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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세일즈의 더 쉽고 편한 솔루션 등장, 영화진흥위원회 비즈매칭 플랫폼 오픈

기사입력 2021.09.1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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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바이어와 세일즈사를 연결하는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 이하 코픽)가 한국영화의 비대면 세일즈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비즈매칭 플랫폼을 구축했다. 오는 9월 16일(목) 한국영화 해외진출 플랫폼 KoBiz 사이트(www.koreanfilm.or.kr)에 오픈하는 온라인 비즈 매칭 플랫폼은 한국영화 최신 라인업을 소개하는 KoBiz KOFIC SUPPORTS 섹션을 ‘전문 비즈 매칭 플랫폼’으로 강화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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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FIC 온라인 비즈매칭 플랫폼 이미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주요 영화제 및 필름마켓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마켓의 대대적인 온라인 플랫폼 전환에 따라 한국영화 세일즈사 역시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 세일즈에 집중하는 추세다. 코픽의 온라인 비즈매칭 플랫폼은 한국영화 해외 세일즈의 ‘원스톱 솔루션’의 역할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 비대면으로 해외 바이어 대상으로 최신 한국영화 라인업을 가장 빠르게 소개하고 온라인 미팅과 상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선 ‘KOFIC SUPPORTS’에서는 한국영화 세일즈 회사의 정보, 최신작 라인업 소개와 함께 최신 한국영화의 감독, 배우 리스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9월 16일(목) 현재, 18개 세일즈사가 온라인 비즈 매칭 플랫폼에 참여해 80편의 최신 한국영화 라인업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코픽 필름마켓 참가활동 지원사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지만 2022년부터는 일반 업체들을 대상으로 상시 신청을 받아 폭넓은 한국영화 세일즈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온라인 비즈매칭 플랫폼의 ‘Meeting Request’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해외 바이어가 미팅을 원하는 세일즈 사를 선택한 뒤 미팅의 목적, 일정, 선호하는 미팅 방식 등을 선택하면 ‘원스톱 미팅’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세일즈 사가 독자적인 온라인 비즈 매칭 플랫폼을 구축하는 비용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코픽의 온라인 비즈매칭 플랫폼의 구축이 중소 규모의 세일즈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온라인 비즈매칭 플랫폼 내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한국영화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KOFIC’s CHOICE’ 섹션도 운영한다. 해외 바이어에게 신작 영화의 심층 정보를 전달하는 리뷰 ‘코픽스 초이스 필름’, 해외 인지도가 높은 한국 배우 및 감독을 통해 신작 라인업에 관한 관심을 유도할 ‘코픽스 초이스 피플’, 한국영화 세일즈 사의 핵심 역량을 소개하는 ‘코픽스 초이스 컴퍼니’ 그리고 한국 영화계의 다양한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비주얼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하는 ‘코픽스 초이스 이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비즈 매칭 플랫폼 오픈과 함께 코픽은 ‘KOFIC SUPPORTS’ 뉴스레터를 발행해 한국 영화의 적극적인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9월 16일(목)부터 매주 목요일에 발행되는 ‘KOFIC SUPPORTS’ 뉴스레터는 한국영화 세일즈사의 정보는 물론 각 세일즈사의 담당자가 직접 자사의 세일즈 포인트를 소개하는 ‘Q&A’ 콘텐츠, 향후 주력 라인업 소개 등을 담고 있다. 뉴스레터는 해외바이어 대상 영문으로 제작되며, 뉴스레터 구독신청은 KoBiz 영문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비즈 매칭 플랫폼에 참여한 한 세일즈사 담당자는 “예전처럼 개봉 일정을 빠르게 확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세일즈 역시 유연하고, 가변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마켓이 아니더라도 상시적으로 해외 세일즈 네트워크를 유지해야만 세일즈 성과를 높일 수 있다”며 지속적인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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