 음주를 동반한 각종 모임이 증가함에 따라 음주 후 음주운전으로 이어지는 사례를 예방하고자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도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하고자 경찰서별로 매일 주·야 구분 없는 상시단속과 음주단속 장소를 예측하지 못하게 20~30분 단위로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실시해왔다. 경찰청은 도민들이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나 단속된다’는 인식을 갖게하고 다양한 음주운전 예방홍보 활동을 병행하는 등 음주운전 예방에 힘써왔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본인이나 가족, 타인의 삶을 완전히 파괴시키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해야하며, 술을 한잔이라도 마시게 될 경우,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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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 가면 쓴 80대 돌팔이, 무면허 의료행위로 ‘입건'무면허로 의료 행위를 한 8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양평경찰서는 7일 A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양평군 양서면의 한 주택에서 노인 9명에게 의료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의료면허가 없는 A씨는 자신을 ‘의료봉사자’라고 소개한 뒤 이들에게 침술 등 의료행위를 했다고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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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문화재단, 2023년 문예진흥지원사업 17일 마감양평문화재단이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2023 경기예술활동 모든예술31 양평예술활동지원’과 ‘전문예술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예술단체의 다양한 예술창작활동을 격려하고 지역에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 진흥이 실천되는 환경 조성이 목표다. 양평문화재단과 함께한 많은 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원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화했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양평에서 예술활동을 수행하려는 전문예술인과 전문예술단체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총 지원 규모는 7천300만 원으로, 개인과 단체로 지원 가능하다. 외부 심사를 진행해 사업 규모와 범위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으로 장르에 제한이 없으며, 문화기반시설과 문화거점공간을 포함한 지역 내 모든 장소에서 자유롭게 펼쳐지는 ‘모든예술’을 지원한다. 더욱이 예술인들의 지역사회 참여 신장과 지역 내 활력 고취를 위해 예술인·예술단체의 단순 창작활동에서 더 나아가 지역민들과 함께 즐길 만한 예술프로젝트에 주목하고자 한다. 전문예술지원사업은 양평지역에 주소를 두고 양평에서 예술활동을 하는 전문예술인과 전문예술단체라면 지원 가능하다. 문학, 공연, 시각, 다원예술 등 활동 장르에 제한이 없으며, 총 지원 규모는 6천700만 원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업 규모와 범위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사업 취지의 적합성, 작품성과 예술성, 사업 수행 역량, 사업계획 충실성, 파급 효과를 두루 평가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이메일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