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브라질 국대’ 맨유 MF 향해 비난 봇물

기사입력 2023.02.05 15:3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isp20230205000049.594x.0.jpg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핵심 미드필더 카세미루(31·브라질)가 3경기 퇴장 징계를 받는다.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목을 조른 행위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은 여파다.

     

    카세미루는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2~23시즌 EPL 22라운드 홈 경기(2-1 승)에서 주심으로부터 퇴장 조치를 당했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팀 미드필더 윌 휴즈의 목을 잡고 흔들었다. 명백한 퇴장 사유다.


    상황은 이렇다. 맨유가 마커스 래시포드의 득점으로 2-0으로 앞선 가운데, 양 팀 선수들이 뒤엉켜 신경전을 벌였다. 이때 카세미루가 두 손으로 휴즈의 목을 졸랐다. 당시 주심은 카세미루의 행동을 포착하지 못했다. VAR(비디오판독)을 돌려보더니, 카세미루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카세미루는 찝찝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나갔다. 사후 징계로 3경기 출전 정지를 받을 전망.


    예상 밖 과격한 행동에 소속팀 사령탑은 카세미루의 행동에 일침을 가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카세미루가 선을 넘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도 텐 하흐 감독은 “오늘 심판 판정에 불만이 있다. 일관성이 없었다. 이번 경기뿐만 아니라 지난번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도 문제가 있었다. 그들은 우리 선수들을 팔꿈치로 가격했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