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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한 가수 안선유

기사입력 2021.12.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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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한 가수

     

    안선유

     

     

    1980년대 연예계는 황금시기 일런지도 모른다. 특히 가수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하던 그때 가수 안선유는 20대의 여자로서 가장 얼굴에 꽃이 만발 할 때 안선유 가수는 당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이봉조 악단에 스카웃되어 노래를 시작했다. 그것도 단번에 월드컵 엠파이어 유토피아 이름 있는 큰 극장식 업소 무대에 톱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겹치기 출연을 해 인기를 한 몸에 지녀 유망하다기 보다는 기대되는 신인가수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인기를 한 몸에 지닌 것도 잠시 결혼이란 올가미에 씌여 그만 가수 생할을 청산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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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서부터 가수가 꿈

    그녀가 샛별처럼 인기를 한 몸에 지닌 것은 훤칠한 키에 쭉 빠진 지체미의 예쁜 얼굴이 주무기였고 게다가 맑고 깔끔한 음색에 당시 패티김의 노래를 즐겨 불렀단다.

    그녀는 경기도 평택에서 16녀 중 4째 딸로 태어나 중학교 때부터 가수가 되겠다는 꿈에 부풀었다. 그녀는 일찍이 직업전선에 들게 되었고 일찍 결혼해서 현모양처로 주부생할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가수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경로당 투어를 꾸준히 해오다 드디어 20208월 앨범을 발표했다.

    시인 백석과 기생 자아의 이루지 못한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성북동 길상사의 가을날을 배경으로 노래한 시카고 재즈곡 나타샤와 백석역 전선용 작사 김두선 작곡 안선유 노래와 소망하는 것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낸 데이비드 포스터 스타일의 팝 발라드무인 새로운 장르를 개척 내 맘에 창을 열어 놓겠오 (전선용 작사 김두선 작곡 안선유 노래)’ 그리고 어머니의 시에서 영감을 얻어 작사하게 되었으며 그리움을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과 보컬의 음색의 발라드 곡대답없는 그 이름((전선용 작사 김두선 작곡’ ‘함께 할 사람 (이창희 작곡 강재현 작사 안선유 노래) 등 도합 8곡을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렇게 끊임없이 노력과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려는 가수 안선유는 성악 기타 플라멩고 댄스 등 다양하게 새로운 짱르를 열어보겠다고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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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답 없는 그 이름

     

    해지는 땅 끝에 걸린 노을 하늘에 더 가까운 그리움

    흙으로 빚었으니 먼지 되어 사라질까 부르던 그 이름이

    입가에 되뇌이던 꽃잎도 때가되면 세월에 흔들려

    날개 짓하며 저 새들처럼 구름되어 떠가내

    사랑이 그렇듯 이별이 그렇고 꺼져가는 오늘 그렇게 그리워

    아무 대답없는 그 안부에는 저 계절은 흐르고 흘러

    내 맘 온기로 남아 내 소망하는 나의 그대여

    얼음처럼 차가운 그리움 거칠 것 없이 불어대는

    모래 폭풍같은 그대는 어디에

     

     

    사랑이 그렇듯 이별이 그렇고 꺼져가는 오늘

    또 그렇게 그리워 아무 대답없는 그 안부에도

    저 계절은 흐르고 흘러 내 맘 온기로 남아

    이젠 손닿지 않는 그대를 두 눈에 꼭 담고

    달빛 한 잔 기울이며 쓸어내린 맘 음 음 음

    내 소망하는 나의 그대여 얼음처럼 차가운 그리움

    날개 짓하며 날아가는 저 새들처럼 구름처럼 떠가네 그대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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