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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뷰캐넌 피렐라 재계약, 외국인 선수 완료

기사입력 2021.12.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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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를 가을야구로 이끌었던 외국인 듀오가 다시 한번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17일(금)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 야수 호세 피렐라와 재계약을 했다.


    뷰캐넌은 지난 2년 동안 라이온즈의 마운드에서 에이스 역할을 한 최고의 투수로서 2021시즌에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단일 시즌 최다승(16승)과 최다 이닝(177이닝)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철저한 자기 관리와 팬 서비스로 팀의 모범이 되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뷰캐넌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110만 달러, 인센티브 5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170만 달러에 사인했다.


    피렐라는 2021시즌 KBO 리그에 합류해 팀 내 홈런 1위(29개), 타점 1위(97타점)를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또한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더해줬다. 피렐라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4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120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7일 알버트 수아레즈와의 계약에 이어 202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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