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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어버이날 특별 음악회

기사입력 2021.04.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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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세계 무대 데뷔 35주년을 맞은 소프라노 조수미(59)가 오는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해 예술의 전당에서 특별 콘서트를 갖는다.

     

    몇 년 전 치매 진단을 받은 어머니를 비롯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헌정하는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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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미 측은 어머니에 대한 특별하고 애틋한 마음과 세상 모든 어머니에게 존경과 찬사를 담아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클래식가요, 크로스오버 등 여러 장르의 곡들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조수미는 폴란드 민요 마더 디어와 드보르자크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 아돌프 애덤스의 오페라 투우사! 어머님께 말씀드리죠’, 도니체티 오페라 루크레치아 보르자’ 어머니를 사랑해등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그려질 예정이다.

     

    영화 웰컴투 동막골’ OST 바람이 머무는 날과 뮤지컬 맘마미아맘마이아등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펼쳐진다.

     

    최영선 지휘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하모니를 꾸미고 뮤지컬 배우이자 테너인 윤영석과 해금 연주자 나리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대한민국 국가 대표 성악가인 조수미의 음악회를 어버이날 선물로 준비했다부모님들께 효도할 수 있는 모처럼의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음악인들의 무대를 만드는데 쓰일 예술기부 모금함께 진행된다.

     

    조수미의 '나의 어머니' 특별 음악회는 다음달 58일 토요일 17시에 막을 올려 120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측은 "가정의 달이자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고 코로나의 어려움도 서로 응원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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