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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미리 --- 행복에 물들다

기사입력 2023.08.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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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미리 --- 행복에 물들다

     

    12만 영령들이 고이 잠들어 조용하기만 했던 용미리에 빵빠레가 울려 퍼졌다지난 722() 파주시 광탄면 용미 4리 마을 회관 앞마당에 노래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박명일 단장의 하모니카 합주곡 메들리가 시작되며 마을은 들썩이기 시작했다.

    주민 5백여명 뿐만 아니라 영원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영령들도 잠을 깨고 귀를 쫑끗하기에 충분했다. 이어지는 전지영의 노래 가라지’, ‘비내리는 영동교는 주민들의 마음을 홀렸다. 노래 하나로 사람을 이렇게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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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강신학의 인사말과 안동역에서’, ‘사랑이 뭐길래등이 이어졌다.

    강신학(화랑무예봉사단 파주지회장)은 고양시, 파주시등에서 이미 소문난 가왕이었다. 타지에서 강신학의 공연을 우연히 보게 되었던 마을 주민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오늘 행사가 사실 이루어졌다. 가슴을 촉촉이 적시는 강신학의 노래는 마을 주민들을 놀라게 하였다. 이런 시골에서 유명가수들의 무대보다 더 감동적인 노래를 듣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는 표정들이었다. 계속하여 권아리, 김선혜, 최동원, 우영래 등의 무대가 이어졌고 주민 박인석의 노래와 섹스폰 연주, 송정옥, 손점미, 임영채, 윤덕한등의 노래로 관중석 마당은 노래를 넘어 흥겹고 신나는 춤의 한마당으로 넘실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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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석사범의 부채춤, 강신학의 추억의 동동구루무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마을은

    흥분의 도가니였다. 더위가 어디 있는가? 노래와 춤만으로 더위도 도망가고 마을 사람들은 행복에 물들지 않는가? 두어시간 지속된 공연으로 모두가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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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은 계속될 것이다. 노래로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각박한 마음을 녹여내고 모두가 하나 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화랑무에 봉사단은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김광훈 총감독의 말씀처럼 우린 노래만으로 밝은 사회를 만들 수 있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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