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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 프리스케이팅서 日 시마다 마오에 밀려

기사입력 2023.03.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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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아는 4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27점, 예술점수(PCS) 61.44점으로 130.71점을 따 최종 합계 201.90점으로 2위에 올랐다.


    지난 2일 쇼트프로그램에서 71.19점으로 2위였던 신지아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시마다 마오(일본)에 밀려 2위에 자리 잡았다.


    신지아는 경기 초반 더블 악셀 점프, 트리플 루프 점프, 트리플 살코 점프,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모두 성공시켰다.


    신지아는 플라잉 카멜 스핀에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 트리플 러츠 점프까지 성공했다.


    모든 점프 과제를 성공한 신지아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 이은 코레오 시퀀스에서 균형을 잃으면서 빙판을 손으로 짚는 실수를 했다. 그래도 신지아는 마지막 과제였던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신지아는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에서 2연속 은메달을 땄다.


    쇼트프로그램 1위였던 시마다 마오는 이날 트리플 악셀과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 등 신지아에 비해 수준 높은 기술을 모두 성공시키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시마다 마오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52.75점으로 총점 224.5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신지아는 김연아 이후 17년 만에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연아는 2005년 이 대회에서 은메달에 이어 2006년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신지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1년 뒤 또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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