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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2021년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 발표

기사입력 2021.07.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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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049편의 시나리오 접수…‘역대 최대’
    대상은 <전업주부 양과장>의 임나무 작가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 이하 코픽)는 지난 7월 9일 2021년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 15편을 발표하고 총 상금 2억5백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픽이 주최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역량 있는 작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하여 영화화 가능성이 높고 작품성‧독창성이 있는 순수창작 극영화 시나리오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49편의 시나리오가 접수되었고, 이 중 단 50편이 예심을 통과해 본심에서 대상 1편, 1등과 2등이 각 1편씩, 3등 2편, 4등 10편 등 총 15편이 선정되었다. 참여한 심사위원만 총 41인으로(예심 36인, 본심 5인) 역대 최대 규모였던 이번 공모전은 수상작에 대상 5천만 원, 1등 3천만 원, 2등 2천5백만 원, 3등 1천5백만 원, 4등 7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임나무 작가의 <전업주부 양과장>이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시절의 어려움과 영화시장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이번 공모전에 1,049편이라는 많은 작품이 접수되었다”며 대상작에 대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기발한 설정과 유쾌한 이야기로 남녀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김영진 위원장의 축전으로 대신하였다. 김영진 위원장은 “S#1으로 시작하여 한 줄 한 줄 진심을 담아 써 내려간 시나리오가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줄 영화로 완성되어 관객과 만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코픽은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 선정된 작가의 역량강화를 위해 영화계 각 직군 전문가(작가, 프로듀서, 감독)에게 집중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3개월간 각색 작업을 위한 별도의 창작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공모전 선정작가에는 한국영화 기획개발센터 씬원(S#1)을 통해 주요 투자‧제작사 네트워킹, 비즈매칭 및 에이전시 등의 부가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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