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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윤여정 이어 영광의 레드카펫 밟는다

기사입력 2021.04.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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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올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배우 한예리가 윤여정에 이어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한예리.jpg

    한예리는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지 못했지만 '미나리' 주연배우 자격으로 아카데미 측의 요청에 따라 '미나리'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조용히 LA로 떠났다.

     

    한예리의 이번 출국은 비단 아카데미만을 위한게 아니다. '미나리'로 미국 내 인지도가 급부상해 본격적인 할리우드 활동을 위해 에코 레이크 엔터테인먼트(Echo Lake Entertainment)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국내를 넘어 할리우드 활동도 폭넓게 이어갈 계획이다.

     

    한예리의 경우 '미나리'의 메인 OST'Rain Song'을 불러 엔딩크레딧에 깊은 여운을 극대화했고 아카데미 주제가상 1차 후보에 이름을 올릴 만큼 존재감을 드러냈다.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미나리는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로 개봉 후에도 많은 공감대를 자아내며 호평 받았다. 특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으로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영향력을 입증했다.

     

    앞서 지난해 열린 아카데미에서는 봉준호 감독을 중심으로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병훈까지 '기생충'(19) 주역이 전원 참석해 관심을 모은바, 올해는 '기생충'의 기운을 이어받아 팀 '미나리'가 참석해 아카데미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정이삭 감독을 필두로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조 등 '미나리' 가 일거수일투족 화제를 몰고 다닐 것으로 예측된다.

     

    오는 25(현지시간)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26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TV조선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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