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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조국혁신당의 묻지도 따지지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 대상 ‘전국지표조사’ 尹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긍정 27%·부정 64%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평가는 사실상 부정 일색

화난 조국혁신당의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선택…‘尹 부정 평가’ 98%·‘신뢰하지 않아’ 97%

민주 진영의 ‘맏형’ 격인 더불어민주당을 대신해 윤석열 정권 비판에 앞장서겠다던 조국혁신당의 각오를 고스란히 반영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답변을 보면 윤석열 정권 평가에 일방적일 만큼 부정 평가를 날려 민주당보다 더 칼을 가는 모양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총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의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항목에서 긍정 평가는 27%, 부정 평가는 64%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9%다. 지지 정당별로는 조국혁신당 지지층 98%가 ‘부정 평가’를 내려 눈길을 끈다. 구체적으로는 ‘잘못하는 편’이 20%이며 ‘매우 잘못하고 있다’가 78%다.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자는 1%에 불과했고 ‘매우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그나마 0%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이라 밝힌 응답자가 1004명 중 132명이니 퍼센트로 보면 1명 정도만 ‘잘하는 편’이라고 고개를 끄덕인 셈이다. 민주당 지지층 1%가 ‘매우 잘하고 있다’며 답했고 ‘잘하는 편’은 5%로 긍정 평가는 6%다. 부정 평가는 89%다. ‘잘못하는 편’이 26%,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63%다. 민주당 지지층이라 밝힌 응답자가 311명이므로 3명 정도가 ‘매우 잘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모름·무응답’은 각각 5%와 1%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67%가 국정운영 긍정 평가를 내렸다. 부정 평가와 ‘모름·무응답’은 각각 26·7%다. 구체적으로 ‘매우 잘하고 있다’는 20%, ‘잘하는 편’은 47%다. ‘잘못하는 편’과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21·5%다. ‘모름·무응답’ 비율은 민주·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같은 답변 선택보다 조금 더 높았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신뢰도에서는 ‘신뢰한다’가 31%, ‘신뢰하지 않는다’가 65%다. ‘모름·무응답’은 4%다. 이 항목도 지지 정당별로 봤을 때 조국혁신당 지지층 선택은 일방적이다. ‘신뢰하지 않는다’가 97%에 ‘신뢰한다’는 3%다. ‘모름·무응답’은 0%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 모호한 답변이란 없다는 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0%가 ‘신뢰하지 않는다’며 답했고, ‘신뢰한다’와 ‘모름·무응답’은 각각 6%와 4%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4%가 ‘신뢰한다’, 22%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모름·무응답’은 4%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 영향 요인으로 ‘정부 여당 심판(46%)’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민주당 지지층은 ‘물가 등 민생 현안(35%)’을 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야당 심판(25%)’을 투표의 최고 영향 요인으로 지목했다. 아울러 ‘선거 결과 평가’ 항목에서 조국혁신당 지지층 과반(54%)은 국민의힘이 얻은 의석수가 예상보다 많았다는 취지로 답했다. ‘국민의힘 의석수가 예상보다 많았다’는 민주당 지지층 비율 45%보다 높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조국혁신당이나 민주당 지지층은 국민의힘의 참패를 기원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4.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에 “총선 참패 후에도 모든 문제의 근원이 대통령 자신임을 인식 못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조 대표는 “국정 기조는 잘했고 자기 철학은 옳은데 밑에 장관과 공무원들이 잘못했다, 또는 국민들이 못 알아들었다고 한 것으로, 참 말도 안 된다”며 이같이 날을 세웠다. 국정 방향을 올바로 잡고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의 생생한 체감 유발까지는 모자랐다던 윤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반박이다. 조 대표는 유튜브에서 1992년 미국 대선 당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캠프의 선거 슬로건인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stupid, it's the economy)’를 영어로 말한 뒤 “(이 구호를) 약간 바꾸면 ‘스투핏, 잇츠 유(stupid, it's you·바보야 문제는 당신)’인 것”이라고 윤 대통령을 꼬집었다. 특히 “결정적인 사건 두세 개가 더 발생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랬을 때 (윤 대통령이) 무참한 방식으로 사과하는 순간이 올 것”이라는 섬뜩한 예측까지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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