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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되지 않는 태풍이 되길, 태풍 "링링"

기사입력 2019.09.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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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한 태풍 영향) 태풍이 제주도 서쪽해상을 지나는 6일 밤부터 대기 상층(고도 10km 부근)의 강한 남서풍을 따라 빠르게 북상하기 때문에 7일(토) 경, 1강한 세력을 유지한 상태로 서해상을 통 과하고, 2태풍의 가장 위험한 영역인 우측반원에 우리나라가 위치하면서 강한 비바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6~7일은 제주도와 남해안,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300mm 이상의 많은 비와 함께 최대순간풍속 시속 144~180km(초속 40~5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도서지방에는 시속 200km(초속 5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 람이 부는 곳도 있겠으며, 그 밖의 내륙지방에서도 시속 90~126km(초속 25~35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해상에서는 5일 밤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6~8일에 남해와 서해를 중심으로 최대 10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정도의 풍속이면 나무가 뽑히고 배가 뒤집고 사람이 날아가거나 작은 차의 경우 뒤집힐 수도 있다.)

     

    □ (주의 사항) 매우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공사장/건물의 시설물 파손 및 2차 피해, 수확기 농작물 피해 등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며,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 파도가 범람하여 침수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 및 양식장 피해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변동성) 태풍의 이동속도가 더욱 느려질 경우, 북쪽에 위치한 상층(고도 10km 부근)의 강한 서풍을 따라 태풍이 북동진하는 시기가 늦어지면서 태풍이 조금 더 북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7일 저녁 경, 태풍의 예상 상륙지점이 황해도~경기북부서해안 범위에서 옹진반도 부근으로 다소 서쪽으로 치우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태풍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여전히 높으니, 최신의 태풍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혜원기자  hyewonphoto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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